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자료집] 2020 니체 기획세미나 :: 비극의 파토스, 디오니소스 찬가
Ariadne By Herbert James Draper
[에세이자료집] 2020 니체 기획세미나 / 2020.12.21 / 편집_류재숙
[download] 2020-1221_니체세미나_비극의 파토스.pdf
비극의 파토스 Pathos der Tragödie
신학자의 파토스와 거리의 파토스 .......... 정웅빈 03
안티 크라이스트, 그러나 논-안티 지저스 .......... 홍승훈 09
니체의 생각, 나의 퍼스펙티브 .......... 신현욱 13
과학의 권력의지, 자연의 권력의지 .......... 이경빈 18
니체에 대한 나의 송가 .......... 손현숙 22
호수에서 –니체의 고독, 예수의 고독 .......... 김 숨 27
Nietzsche, 비극의 파토스 .......... 오라클 32
디오니소스 찬가 Dionysos dithyramben
그가 내게 찾아왔다 .......... 김용아 45
내 안의 위버멘쉬 깨우기 .......... 김경희 51
나의 니체에게 해가 쓰는 편지 .......... 해 60
창을 든 예술가 .......... 로고스의 짐작 65
영화관에 간 철학자들: ‘조커’를 말하다 .......... 아포리아 75
니체적 퍼스펙티비즘과 코로나사태 ...... 정웅빈 8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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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빈
오래 전 글까지 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살면서 변화는 늘 '갑자기' 다가오고, 순간 선택에 따라 '우연히' 펼쳐지는 사건들로 삶이 구성됩니다. 관성에 따르던 제 삶에 「권력의지」 강독은 그저 우연한 선택이었으나, 이후 마력에 이끌리듯 연쇄적인 참조와 퍼즐 맞추기 놀이에 흠뻑 빠졌습니다. 니체가 건넨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세계 위를 날아다니며 희한하고 재미있는 일들을 즐기듯 감당하고 있습니다. 한껏 고양된 의지로 말글놀이를 하고 있노라면 각박하고 답답했던 세계가 우습게 열리기도 하고, 마음은 여유롭고 새로살 용기도 곧잘 생깁니다. 오라클 쌤과 동학들의 빛나는 자극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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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월 ~ 2020.12월까지 8개의 시즌을 통해 니체를 읽었고, 아마 다시 이런 강도로 니체를 만나지 못할테지요! 8개의 시즌을 함께 한 모든 회원에게 동지적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마지막 시즌은 코로나와 함께한 시간이었지요. ㅎㅎ 코로나19 역시 누가 뭐래도 우리의 모든 세미나와 함께한 보이지 않는 회원이었습니다. ㅋㅋ 그에게도 감사를 ~~
저에게 8개의 니체시즌은 마치 니체라는 바다 위에서 파도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 때로 힘들게 시즌을 넘기도 했지만, 대체로 즐겁게 유희하며 니체를 읽었지요!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 매번 시즌마다 다른 파도를 만나듯 여러분을 만났고, 그때마다 니체라는 근본텍스트에 다른 주석을 다는 방식으로 니체를 읽을수 있었는데, 그것은 그때마다 다른 감각을 가진 다른 회원들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니체라는 바다에서 영원회귀의 방식으로 만난 다른 파도들입니다. 모든 파도에게 감사를 ^♡^ 그리고 우리가 새로운 파도로서 만나게 될 어느날, 끝없이 멀고 아득히 아름다울 우리의 바다와 창공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