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교실 수업듣는 2조 김영수 입니다.
월요일 올려야 하는 과제?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발표할 책은 이탈로 칼비노의' 보이지 않는 도시들'입니다.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임에도..워낙 오래전 일이라 다시 읽어야하는데 좀처럼 기회를 못 만들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겸하더라도 충분히 해낼 계획으로 임했습니다만..회사일이 급!바빠지다보니 과제는 불구하고 제시간에 출석하는 것 마저도 쉽지 않게 됩니다.
제 아쉬움 뿐만 아니라 잦은 지각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되는것 같아 불편한 마음이 더하게 되네요...
제 개인 사정을 차치 하더라도 예상했던 것보다 학생 개인의 참여가 많이 요구되는 수업이다 보니 더욱 부담이기도 합니다..하지만..꼭! 듣고 싶은 수업이라 포기 할수가 없네요...
욕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양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결국 '밥벌이'의 구속으로 이런 시간마저 못 가진다면 참 암울한 삶아닐까요....
다른 학생들도 곧 닥칠 수 있는 혹은 이미 경험하신 안타까운 현실이라 생각해주시고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거듭 송구한 마음 전해 드립니다...하지만 수업할 때만은 항상 즐겁게 임하겠습니다...밤을 새고 가더라도....^^*
감사합니다.
아직 퇴근전 이라는 말씀도..혹..이 호소문에 도움될까...적어봅니다..^^;
오늘 오후 수업에 뵙겠습니다..
호호, 고생이 많으시군요.^^ 밥벌이 하며 공부하는 게 쉽지는 않지요...
이런 글, 여기에 쓰는 거, 맞습니다. 열심히 해주시고, 혹시 또 힘든 일 있으면
이런 글 여기에 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