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미나자료 :: 기획세미나의 발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제4권 성부와 성자-자본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 3~5장 발제_사이-20220706

 

3. 밀실살인 – 범인은 어디에?

자본 제4장 2절 첫 문장: “화폐가 자본으로 변태할 때의 유통행태는 상품, 가치, 화폐, 그리고 유통 자체의 본성에 관해 앞서 논의된 모든 법칙들과 모순된다.

  놀라운 사건을 의뢰받다  

G-W,(가치 증식 X), W-G(가치 증식 X) = G-W-G.   자본의 일반 정식은 자본의 유통에서 가치증식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과연, 유통의 영역에서 잉여가치가 발생하나?

1) 단순 상품유통 (상품 대 상품 교환)

가. 필요한 물건을 얻었다고 가치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

콩디야크: 생산자가 자기 생활수단 직접 생산하고 욕망을 채우고 남은 초과분(잉여분)을 교환. A의 잉여분 1만원 – B의 잉여분 1만원의 교환 = 농부의 남는 쌀 1만원치 – 어부의 남는 생선 1만원치의 교환 (이 교환의 이익은 ’사용가치‘일 뿐, 교환가치 X)

나. 물건을 더 얻었다고 가치까지 더 얻은 것은 아니다

포도주 제조업자 A: 1개월에 포도주 100병 생산 but 밀 50포대 생산

곡물 생산자 B: 1개월에 밀 100포대 생산 but 포도주 50병 생산

A 포도주 50병 – B 밀 50포대 교환 ⇨ A 밀 100포대 & B 포도주 100병 소유

: 사용가치의 증대 O, 교환가치의 증대 X (포도주 50병의 가치=포도주 100병의 가치)

 

2) 확대된 상품교환 (화폐가 매개한 상품유통)

포도주 50병(상품)-금덩어리(화폐)의 교환: 금의 양은 포도주의 가치일 뿐.

포도주 50병(상품)-지폐(화폐)의 교환: 지폐의 양은 포도주의 가치일 뿐, 가치량 변화 X

결론, 유통에서 잉여가치가 생기지 않는다.

포도주 50병과 밀 50포대의 사용가치는 다르지만 교환가치는 동일. 가치 증식 X

 

3) 특권을 행사한 상품교환 – 현실에서 특권은 지속될 수 없다!

가. 특권을 행사한다고 가치가 느는 것은 아니다

특권을 가진 A가 B에게 100의 물건을 90에 구입. 구입(G-W)과정에서 10 잉여가치 발생 -> C에게 그 물건을 90이상으로 팔아야 잉여가치가 유지. A는 원래 구입한 가치보다 계속해서 올려받아서 팔아야 하고 A가 판 상품의 소비자는 모두 손해보고 사줘야 한다. (현실에서 불가!) 예) 고대 로마와 소아시아 도시의 교역 * 90쪽

 

4) 사기를 통한 상품교환 – 남들을 모두 속일 수는 없다!

가. 사기를 쳐도 가치를 늘릴 수 없다

자본가 40파운드 포도주 – 곡물 판매업자 50파운드 밀 교환 (총가치 90파운드)

➜ 자본가 50파운드 밀 (+10파운드) & 곡물 판매업자 40파운드 포도주 (-10파운드)  = 총가치 90파운드

“한 나라의 자본가 계급 전체가 모두 서로에게 속임수를 쓸 수는 없는 일”

결론, 유통 즉 상품교환은 어떤 가치도 창조하지 않는다.

범인이 숨어 있는 그곳으로?

유통(매매)이 아니라면 유통 바깥(제작)?

자본가가 목재 판매상에게 목재를 구입 ➜ 책상 제작 = 가치 증식

투입된 노동량(사회적)만큼 가치가 늘었지만 잉여가치 발생 X

10시간 노동량의 상품은 11시간 노동량의 상품이 될 수 없다.

“유통영역 외부에서 상품생산자는 다른 상품소유자들과 접촉하지 않고서는 화폐나 상품을 자본으로 변신시킬 수 없다.” 상품의 등가교환을 지키되 끝에서는 투입한 것보다 더 많이 끌어내야 한다!

 

4. 특별한 상품- 마르크스, 수수께끼를 풀다 (104쪽~)

발상의 대담한 전환 – 사용가치로 교환가치를 늘린다

G-W(구매), W-G’(판매) ➜ G’(가치가 증가한 화폐) = G+⧍G ➜ W’(가치가 증가한 상품)-G’(가치가 증가한 화폐)

∴ W(가치 증가 이전의 상품) ➜ W’(가치 증가 이후의 상품) : 어떻게 상품의 가치가 증가했나?

G=W < W’=G’ (두 번째 국면에서 상품과 화폐의 가치가 첫 번째 국면보다 커야 한다.)

가치의 증식: 구매한 상품(W)과 판매한 상품(W’) 그 사이에서 발생 (W...W’)

노동력이라는 특별한 상품

스미스, 리카도: ‘노동’이 가치의 척도이자 원천 -> 막스: 그 노동은 구체노동X, 추상노동O!(변형)

노동자의 노동: 상품의 생산 = 사용가치 + 교환가치 발생

자본가가 판 책상의 가치 = 목재+톱+망치+노동력의 가치 (잉여가치 X)

자본가가 판 책상의 가치 > 목재+톱+망치+노동력의 가치 (잉여가치 O)

노동력의 사용가치 = 가치의 보존(목재+톱+망치) + 가치의 증대(잉여가치 발생)

여물의 양과 밭을 가는 시간은 별개다

막스: 노동 ≠ 노동력. 가치의 실체인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 노동력이라는 상품의 사용을 통해 얻은 것이다. 당시 정치경제학자들은 노동과 노동력을 구분하지 않았다.  스미스: 노동의 실질가격[가치]은 “노동에 제공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수량” 노동의 가치는 “금은 또는 기타 상품의 의거하는 것보다는 노동자의 생활수단인 밀에 의거하는 것이 낫다”  리카도: “금이나 은 같은 가변적 매체가 척도로 부적당하다는 걸 그렇게 훌륭하게 설명해놓고도, 곡물이나 노동에 매달림으로써 그에 못지않은 가변적 매체를 [다시] 선택하고 말았다.” ➜ 그러한 척도를 입수하는 것은 불가능

막스: 노동의 가치= ‘무게의 무게’와 같은 말. (스미스의 오류)

‘노동의 가치’란 없다. 시장에서 노동력의 사용권이 거래되는 것 뿐. ‘노동력의 가치’만 존재

8시간 일 시키는데 쌀 1kg 필요(3실링, 사회적 필요노동시간 4시간)

➜ 노동자에게 쌀 1kg 주고 8시간 일을 시켰는데 노동자는 당연히 8시간의 가치 생산: 6실링, 2kg의 쌀

8시간 노동력 1일 사용권의 가치(임금) < 노동력을 1일 사용해서 얻은 생산물의 가치(상품가격)

노동과 노동력의 구분- 문제의 결정적 돌파 잉여가치는 ‘노동력의 가치’와 ‘노동력이 창출한 가치’의 차이에서 생겨난다!

잉여가치=잉여노동 ∴잉여노동이 없다면 자본도 불가능! (자본은 착취의 전제에서만 존재) ➜ 노동력이라는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지불=합법적 착취=법의 타락, 체제 자체의 범죄성

노동력을 판매하는 자유로운 노동자 막스: 이중적 의미의 자유(frei in dem Doppelsinn) “한편으로 노동자는 자유로운 인격체로서 노동력을 자신의 상품으로 마음대로 처분한다는 의미이며, 다른 한편으로 노동력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물건으로부터도 분리되고 풀려나 자유롭다는 의미다.”

노동력의 가치 계산 노동력의 가치=한 개인이 그 사회에서 자신을 재생산하고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노동량’

노동력의 가치에 대한 흔한 오해 정당한 임금이란 노동자가 정상적 생활을 함으로써 정상적 품질의 노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 왜 임금은 일하고 난 뒤에 주는가? (후불) ↔ 상품구입은 직불 또는 선불. 일한 만큼 돈을 주겠다고 말하는 것은 집에서 살아본 뒤 가치를 평가해 집세를 내겠다고 말하는 것

머리는 마음이 가는 쪽으로 무엇이 그로 하여금, 스미스가 뒷걸음질 치고 리카도가 무감했던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지게 했을까요? 무엇이 그로 하여금 잉여가치의 정체를 밝히도록 했을까요?

 

5. 두 사람- 화폐소유자와 노동력소유자

공정한 구매자 <자본>에서 상정한 자본가는 ‘등가교환’의 법칙을 어기지 않는 정의롭고 공정한 구매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 막스 “자유, 평등, 소유, 벤담”이 지배하는 곳

이기적 속물로서 인간의 탄생 이기적 개인들이 ‘주체’로서, 각자의 사적 이익을 ‘목적’으로, 다른 개인들과 계약을 맺는 것[원리] 이것이 ‘사회’

폭력에 대한 예감 범죄의 현장: ‘소란스러운 유통영역’이 아니라 ‘은밀한 생산의 장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에세이자료집] 2024철학에세이_니체 :: 니체와 함께 아모르파티 [1] oracle 2024.06.01 81
공지 [에세이자료집] 2022북클럽자본 :: 자유의 파토스, 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 [1] oracle 2022.12.22 232
공지 [에세이자료집] 2020니체세미나 :: 비극의 파토스, 디오니소스 찬가 [2] oracle 2020.12.21 390
공지 [에세이자료집] 2019니체세미나 :: 더 아름답게! 거리의 파토스 [2] oracle 2019.12.19 703
897 [북클럽자본_발제] 7권(3~4장) 거인으로 일하고 난쟁이로 지불받다 [2] 파도의 소리 2022.09.22 56
896 [청인지14-발제] 스스로自 그러하다然 (스피노자) file 현욱 2022.09.22 87
895 [북클럽자본_후기] 7권(1~2장) 따진다는 것! [2] 파도의 소리 2022.09.19 113
894 [청인지14-발제] 제1부 1,2 데카르트 싸미 2022.09.19 125
893 [청인지14-후기] 몸을 쓰는 '철학함'에 대하여 [2] 싸미 2022.09.17 122
892 [청인지14-발제] 철학적 경연, 혹은 철학자와 함께-달리기 [2] 하얀 2022.09.16 75
891 [북클럽자본_발제] 7권(1~2장) 거인과 난쟁이 [2] 유택 2022.09.14 61
890 [북클럽자본_에세이] Lese drama: 인생은 미.완.성. [2] file 사이 2022.08.18 307
889 [북클럽자본_에세이] 옥수수 연대기 [3] file 김용아 2022.08.18 157
888 [북클럽자본_에세이] 비-자본주의적 활동 [2] file 카나 2022.08.17 145
887 [북클럽자본_에세이] 자본주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7] file 플레인 2022.08.16 364
886 [북클럽자본_에세이] 기생충과 가난의 문법 [7] file 해돌 2022.08.15 374
885 [북클럽자본_에세이] 의료는 항상 자본과 함께 작동한다 [5] file 유택 2022.08.13 319
884 [북클럽자본_발제] 6권(6장) 공포의 집 file 초보(신정수) 2022.08.08 66
883 [북클럽자본_발제] 6권(4~5장) 공포의 집 [1] 플레인 2022.08.08 45
882 [북클럽자본_후기] 6권(1~3장) 공포의 집 [2] 플레인 2022.08.08 43
881 [북클럽자본_발제] 6권(1~3장) 공포의 집 [3] 카나 2022.08.03 127
880 [북클럽지본_후기] 5권(4~5강) 생명을 짜넣는 노동 [2] 손현숙 2022.08.03 135
879 [북클럽자본_발제] 5권(5~6장) 생명을 짜넣는 노동 [1] 중견요가인 2022.07.28 47
878 [북클럽자본_후기] 5권(1~4장) 생명을 짜넣는 노동 [2] 중견요가인 2022.07.25 7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