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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인지 15-6주차 후기입니다.

6주차에서는 6장과 7장을 읽고 다 같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알렌님과 재은님께서 정리해주신 발제문을 읽으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어느 부분에 집중하여 생각해야하는 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청인지를 통해 철학을 처음 접하여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제가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내용과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느낀 생각들을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6장에서 "욕망은 활동을 생산하고, 어떤 것을 대상으로 생산하며, 사유를 생산한다. 능력이란 이러한 생산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힘이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욕망과 능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여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에서 오간 질문과 이야기를 통해 배치와 욕망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배치에 들어가도 중첩되어있는 배치들이 많아 욕망들이 달라진다는 점을 깨달으면서 어떤 배치 속에 있는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7장에서는  "정착민은 멈추기 위해 이동하는 사람들이고, 유목민은 이동하기 위해 멈추는 사람들이다." 이 문장을 읽고 기존에 생각했던 정착과 유목의 뜻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유목과 정착이 왜 발생하는 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문장이었습니다.

유목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덕분에 유목이 어떤 부분까지 설명하는 건지에 대해 이헤할 수 있었습니다.

[청인지]를 통해 책을 읽고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상황 속에 있는지' 등 저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시간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철학과 조금 더 가까워진 시간이였습니다.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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