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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주차 A조 후기를 맡은 안라영입니다.
다소 진지한 분위기가 낯설고 어색했지만 여전히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말씀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주로 나누었던 이야기의 질문만 정리해보자면
1. 존재자의 존재론과 존재의 존재론
2. 시를 이해한다는 것은 모순인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지속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가 갖는 가치.
3. 시는 노력으로 생겨날 수 있는가?
4. 시가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의 테두리는 어느정도 존재하는 것일까?
이외에도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의문과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 나눴는데, 모두에게 던져진 질문은 이정도인 것 같아 짧게 정리했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나니, 김시종 시인의 시가 아니라 책 내용이 주가 된 것 같아서 3주차에는 니이가타를 아주 조금이라도 읽어보고 가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삶에 존재를 거는 분의 시란 어떤 것일지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