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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에 따라 잘 사먹지 않지만 집사람이 워낙 좋아해 체리를 좀 샀다. 막내가 입에 넣더니 정말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곧 하는말.. " 유치원에 가져가서 친구들 줄래~" 집사람이 무척 당황한다. ㅎㅎ
우리의 '증여'는 무릇 막내의 이런 감성을 바탕으로 한다. 유전자에 인두로 지진듯이 선명한 이 '선물'에 대한 관념을 우린 자본주의적 후천성으로 오래도록 지우려 노력해왔다. 우리의 삶은 관계에 다름이 아닌데 그 관계에 오랫동안 부정 되어온 우리의 본성을 부활시켜봄이 어떠한가? 소식은 들었는가? 형이 확정되어 곧 신자유주의가 길로틴에 목달아난다고 한다. 신자유주의 목날아가면 다음은 뻔하지 않은가.. 다음은 그 '대단한 분'인 것이다. 미리미리 증여에 대해, 선물에 대해 갈고 닦아 다음 생을 준비할 지어닷!!!
호호호, 훌륭한 자식을 두셨군요.
나는 나라도 잘 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