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에세이자료집] 2022북클럽자본 :: 자유의 파토스, 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
[1]
| oracle | 2022.12.22 | 212 |
공지 |
[에세이자료집] 2020니체세미나 :: 비극의 파토스, 디오니소스 찬가
[2]
| oracle | 2020.12.21 | 384 |
공지 |
[에세이자료집] 2019니체세미나 :: 더 아름답게! 거리의 파토스
[2]
| oracle | 2019.12.19 | 690 |
920 |
[북클럽자본_발제] 10권(1~3장) 자본의 재생산
[3] | 용아 | 2022.10.27 | 83 |
919 |
[북클럽자본_후기] 9권(3~5장) 임금에 관한 온갖 헛소리
| shark | 2022.10.27 | 33 |
918 |
[청인지14발제] 칸트 발제문
| Jae | 2022.10.21 | 43 |
917 |
[청인지14발제] 12장. 절대 이성의 목적론과 헤겔의 계략
| 시원 | 2022.10.21 | 25 |
916 |
[북클럽자본_발제] 9권(3~5장) 인센티브 따위는...
[1] | 사이 | 2022.10.19 | 64 |
915 |
[북클럽자본_후기] 9권(1~2장) 근시성 난시 환자들
[1] | 사이 | 2022.10.19 | 105 |
914 |
[청인지14발제] 10장 흄은 현대시대에서 어떻게 관념으로 우리를 지나갈까
| 박진우 | 2022.10.13 | 60 |
913 |
[북클럽자본_발제] 9권(1~2장) 임금에 관한 온갖 헛소리
[1] | shark | 2022.10.11 | 115 |
912 |
[청인지14-4주차 후기] 철학함은 이렇게 해야하는 것?
[2] | 이상진 | 2022.10.10 | 69 |
911 |
[청인지14-4주차 후기] 함께하는 우상 타파
[2] | 네오 | 2022.10.10 | 61 |
910 |
[청인지14-4주차 후기] '철학함'의 쓸모
[2] | 싸미 | 2022.10.09 | 48 |
909 |
[북클럽자본_후기] 8권(4~6장) 기계의 꿈
[2] | 초보(신정수) | 2022.10.08 | 115 |
908 |
[북클럽자본 8권] 미래 공병이 땅을 판 흔적
[4] | oracle | 2022.10.07 | 146 |
907 |
[북클럽자본_발제] 8권(4~6장) 자본의 꿈, 기계의 꿈
[2] | 손현숙 | 2022.10.06 | 135 |
906 |
[청인지14-3주차 후기] 라이프니츠, 단자론, 신의 법정
[3] | 경덕 | 2022.10.06 | 142 |
905 |
[청인지14 _발제] – 제2부 8장 로크가 경험의 백지 밑에 숨겨둔 것
| 이상진 | 2022.10.05 | 52 |
904 |
[청인지14 _발제] – 제2부 6,7장 아이소포스와 베이컨
[1] | 네오 | 2022.10.05 | 93 |
903 |
[북클럽자본_후기] 8권(1~3장) 자본의 꿈, 기계의 꿈
[3] | 손현숙 | 2022.10.04 | 77 |
902 |
[청인지14-발제] 4, 5장 라이프니츠
| 권경덕 | 2022.09.29 | 64 |
901 |
[북클럽자본_발제] 8권(1~3장) 은하철도999와 파우스트
[1] | 해돌 | 2022.09.29 | 162 |
나무님 어제 먼저 가셔서 아쉬웠어요. 발제문에 대한 코멘트를 여기라도 달겠습니다.
망각이 승리하고, 기억이 패배할 경우 안전함을 느낀다고 하셨는데 공감이 됐어요. 저도 망각하고 싶은 일들이 맘처럼 망각이 안돼서 괴로운 경험이 많거든요 . 그렇지만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보면 항상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연애의 지긋지긋함을 끝내고 싶은 조엘(짐캐리)은 기억을 지우는 병원에 가서 연인 클레멘타인(케이트윈슬렛)의 기억을 모두 지우지는 수술을 받지만 그 과정에서 조엘은 엉엉 울고 심지어 수술을 중단하고 싶어해요. 아픈 기억이라고 생각했던 기억들이 사실은 절대로 망각하기 싫은 기억이라는 것을 깨닫거든요. 그럼 아픈 기억인지 좋은 기억인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걸까요? 그치만 제 발제문에 의하면 착각은 피할 수 없는데...ㅋㅋㅋㅋㅋ
복수와도 같은 기억이라도 여기엔 순기능이 과연 전혀 없는지, 혹은 이 기억이 과연 복수와도 같은 기억이 확실한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슷한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말씀하신 복수와도 같은 기억에서 자유로우려면 단순히 망각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기억하는지, 혹은 어떤 방식으로 망각하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