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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발제] 즐거운 학문 4부 전반부(p.255~287), 쟈스민

 

 

짜라투스트라가 산을 내려오기 전까지, 몰락을 준비하는 과정

마음의 고조, 충만함의 단계

 

 

<삶의 태도>

276번 새해에

네 운명을 사랑하라 : 이것이 지금부터 나의 사랑이 될 것이다! ... 눈길을 돌리는 것이 나의 유일한 부정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나는 언젠가 긍정하는 자가 될 것이다!

 

 

283번 준비하는 사람

... 실존의 가장 커다란 결실과 향락을 수확하기 위한 비결은 다음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위험하게 살지어다!

 

 

287번 맹목성의 기쁨

나의 사상은 내가 어디에 서 있는가를 내게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내가 어디로 향해 갈 것인가를 알려줘서는 안된다. 나는 미래에 대한 나의 무지를 사랑한다.

 

 

288번 고양된 느낌

높이와 깊이 사이의 지속적인 운동과 높이와 깊이의 감정, 끊임없이 계단을 오르고 또 이와 동시에 구름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느낌이.

 

 

<충만한 강함(자신감)>

276번 개인의 섭리

이제 우리가 손을 대면 모든 것이 지속적으로 최상의 것이 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 사실 이런저런 방식으로 그 무언가가, 즉 사랑스런 우연이 우리와 함께 연주한다.

 

 

293번 우리의 공기

,,그곳은 우리가 살기에는 너무 힘든 곳이다. 순수한 공기를 위해서 태어난 우리들, 빛의 경쟁자인 우리들이...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을 하고자 한다. 지상에 빛을 보내는 것, “지상의 빛”이 되는 것이다!

 

 

294번 자연의 비방자들에 반대하여

충동이 우리를, 이끄는 대로 아무 의심 없이 날아가는 것이야 말로 고귀함의 증표이다! 우리가 어디로 가든 자유와 햇살이 항상 우리를 둘러싸고 있을 것이다.

 

 

<힘 : 창조-의미-양식화>

290번 한 가지가 필요하다.

스스로 자신을 정의(양식화)할 수 있는 자가 강한 자이고, 끊임없이 외부에서 자신을 찾으려 드는 자가 약한 자이다.

 

 

295번 단기적 습관

시베리아 유형 : 변화하는 습관(형식, 양식), 바꾸는 습관이 없이 그저 즉흥적으로 사는 것

 

 

301번 관조자의 미망

관조의 능력과 회상이 작가인 그에게 속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러나 이와 동시에 ... 창조의 능력도 그에게 속한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실제로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우리들 ... 인간에게 의미를 지니는 세계를 창조한 것은 바로 우리들이다!

 

 

<잘 이해되지 않은 부분>

286번 첨언/301번 의지와 파도 - ...

293번 우리의 공기- ‘남성적인’의 의미와 볼드체의 이유?

298번 탄식- 탄식은 어떤 통찰이었을까?

305번/306번- 스토아학파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 그저 견디는 삶의 상실감?

309번 제7의 고독으로부터 – 제7의? 어떤 의미일까?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부분>

282번 걸음걸이

우리 사회의 지식인, 멘토들의 말과 행동들에서 간혹 발견되는 삐끗한 걸음들

 

 

302번 가장 행복한 인간의 위험

마침내 작은 불쾌와 혐오만으로도 호메로스의 삶을 망쳐놓기에 충분했다. ... 그렇다! 소소한 수수께끼야말로 가장 행복한 인간이 직면하는 위험이다!

밀란 쿤데라의 소설이 생각났다. 똥 때문에 자살한 스탈린 아들.

 

 

303번 두 종류의 행복한 사람- 전자의 경쾌함과 후자의 경쾌함, 강함의 두 가지 모습

 

 

307번 비판을 위하여

그대가 사랑했던 것이 이제 오류로 나타나면 ...

그대의 새로운 삶이 당시의 견해를 죽여버린 것이다. 그대에게는 더 이상 그 견해가 필요하지 않다.

당시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지금은 쉽게 생각할 때 드는 생각.

 

 

309번 제7의 고독으로부터

때로 나는 나를 붙잡아둘 수 없었던 가장 아름다운 것을 분노에 차서 되돌아본다. 그것이 나를 붙잡아둘 수 없었기 때문에!

절절하게 이해가서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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