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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을 넘어선 자본 후기2

테스형 2020.10.31 22:03 조회 수 : 80

오늘은 가치와 화폐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했던것 같다.

너무 어렵고 추상적인 이야기가 많이 오가서 다는 이해는 못했지만 1시간동안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문제가 일어난 것은 "화폐=가치" 는 구도에서 시작된 것같다고 난 파악했다.

내가 이것은 "1000만원 이야 " 라고 간별 했다해서 그 간별사가 1000만원는 아닌 것 같다

감별사는 감별행위는 한 것뿐이고 진짜 1000만원는 그 물건일 것이다.

 

a가 사랑하는 b에게 선물을 했다고 해보자

이때 b와 a는 그 선물이 얼마짜리인지 민감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왜냐면 선물행위는 거래행위가 아니기때문이다.

그럼 어떨때 우리는 이 선물의 값을 결정할까?

내가 알고있는 상식으로는 수요와 공급이 물건의 값을 결정한다고 알고있다.

1000만원 짜리 물건이 있을때 파는 사람은 이물건이 1000만원짜리 보다 낮다고 생각해서 1000만원에 팔것이고

사는 사람은 이 물건이 1000만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서로 거래가 성립한다.

같은 원리로 물가와 화폐의 관계도 마찮가지 일것같다.

 

내가 어렸을때 국민학교1 학년 일때 그때 동네에 kfc가 생겨서 치킨을 사먹은 적이있다. 그대 내가 기억하기를 1세트(약 8조각)에 2800원 했고 거기에 감자칩과 콘셀러드도 줬던거 같다.

그후로부터 수년후 오늘날엔 치킨 한마리 사먹으려면 bbq는 대략 2만원 정도 이다.

그럼 bbq 치킨이  10배가량 맛있다고 생각해서 가격이 10배 오른건가?

그렇게 생각 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미술관에 가면 초딩학생이 그린 그림이 한장에 수억씩 팔려 나간다.

어떤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겠는가?

아무리 공부 못한는 아들이나 딸도 내가 낳은 자식은 귀엽고 이 세상 무엇보다 가치는 것 처럼

이 세상에는 돈으로 교환 할 수없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자신이 만든것이 돈(자본)으로 보이는 순간 미술가는 자본가가 될것이고 선생님도 자본가가 될것이고

군인도 자본가 될것이며 대통령도 자본가가 될것이고 신을 믿는 종요인도 자본가가 될수있다.

 

왜냐면 자본가의 삶의 목적은 자본의 증식이기때문이다.

흔히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이 있다. 단순히 내가 살  집

애인에서 선물한 꽃을 돈(화폐)구해할때는

그 돈은 화폐로써 기능을 하는 것같다.

하지만 집(부동산)이 돈으로 보이는 순간 그 집은 일종의 돈(자본)

이 될것이다

이 꽃을 선물해서 애인의 호감을 사서 더큰 걸 뜯어 먹을 생각 즉 애인이 돈으로 보이는 순간

이 꽃은 자본이 될것이다

 

필자는 이런 자본시스템이 단순히 역사적 국가적 시스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본다.

이런 생각은 수전노들이 늘하는 생각들이기때문이다.

 

맑스는 이런 수전노들의 세상을 그래서 자본주의를 싫어 했던 걸까?

내가 알기론 맑스는 자유 분방한 사람이라서 또 생전에 술고래 였고 도박과 여자를 좋아했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자본주의의 속물 근성을 비판 하려고 했던건 아닌것같다.

오히려 찬양 했을지도 모른다.

 

단 자본주의 폐해 빈부격차 노동자들의 빈곤함 대규모 실업사태 세꼐적인 대공황을 보고 자본주의가 노동의 가치와 인간의 삶을 쇠외시켰다고 보고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엔 자본이 너무 많다.

하지만 왜 이 땅은 미국땅이도 저 땅은 일본땅이고 왜 이지식은 너의 지식이고 왜 저 지식은 나의 지식인가?

오늘도

사실 주인 없는 것들을 주인이라고 행세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왜 노동자가 생산품의 주인이 될수없는 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나는 오늘도 백화점에서 돈으로 내것이 될것을 고르고 었다.

오늘도 테스형을 생각하게 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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