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요약은 여기에 바로 올리는 거 맞죠?
1월22일 토요일: 니체강의
- 철학계에선 크게 다뤄지지 않지만 푸코, 데리다 등 근현대 철학자들에 큰 영향을 미친 사상가
맑스처럼 초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는데 초기는 바그너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비극의 탄생이란 책을 썼고, 후기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비롯 알려진 다른 책을 집필 후기가 더 영향력을 끼친 시기
- 니체의 책: 아포리즘(arphorism)형식으로 되어 있어 잘 읽히지만 또 한편으론 안 읽힘(이해가 힘듦). 일종의 퍼즐 같은 것이죠. 그래서 퍼즐판이 필요한데 짜라투스트라가 가장 좋은 퍼즐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 니체 >> 들뢰즈의 형이상학 비판, 푸코의 감옥에 대한 아이디어 등에 영향을 미쳤고, 하이데거는 니체를 마지막 형이상학자라고 하면서 스스로를 위대하게 보이려하는 경향도 있었음.
- Nihilism 비판: 현세적인 것을 넘어 (플라톤 영향) 피안의 세계로... 현세적인 삶을 부정하고, 불변, 영원 등을 추구하는 것을 비판함.
- 형이상학 (Metaphysics): 변화하는 것들 속에서 실체를 찾으려는 시도들, 변함없는 것을 찾으려 함 << 니체의 비판
- Genology: 계보학 비판, 니체의 계보학은 비판의 한 방법 cf. 맑스도 자본의 탄생을 계보학적으로 비판했다 볼 수 있다.
- 데카르트 비판: I think therefore, I am >> 문법의 환상이 만들어 낸 착각이다. (이건 그냥 주어와 동사의 결합일 뿐이다. ex. 건조한 말은 건조시키지 않아. 개라는 개념은 짖지 않고, 스피노자라면 나라는 개념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을 것)
cf) 서양 논리학은 일반문법에 의해 형성 됐다 >> 모든 문장은 동사로 환원되고 모든 동사는 be동사로 환원, 그러나 국문법에서는 맞지 않음. 우리는 조사가 문장의 순서를 정하는 중요 품사. 다른 예로 도가에 나오는 '도는 도이며 도가 아니다'라는 문장은 동일률과 모순률에 어긋남. >> 어쨌든 니체는 이러한 문법을 비판. 즉 문법의 의지가 데카르트를 사유케 했다. 그래서 "What is ~?" 가 아니라 "Which one ~?" 즉 구체적인 것에 대한 질문으로 바꿈.
- 힘(Kraft; Force), 의지(Wille;Will)를 통해 세상을 설명: 힘에의 의지 Wille zur Macht (권력보단 힘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 >> 동양적으로 하면 힘은 기氣, 의지는 욕망이나 마음이라 할 수 있음. >> 그러면 의지(마음)는 자기 뜻 대로 되는가? 침대를 보면 자고 싶다 누구의 의지일까? 주체가 사물에 속해 있다고 봐야할 것. 맑스도 자본가는 자본의 agent가 될 수 밖에 없다고 함 .>> 고로 관계에 의해 의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마음을 먹는 것(의지를 갖는 것)은 관계를 달라지게 한다!
- 철학이란? Sophia 는 지혜인데 이건 우리 삶에 근접해 있는 삶의 지혜지 어떤 고상한게 아니다. 어원학적으로도 Sophist들은 이런 현세적인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소크라테스의 등장으로 궤변론자 취급당하고.... 니체는 이런 것들을 비판. 철학은 삶에 근접해 있어야 해! 예술역시 삶의 관점에서 보면서 삶을 바꾸고 좋은 삶이 되는 예술, 철학을 말함.
- Amor Fati 삶을 사랑하라: 어떤게 긍정적인가. 자신의 삶을 사랑하라! >> 능동적인 방식으로 긍정적인 삶을 사는....
- 힘의 두가지 1. 능동적- 능동적인 삶, 삶을 바꾸는 삶, 2. 반동적-원한을 갖고 행동하는,,, 그래서 기억은 오히려 능동을 망친다고,,, 오히려 망각능력이 능동의 힘이다.
- 의지의 두가지 1. 긍정-하고자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 2 부정- 하고자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
cf. 짜라투스트라(부정, 사자) VS 디오니소스(순수 긍정, 낙타Ia)
- 삶을 긍정하기: 부정의 부정은 발전 공식을 니체는 비판 "나쁜일 안하는 게 좋은 거야?" 대신 두번의 긍정이 필요함. 첫째는 잘 할 수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둘째는 내가 한 것도 긍정하기. 끝으로 능동적인 삶을 촉발시킬 수 있는 친구(이진경선생님 추가)가 있다면 아주 긍정적인 삶!!
- 선/악(morale의 범주) VS 좋음/나쁨(ethics의 범주, 자연학적): 성행위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 서양은 생식목적 이외의 섹스를 금기시, 탐욕이라함 vs 중국 소녀경에선 잦은 성행위가 나쁘고 기를 뺏는 것(방사하지 않는 성행위) >> 선악 이냐 좋음/나쁨 이냐에 따라 아주 달라짐
- 니체는 이런 금욕주의를 비판. 허무주의의 도덕적 형태...
<끝>
노트한거 보며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뭐 빠진 부분도 있고 혹 잘못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도덕의 계보요약은 첨부했습니다. 책이 쉽진 않군요. 쩝!
헐~ 나만 강의요약올린건가?ㅠ 저는 토론거리 파일에 있어요. 근데 이것두 출력해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