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미나자료 :: 기획세미나의 발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니체_발제] 아침놀 5권 #506-575

우림 2019.08.08 14:58 조회 수 : 61

506 작품은 시간이 지나봐야(시대성을 벗어나야) 그 작품이 가진 진정한 가치를 알수있다.

 

507 진리는 적대세력을 가지는 것과 진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508 기쁨이나 이익을 행할때, 도덕적 찬사를 받거나 감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내던지는 것이 기품있는 태도이고, 소박함으로의 회복이다.

 

509 삶을 희극과 비극이 행해지는 곳으로 이끌고 가서, 연극에서처럼 세상을 내려다보는  관객의 눈을 가질 수 있다면, 어렵고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상황에서도 기쁨으로 통하는 피난처를 갖게 된다. 

 

510

 

511 정직과 진리는 광신자들의 것이다.

 

512

 

513 제한된 아름다움을 가진 인간보다 아름답지 않지만 파노라마같은 인간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많고 경이롭다.

 

514

 

515

 

516 타인에게 호의와 친절을 베풀기 전에 그것이 자신에게 전제되어야 한다.

 

517

 

518 체념은 오랫동안 고통속에 뒤척인 병자가 발견해낸 가장 편안한 상태다.

 

519 행위자는 행위할때 의심을 내려두지만, 관상적인 사람은 그것을 기만으로 본다.

 

520 가장 사랑하는 것과 사상과 희망을 매장한 대가로 긍지와 영광을 얻는 것을 보상으로 여기고, 이것을 애도하는 사람을 가장 위대한 공적인 선행자로 여긴다.

 

521

 

522 칭찬이나 비난을 하지도 받지도 말자.

 

523

 

524 사교적인 사람들은 사물에 대한 자신의 적절한 표현에 만족하고, 고독한 사람은  내적인 것을 전시하는 것을 혐오한다. 그들은 사교적인 사람의 표현을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들기위한 것으로 본다. 이것은 고독한 사상가들이 에스프리(자유분방한 정신)에 대해 갖는 질투심이다. 

 

525

 

526 상징은 불편한 위장이다?

 

527 ?

 

528

 

529 ?

 

530 사상가는 엄격하고 무자비하며 대담할뿐아니라 간혹 자신에게 잔인할지라도, 온화하며 유연한 세부적인 사유보다 전체적인 사유의 길을 간다.

 

531

 

532 

 

533 배우는 세부적인 것을 꿰뚫어보고 전체와의 어울림을 보고, 화가는 전체적인 것을 보기 위해 대상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덧붙여 본다.

 

534  위대한 일은 단번에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극소량의 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535

 

536 ?

 

537

 

538 천재성이 있으면 용감하며, 목숨과 건강과 평판에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고, 안전하게 느낀다. 천재성이 없어지면 괴로움과 두려움이라는 공포감이 생기고 악을 발생시킨다. 이것은 생리적 현상이다.

 

539 나의 상태에 따라 사물들은 다르게 보인다. 진리는 휘장한 허구이다.

 

540 배움, 경험, 연습, 동화, 섭취가 천부적인 재능이 된다. 배우는 것은 자신에게 재능을 부여하는 것이다. 배울때 낯선것에 대한 방어자세를 취하게 하는 자존심이 없어야 위대한 학습자, 가장 고귀한 도둑(배움이 자연적인 본성으로 된 사람)이 될 수 있다.

 

541

 

542 피로한 정신이 안식에 대한 충동을 낳고 천재신앙으로 만들어진다.  사상의 향략욕으로 제도화된 기관 (사원) 설립한다. 종교인이 되고 공동체 내에서 높이 평가받음을 축하받으려 한다. 최후의 사상가가 되기 위해 사람들이 그의 사상을 자율적으로 전개시키는 사유를 제한하는 경계석을 세운다.




 

543 열광자들은 자신에 대해 정당성을 확보하고 무구함을 부여하기 위해 비판, 학문, 이성을 증오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덕을 부인한다. 투쟁, 도취, 분노, 희망 속에서 망아의 상태에 빠져 양심을 속인다. 이것은 지성이 타락한 상태다.

 

544 현재 철학을 추동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영혼이 예외적인 것이며, 변증법적이고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 '내적인 감각' '지적인 직관' 을 소유한  존재이며, 불가사의하다는 신들의 특권을 지닌 '예술적인 본성의 소유자' 로 존재하고 싶어하는 종교적인 방식이다.

 

545 그대들은 방식을 통해 xx하게 내보이고 싶어하지만 위계를 체험한 것이 아니라면 말하지 말라.

 

546 에픽테토스적 인간은 희망하지 않으며, 조용하게 자족하고, 외부로부터 자신을 지키며 최고의 용기를 유지하는 사람이고. 기독교인은 희망, 형언할 수 없는 영광이라는 위안 속에서, 신적인 사랑과 은총의 기대 속에서 노예적인 삶을 산다.

 

547 학문은 지름길, 인간중심, 모든것을 단번에 한마디로 해결 하려는 것이 아니라 보다 폭넓은 근본적인 감각과 함께 추구되어야만 한다. 사상가는 세계의 수수께끼의 해결자라는 명예욕이나 정신의 압제적인 지배권을 쟁취하려하기 보다는 사상가 개인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48 ? 힘에 대한 승리 -  사람들은 힘이 어느 정도까지 보다 높은 것인 이성을 통해 극복되었고 그것의 도구와 수단으로 봉사하게 되었는지 측정해야 한다! / 가장 아름다운 것이란 천재가 작품이 아니라 작품으로서의 자신에 사용하는 저 힘의 연극, 즉 자기 자신의 통제에, 자신의 상상의 순화에, 쇄도하는 과제들과 착상들에 질서를 세우고 선택하는 데 사용하는 저 힘의 연극이다. /

 

549 바이런은 자신 밖에 있는 것에 몰입하기를 갈망했고, 기독교인은 신에게 몰입했고, 바이런은 자신을 자신에게서 끌어내는 행동을 열망했다. 행동에 대한 충동은 근본적으로 자기 도피가 아닐까. 시대를 통틀어 행동을 가장 열망했던 사람들은  간질환자였다.

 

550 최고의 행복은 직관, 환상, 창작이 아니라 발견하고 발명하는 숙련된 지성의 활동이고 인식의 향유이다. 인식하는 사람의 행복은 세계의 아름다움을 증대시키며 존재하는 모든 것을 밝게 만든다. 인식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사물 주위에 펼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사물들 안에 자신의 아름다움을 투입한다.

 

551 세계가 개념적으로 파악 가능한 것이 될 수록 존엄, 장엄함, 두려움, 공포도 작아진다. 세계와 자신을 자기 밑에서 한참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는 용감한 현자, 가능한 것에 대해 어떤것을 말해주는 투시자, 어딘가에 존재할지 모르지만?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 덕, 은하수 전체, 이상의 천문학자들...이 미래의 덕이다.

 

552 모든 본질적인 완성에 대해 우리는 임신이란 상태와 다른 관계를 갖지 말아야 하며 '의욕' '창조' 라는 오만한 말들을 바람속에 날려버려야 한다. 우리안에 생성하고 있는 것에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는 무언의 믿음 속에서 행하는 것. 막이 오르기 전 관객이 갖는 것과 같은 깊은 무책임성의 순수하고 순화하는 감정으로 기대하며 준비한다. 우리의 생산 능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도록 항상 조심하고 깨어 있고 영혼을 조용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이상적인 이기심이다.

 

553 지속적이고 강한 충동 (내 취미에 가장 적합하고 내게 가장 도움이 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충동) 을 이성으로 번역하는 것. 나의 건강을 두뇌라는 우회로를 통해 추구하려는 본능, 개인이 건강해지는 법에 대한 본능이 철학이다.

 

554 진보는 운동과 우리를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못하고 앞서가기만 하는 것이다.

 

555 ?

 

556

 

557

 

558 승화된 허영심 - 죄를 보이고 덕을 감추라. 이것은 훌륭한 연극이 아니라 취미를 거스르는 죄다.?

 

559 "과도함을 피할 것!" 최상의 인간들과 최상의 행위는 너무 많은 긴장을 포함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과장되고 비틀어진다.

 

560 우리는 우리의 충동을 정원사처럼 생산적이고 유용한 것으로 가꿀 수 있다. 또한 충동을 자연 그대로의 혜택과 장애 속에서 자라게 하고 서로 싸우게 할 수 있다. 그러한 야생 상태에서 곤경을 겪게 되더라도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위대한 철학자는 이와 같은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561 화가나 시인과 철학자들은 실제보다 어둡게 시작해 자연과 조화에 도달하지만 염세가는 빛을 사용해 공포를 증대시킨다.

 

562 자유로운 정신은 행복의 음울한 이면을 갖고 있다. 자유로운 정신이 만드는 비극은 자유로운 정신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정주해있는 사람의 슬픔이다.

 

563 필연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564

 

565 우리가 무엇에 정통한 경우 겸손, 행복감, 독창적, 유연함, 우아함을 보이게 되고, 무지와 빈약한 지식욕은 자신을 사랑스러운 존재로 만드는 것이 어렵게 되고, 무뚝뚝, 무감각, 위엄, 거만하게 걷는다. 

 

566  사상가는 다른 사람들이 경시하고 방기하는 사물들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한다. 정신이 조용해지고 강력해지며 밝아질 정도로만 움직이고 먹고 마시고 잔다. 자신의 고독을 좀더 사랑스럽게 포옹하기 위한 사교 이외에는 어떠한 사교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살았던 최상의 인간들을 친구로 갖는다. 그에게는 최상의 것이 없다는 것이야말로 견디기 어려운 결핍이다. 

 

567-57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에세이자료집] 2022북클럽자본 :: 자유의 파토스, 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 [1] oracle 2022.12.22 205
공지 [에세이자료집] 2020니체세미나 :: 비극의 파토스, 디오니소스 찬가 [2] oracle 2020.12.21 377
공지 [에세이자료집] 2019니체세미나 :: 더 아름답게! 거리의 파토스 [2] oracle 2019.12.19 684
960 [청인지15-4주차 발제] 권력의 미시정치학과 계급투쟁 file 바라 2023.01.06 72
959 [청인지15-3주차 후기] 푸코, 담론, 에피스테메 [1] 수진 2023.01.04 110
958 [청인지15-3주차 발제] 푸코의 담론이론: 표상으로부터의 탈주 file 진영 2022.12.30 94
957 [청인지15-2주차 후기] 상징계를 탈주하기 [2] 이희옥 2022.12.29 99
956 청인지 2강 발제 (무의식의 이중구조와 주체화) file 초보(신정수) 2022.12.23 72
955 [청인지15 - 1주차 후기] 라캉으로 시작! [2] 경덕 2022.12.20 186
954 [북클럽 자본_에세이] 포겔프라이(vogelfrei) file 손현숙 2022.12.19 82
953 [북클럽자본_에세이] SPC사건, 다시 보기 file 파도의 소리 2022.12.17 76
952 [북클럽자본_에세이] 인공지능의 침묵 file 사이 2022.12.16 90
951 [북클럽자본_ 에세이] 옥수수 연대기, 비누연습 file 용아 2022.12.15 70
950 [북클럽자본_에세이] 괴물 씨앗 file 에이허브 2022.12.15 127
949 [청인지 15] 1강 발제 file 감쟈 2022.12.14 174
948 [북클럽자본_에세이] 미지의 마르크스를 향하여 [1] file 초보(신정수) 2022.12.12 178
947 [북클럽자본_에세이] 안티워크와 인정투쟁의 종말 드넓은 2022.12.08 166
946 [북클럽자본_토론] 12권(4~6장) 포겔프라이 oracle 2022.12.08 47
945 [북클럽자본_토론] 12권(1~3장) 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 oracle 2022.11.30 78
944 [북클럽자본_후기] 11권(5~7장) 우리들의 죽음 에이허브 2022.11.29 98
943 [청인지14] 에세이 file 이희옥 2022.11.28 64
942 [청인지14] 에세이는 아니고요... file 낙타 2022.11.25 6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