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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도덕성을 3단계로 나누고, 3단계를 도덕성의 최고단계라고 말합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

1단계 - 개인적 이익에 따라 행동하는, 합목적성이 중요한

2단계 - 명예의 원리에 따라 행동하는, 타인과의 관계가 중시되는

3단계 - 보편적 이익과 보편적 명예에 따라 행동하는, 집단적-개인으로서 의견의 입법자가 되는.

니체에 따르면, 3단계에서 우리의 인식은 개인적 이익보다 보편적이고 영속하는 이익을, 그리고 순간적인 명예보다 보편적이고 영속적인 명예를 중시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우리는 더 높이 향상된 이익과 명예를 따르는 '의견의 입법자'가 되어, '집단적-개인'으로 생활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집단적-개인을 우리는 '코뮨적 개인'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니체는 '개인적 고려를 통해서만 보편적 이익 역시 최대가 되며, 철저히 개인적 행위야말로 보편적 이익과 일치한다'고 해요. 그래서 성숙한 개인의 '이익에 대한 성숙한 해석'과 조잡한 개인의 '이익에 대한 조잡한 이해'를 대비시킵니다. (ex. 기후위기의 주원인이 되는 자본의 과잉생산 혹은 인간의 과잉소비)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익에 대한 성숙한 해석은 곧 개인과 공동체를 하나의 신체로 보게 만듭니다.

"우리는 지금도 이웃사람을 위해 일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일에서 우리 자신의 최고의 이득을 발견하는 한에서만 일하고 싶어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무엇을 자신의 이득이라고 해석하느냐'에 달려있다; 바로 미숙하고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조잡한 개인은 그 이득 역시 가장 조잡한 것으로 이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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