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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지 > 4권 훈력과 육성 > 1장 위계 (2020.8.10.월)

 

  1. 위계의 원리  

 

1. 힘의 크기가 위계를 결정한다!?

#855. 힘의 크기만이 위계를 결정하고 위계를 구분한다. 

#856. 위계는 힘의 질서이다.  

#857. 상승하는 삶의 유형과 쇠퇴하는 삶의 유형 사이에 위계의 차이

#858. 위계를 결정하는 것은 힘의 크기이며, 당신이 힘의 크기나 다름없다. 나머지는 모두 비겁이다. 

 

2. '평등'은 어떻게 위계를 파괴하는가?

#860. '평등'의 전율할 만한 결과는 위계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2. 강자와 약자 

 

3. 약자의 가치와 강자의 가치는 어떤 점에서 다른 위계에 있는가?

#870. 약자의 중용 vs. 강자의 중용

#871. 약자의 가치기준 vs. 강자의 가치기준

#881. 유형적 인간 vs. 높은 인간 / 파편적 인간 vs. 종합적 인간

#901. 높은 유형의 존재조건 vs. 낮은 유형의 존재 조건 :: 강한 종의 존재조건은 ... 여가, 모험, 불신, 낭비이다. 평범한 종의 존재조건은 ... 성실, 규칙성, 평범과 강한 확신이다. 평범한 사람들에겐 '무리적 가치'들이 적절한데, 그들은 무리적 가치 아래에서 완전해지기 때문이다.

#909. 어떤 유형의 인간을 의욕하는가 > 자기형성의 주요문제 :: (1) 스스로가 좀더 다양해지기를 원하는가, 좀더 단순해지기를 원하는가? (2) 좀더 행복해지기를 원하는가, 행복과 불행에 무관심해지기를 원하는가 (3) 스스로에게 만족하기를 원하는가, 엄격하고 냉혹해지기를 원하는가? (4) 좀더 유연하고 타협적이고 인간적이기를 원하는가, '좀더 비인간적이기를' 원하는가? (5) 좀더 현명하지기를 원하는가, 좀더 무분별해지기를 원하는가? (6) 한가지 목표를 달성하기를 원하는가, 모든 목표를 회피하기를 원하는가 (이를 테면 모든 목표 가운데, 한계를ㆍ은신처를ㆍ감옥을ㆍ우매함을 냄새맡는 철학자가 하듯이) (7) 좀더 존경받기를 원하는가, 두려움ㆍ경멸의 대상이 되기를 원하는가? (8) 독재자나 유혹자가 되기를 원하는가, 양치기와 무리동물이 되기를 원하는가?

 

4. [고고학적_배치] #864. 약자가 승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리적 가치가 지배가치가 되는 이유?)

    [계보학적_발생] #874. 노예가치는 어떻게 승리하게 되었나? 

 

5. 위버멘쉬의 출현을 위해 :: 인류는 높은 인간유형을 위한 토양이 되어야 하며, 높은 인간유형은 대중과의 거리의 파토스를 지녀야 한다!?

#866. (인류의 기계화에 관한 2가지 방향:: 강한 유형의 탄생 or 평균적 유형의 탄생) 인류의 소비가 경제적 방향으로 흐르고, 이해관계와 서비스의 '기계장치'가 밀접히 통합됨에 따라, 어떤 대항운동이 불가피하다. 이 운동을 통해 보다 강한 종이, 보다 높은 유형이 태어나야 한다. 이런 유형을 부르는 비유적인 표현이 바로 '위버멘쉬'이다. / 인간을 전문화된 유용성에 적응시키면서 왜소화시키는 것에 대항하여...... 모든 것을 두루 구현하고 정당화하는 종합적 인간을 낳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 첫번째 전제조건은 인류를 기계 같은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나머지 인류의 기계화는 이런 인간이 보다 높은 유형의 존재를 구상할 수 있는 토양(*하부구조)로서, 이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다. / 종합적인 인간에겐 대중('평준화된') 인간들의 적대가 필요하다. 그런 인간은 대중과의 사이에 거리감을 느낄 필요가 있다. 그는 대중 위에 서 있으며 대중을 바탕으로 살고 있다. 이런 형태의 보다 높은 귀족주의는 미래의 형태이다. 도덕적 관점에서 보면, 앞에 묘사한 집단적 기계장치(온갖 바퀴들의 연대)는 인간의 최대의 혹사를 나타낸다. 그러나 그 기계장치는 그런 개발이 의미를 지니도록 만들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기계장치는 단순히 인간유형의 총체적 감소, 가치감소를 의미할 뿐이다. ...... 무엇을 위해서? 새로운 무엇을 위해서?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질문이다. 

5-1. 인류는 높은 인간유형을 위한 토양이 되어야 하며......

#859. 나는 허용되어야 할 자유의 크기(*반동적 유형)에는 관심이 없으며, 행사하는 힘의 크기(*능동적 유형)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 자유의 희생(예속)이 탁월한 유형을 육성하는 바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가? 미래의 높은 인간유형을 위하여 현재의 인류의 발전을 희생시킬 수 있을까?

#890. 인간의 왜소화가 장기간에 걸친 주된 목표로 여겨져야 한다. 왜냐하면, 보다 강한 인간유형이 존립하려면, 먼저 넓은 바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모든 강한 인간유형열등한 인간유형의 토대에 기초하여 존립했는가 하는 문제)

#894. 규칙은 예외적 가치를 위한 전제 > 규칙은 예외적인 것이 가치를 지니게 하는 첫번째 조건이다. 

#895. 약자의 보존. 왜냐하면 거대한 양의 작은 노동이 행해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ex. 철학자와 철학적 노동자)  

#903. 국가와 사회는 (*강자의) 토대로 여겨져야 하며, 세계경제적 관점에서 교육은 (*강자의) 육성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897. '인간유형을 어떻게 최고의 영광과 권력으로 끌어올릴 것인가 (*인간유형은 어떤 방식으로 최대의 화려함과 강력함으로 고양될 수 있는가' 니체의 퍼스펙티브)를 숙고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자신을 도덕의 울타리 밖에 놓아야 한다. 왜냐하면 도덕의 목표는 본질적으로 (*인간유형의) 화려한 발달을 정지시키고 근절시키기 때문이다. 

[아침놀] #575. 우리, 정신의 비행사들! - 멀리, 가장 먼 곳까지 날아가는 이 모든 대담한 새들. 분명히 그들은 더이상 날아갈 수 없게 되어 황량한 절벽에 내려앉을 것이다. 이 비참한 숙소에 감사하면서! 그러나 그들 앞에 그들이 날 수 있는 어떤 길도 더이상 남아있지 않다고 추론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모든 위대한 선구자들은 결국 멈춰섰다. 이들 피로한 사람들이 가장 고귀하면서도 가장 우아한 몸짓으로 멈춰선 것은 아니다. 나도 그대도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나와 그대에게 무슨 상관이 있는가! 다른 새들은 더 멀리 날 것이다. 우리의 이러한 통찰과 믿음은 ...... 우리보다 훨씬 더 강력한 새들의 군단을 본다. ...... 그러면 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날아가려 하는가? 도대체 왜 우리는 바다를 넘어서 날아가려 하는가? 이제까지 인류의 모든 태양이 침몰했던 곳을 향해서? ...... 무한에 좌초한 채 난파하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었다. 그렇지 않은가?

5-2. 높은 인간유형은 대중과의 거리의 파토스를 지녀야 한다!

#891. 거리의 파토스는 평범한 것들과 간격을 벌이는 것 > 이런 것들(*평범한 것들)이 달라지기를 바라서는 안되며, 오히려 간격을 더 넓혀야 하다. 높은 인간유형은 자신의 존재를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며, 대립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중간층이 해소되어 영향력을 줄이는 것, 이것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주요수단이다. 

#898. 강자의 육성수단 > 강한 종족이 육성되는 수단은...... 오늘날 평균적인 것과 반대의 것을 보존하려는 관심을 통해 강한 종족을 고립시키고, 반대의 가치평가를 단련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파토스로서의 거리를 확보하고, 오늘날 저평가되고 금지되는 행위를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918. 뜨거워지기 쉬운 자와 차가워지기 쉬운 자, 이것이 약자의 두 종류이다. 스스로를 약자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거리를 느껴야 한다. 너무 늦기 전에!

5-3. 인간가치의 위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886. 인간의 위계는 세상과의 차단에서 시작한다 >  (1) 인격(*인간의 고유성)이 담긴 행위 만큼 귀한 것은 없다. 사람의 직업이니 행동에 표현되는 것은 인격이라기 보다, 계급, 위계, 종족, 환경, 우연이다. (2) 다수는 인격들의 집합체이며, 대다수는 아무런 인격도 아니다. 어떤 유형의 존속이 문제가 되는 평균적인 특성이 우세한 곳에서, 인격은 하나의 낭비이고 사치이며, '인격'을 의욕하는 것은 전혀 의미를 갖지 못한다. (3) '인격'은 비교적 고립된 현상이다. 하나의 인격이 가능하기 위해서, 일찍이 고립을 이뤄야 하고, 생존을 위해 공격과 방어의 충동이 있어야 한다.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상태와 비슷한 무엇인가, 세상을 차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전염되는 평균적 사람보다, 남의 의견에 신경을 쓰는 정도가 훨씬 낮아야 한다. 

#887. 강자의 고유성은 무리의 본능을 습득하면서 몰락한다 > 고독한(*독거적) 종의 철저한 몰락이나 변질을 더 무서워해야 한다. 고독한 종이 자신의 뜻과는 반대로 무리의 본능과 인습적 가치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고독한 종의 방어무기와 보존본능은 처음부터 강하지 못하다. ...... "이제 가장 강한 사람들은 그만큼 더 강하게 사슬에 묶이고, 더 엄격하게 감시를 받아야 한다"고 무리본능은 의욕한다. 

 

6. 니체의 '강자의 존재론' :: 다른 존재, 무리와 예외자, 목자와 군주

#876. (*버클의) 관점은 '높은 인간들'에게 근본적이고 소중한 것은 대중을 움직이는 능력뿐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한마디로 높은 인간의 유일한 가치는 그 사람 본인이 일으키는 효과라는 말이다. ... 그러나 위대한 인간의 '보다 높은 천성'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점에, 다른 사람들과는 소통할 수 없다는 점에, 위계의 거리에 있지, 그가 일으키는 효과에 있지 않다. 설령 그 효과가 지구 전체를 뒤흔들어 놓는다 할지라도 말이다.

#358. 그것은 선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 목적이라면, 필요한 것은 기껏 목동이 되는 것뿐이다. 말하자면, 무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존재만 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은 그보다는 홀로 잘 해낼 수 잇는가(*주권적 개인, 자기입법자), 다른 사람들과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는가(*예외적 존재) 하는 문제이다.

#879. 도덕적 고려에 사로잡힌다는 것은 낮은 수준의 지성을 전제한다. 그런 상태가 특별한 권리에 대한 본능, 홀로 서려는 본능, 창조적 천성들의 자유의 감정, '신의 자식들(악마의 자식들)'의 자유감정(*강자의 본능)을 결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지배적 도덕을 설교하느냐 비판하느냐에 상관없이, 그는(*도덕적 고려에 사로잡힌 자) 자신이 무리에 속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가 무리에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존재, 즉 '양치기'일지라도, 그 사람이 무리에 속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902. 지배하는 유형들에 관하여. 양치기는 '군주'와 반대이다. (양치기는 오직 무리를 유지하는 수단일 뿐이며, 군주는 무리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878. 높은 인간 어쨌든 다른 종류의 인간은 도대체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929. 우리 다른 자는 삶의 경멸자일까? 반대이다. 우리는 힘있는 단계로 높아지는 삶을, 위험에 노출된 삶을 본능적으로 탐구한다. 

#885. 위대하고 희귀한 인간들의 출현이 무리의 목소리에 좌우되었다면, 위대한 인간 같은 것은 절대로 없었을 것이다. 사건의 진행이 무리의 목소리에 상관없이 제 길을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 땅 위에서 몇가지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이다.

#896. 위대한 인간들은 위험하다. 위대한 인간들은 우연이고 예외이고 폭풍우이다. 

 

7. 강자는 어떻게 육성되는가? (강자의 훈련과 육성)

#862. 강자를 육성하기 위한 가르침 > 쇠퇴하는 종족들의 근절, 예속에 물든 가치평가의 근절, 도덕이라 불리는 사기의 근절, 보통선거의 폐지, 평범한 것들과 그런 것들이 사회를 지배하는 현상의 근절......

#865. 강자의 덕 > 덕은 일반적으로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 힘감정을 느낄 특권을 지닌 숭고한 광기, 아름다운 예외이다. 

#869. 강자의 열정 > 인간을 쉽게 파멸시킬 수 있는, 인간의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열정은 근본적으로 금지되어 왔다. 이 열정들(지배열정, 변화와 기만에 대한 사랑)

#903. 강자의 기준 > 강함의 기준은 뒤바뀐 가치평가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며, 그 가치평가를 영원히 원할 수 있는 능력이다.

#904. 강한 본성의 훈련수단 > 강한 본성을 강화하고 큰 과제를 떠안게 만드는 그 훈련이, 평범한 본성을 파멸시키고 위축시킨다. 그 훈련이란, 회의, 너그러움, 실험, 독립이다. 

#910. 강자의 훈련과정 > 나의 제자들의 전형. 나와 관계하는 사람들에 대해 나는 그들이 고뇌, 외로움, 병, 학대, 모욕당하기를 희망한다. 그들도 깊은 자기경멸과 자기불신의 고문, 자기극복의 비참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나는 그들을 조금도 동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그들에게 바라는 점이, 그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918. (1. 강해지는 법) 사람은 어떻게 더 강해지는가? 사려깊게 결정을 내림으로써, 한번 내린 결정에 단호하게 매달림으로써 강해진다. 그밖의 모든 것은 저절로 따르게 되어있다. / 뜨거워지기 쉬운 자와 차가워지기 쉬운 자, 이것이 약자의 두 종류이다. 스스로를 약자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거리를 느껴야 한다. 너무 늦기 전에! / 우호적인 자를 경계하라! 그런 사람을 다루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무기력해진다. 방어적인 힘과 공격적인 힘을 모두 쏟도록 하는 환경은 예외없이 훌륭한다. 창의력은 언제나 의지력을 테스트하는 쪽으로 맞춰져야 한다. / ...... 일찌기 명령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마찬가지로 복종하는 것도 배워야 한다. 스스로 겸손하거나 상대를 신뢰할 때, 상대를 두드러지게 하고 외경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2. 자신에 대한 존경) 인간이 가장 깊이 후회하는 것이 겸손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욕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을 오해하고 자신을 낮게 평가하고 자신의 본능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감수성을 잃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존경이 부족할 때, 온갖 종류의 상실이 복수처럼 따른다. 자신이 이런 식으로 진정한 이기심을 추구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훗날 자신을 절대로 용서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순수한 이기심의 결여를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반대하고 의심하는 이유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919. 자신에 대한 존경 > 인간은 자신을 존경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나머지 모든 것은 저절로 따르게 되어있다. 물론 이 일로, 그는 타인에 대한 것을 멈춘다. 

#921. 강자의 자기보존 수단 > 자기극복과 자유의 실험으로서, 스스로에게 예외적 행위를 할 권리를 인정하는 것 / 야민인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태에 처하는 것 / 모든 종류의 금욕을 통해 의지의 힘을 키우려고 노력하는 것 / 복종을 하되, 자기보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하는 것. 명예가 걸린 문제에서는 냉철하게 접근하는 것 / "어떤 자에게 올바른 것은, 다른 자에게도 올바르다"고 추론하지 않는 것. 오히려 반대로 할 것! / 보복과 되갚는 능력을 하나의 특권으로, 탁월함으로 간주하는 것 / 다른 사람의 덕을 선망하지 않는 것

#929. 목숨을 거는 삶 vs. 위험에 처하는 삶 > '어떤 일을 위해 목숨을 거는 것'은 커다란 효과를 낸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대상은 많이 있다. 욕망은 하나도 남김없이 그 만족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숨을 거는 것이 동정인가, 분노인가, 복수인가 하는 것은 가치의 관점에서 보면 중요하지 않다. ...... 우라 다른 인간들은 힘 있는 단계로 높아지는 삶, 위험에 처하는 삶을 추구한다. 

 

8. 모든 것은 힘의 문제이다!

#928. 열정을 관리하는 것 > 순간의 충동에 굴복하면서 자신의 삶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아무런 가치도 없다. ...... 보다 높은 탁월함은 이 같은 충동을 압도하면서, 영웅적인 행동을 냉철하고 합리적으로 하는데 있다. ...... 관용이든 동정이든 적대감이든, 열정에 맹목적으로 굴복하는 것은 가장 나쁜 악의 원인이다. 성격의 위대함은 이런 열정들을 두려울 만큼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933. 욕망의 자유를 허용하고, 열정을 봉사하게 만드는 능력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열정들을 지배하는 것이지, 열정들을 약화시키거나 근절시키는 것이 아니다. 의지의 지배력이 커질수록, 열정들에게 더 많은 자유가 주어져도 좋다. '위대한 인간'이 위대한 것은, 욕망의 자유를 허용하는 범위에 의해서이며, 이 욕망이라는 화려한 괴물을 봉사하게 만드는 법을 아는 능력에 의해서이다. / 문명의 모든 단계에서 '선한 인간은 한결같이 가장 덜 위험하고 가장 유익한 자이다. 두려워할 것도, 경멸할 것도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 교육은 보통인 것을 위해 예외를 망치는 수단이다. 문화는 평범한 자들에게 이롭고 예외적인 자들에게 불리한 취향을 전파하는 수단이다. 문화가 힘의 과잉을 제어하기에 이를 때, 비로소 예외, 실험, 뉘앙스라는 사치의 숭배를 기르는 온실이 될 수가 있다. 이것이 모든 귀족주의적 문화의 경향이다. 

#912. 강자의 훈련내용. 명령과 복종 > 명령할 수 있고, 또 당당하게 복종할 수 있으며, / 대열의 일원이면서도 또한 지도의 능력을 언제라도 발휘할 수 있으며, / 안락함보다 위험을 좋아하며, / 허용된 것과 금지된 것에 신경쓰지 않으며 / 악인보다 빈약하고 교활하며 기식자에 더 적대적이다. ...... 엄격한 단련에서 배우는 것은 무엇인가? 명령과 복종.

#913. 강자의 자세 > 공적(업적)을 거부해야 하며, 모든 칭찬과 이해의 너머에 있는 것을 해야 한다.  

#917. 힘감정 > 스스로를 강하다고 느끼는 것은 항상 비교를 전제한다. 그러나 타인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와의 비교이다.

#920. 힘의 정도에 따른 인간유형 > "나는 이러이러한 것을 의욕한다.", "나는 이러이러한 것이 이러이러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이러이러한 것이 이러이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힘의 정도에 따라 의지의 인간, 요망의 인간, 신앙의 인간이다.

#934. 다음의 모두가 힘의 문제이다! 사회의 보존조건이나 선입견에 어느 정도로 맞서야 하는가? 대부분을 파멸시키는 자신의 고유성을 어느 정도로 해방해야 하는가? 진리의 의심스러운 측면을 어느 정도로 동의해야 하는가? 고통, 자기경멸, 동정, 질병, 악덕을 통제할 수 있는지 의문스러운 데도 불구하고, 이것들에 어느 정도로 반대해야 하는가? (우리를 파괴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든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자신이 저속해지지 않는 가운데, 평균적인 본성(보통인 자와 평범한 자들, 사소한 자들, 선한 자들, 정직한 자들)을 어느 정도로 인정해야 하는가? 성격의 가장 강한 시련은 선의 유혹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 힘이다. 선은 강한 힘의 사치이며 섬세함이며, 악덕이다. 

#961. 전제적 도덕의 의의 > 장기간에 걸친 전제적 도덕은 그것이 활을 부러뜨리지 않을 경우, 활을 팽팽하게 당긴다

 

9. 새로운 형태의 가치평가에 대하여

#914. 새로운 형태의 도덕.

#915. 금욕주의의 자연화.

#916. 교회의 오용에 의해 망가진 것들(금욕, 단식, 수도원, 축제, 자기천성에 대한 용기, 죽음)을 되돌려놓는 것(가치전환)

 

10. #925, 926 행위의 등가성에 대한 믿음은 무엇이 문제인가? (#935와 대조)

 

  3. 고귀한 인간  

 

11. 2장의 강자와 3장의 고귀한 인간은 어떻게 다른가 혹은 같은가? (니체의 존재론, 니체의 시간성)

*강자_약자와의 거리(가치)를 통해 정의되는 존재(반시대적 존재) / 고귀한 인간_새로운 가치로 정의되는 존재(비시대적 존재)

#940. 니체의 존재론 / 니체의 시간성 > '절대로 과하지 말라'는 가르침은 넘치는 힘을 가진 자에게 적용되는 것이지, 평범한 자들은 아니다. 자제나 금욕은 높은 곳에 달하기 위한 하나의 계단에 불과하다. 한층 높은 계단에 서는 것은 '황금의 본성'이다. / "너는 해야 한다 Du sollst" 이 무조건적 복종은 스토아주의자, 그리스토교, 아라비아인의 교단, 칸트의 철학에서 나타난다. (복종하는 것이 상위의 인간을 향한 것인가, 개념을 향한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 "너는 해야 한다" 보다 높은 단계에 서는 것이 "나는 의욕한다. Ich will" (영웅)이다. / "나는 의욕한다"보다 높은 단계에 서는 것은 "나는 존재한다. Ich bin" (그리스의 신들)이다. / 야만인의 신들은 절도의 쾌락 같은 것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이 신들은 단순하지도 않고 경박하지도 않고 절도를 지키는 일도 없다. 

 

12. 고귀한 인간의 전형 / 귀족주의에 대하여 

#935. 고귀한 인간의 전형 > 풍부함엣 넘쳐나오는 영혼의 진정한 선의, 고귀함, 위대함. 그것은 되돌려받으려고 주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를 높이려고 선의를 보이는 것이 아니다. 낭비가 선의의 전형이며, 인격의 풍부함이 선의의 전제이다. (#925, 925과 대조)

#936. 귀족주의 > 무리동물의 이상(*ex. 자유, 평등)이 사회의 가장 높은 가치기준이 되고 있다. 그것은 무리동물의 이상에 우주적이고 형이상학적 가치를 부여하려는 실험이다. 나는 무리동물의 이상에 맞서 귀족주의를 옹호한다. / 자유에 대해 존경과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회는, 스스로를 예외로 느끼고 스스로에게 대항적인 어떤 권력(*귀족주의)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사회(*무리동물의 사회)는 이 권력(귀족주의)에 대하여 스스로를 두드러지게 하고, 이 권력에 대하여 적의를 품고 얕본다. / 다른 사람들에게 권리를 양도하여 스스로를 평등시할수록, 나는 평균적인 자들의, 마지막에는 최대다수자들의 지배에 만족하기에 이른다. / 귀족주의 사회가 구성원 사이에 고도의 자유를 유지하기 위한 전제는, 모든 구성원이 대립적 충동(지배에의 의지)을 실제로 가지고 있다는 데서 비롯되는 극도의 긴장이다. / 만약 강한 대립이나 위계의 차이를 제거하려고 하면, 또한 강한 사랑도, 높은 지조도, 자주적 감정도 역시 제거하는 셈이 된다. / 자유와 평등에 근거한 사회에서 무엇이 사라지는가? 자기 책임성의 의지이며, 이것은 자율성 쇠퇴의 징후이다. 공격과 방어의 능력(명령하는 힘)이며, 존경과 복종의 감각, 침묵하는 능력이며, 위대한 열정, 위대한 과제, 비극과 쾌활함이다. 

#939. 고귀한 자의 관계맺음:: 평가에 대한 방임과 타인에 대한 환대 > 마음 속을 깊이 헤아림을 당하고 들여다보이는 것을 개의치 않는 고귀하고 위험한 방임이 있다. 이것은 자신감에 찬 부유한 영혼의 방임인데, 이 방임은 친구들로 마음을 쓴 적이 없으며, 손님의 환대밖에 모르며 항상 손님의 환대에만 마음쓰는 법을 알고 있다. 이런 영혼의 흉금이나 대문은 걸인이든 불구자든 왕후든 들어오려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이것이 진정한 사귐이요, 이런 마음을 가진고 있는 자는, 몇백명의 '친구들'을 가지고 있겠지만, 아마도 한명의 친구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941. 형성되는 자(외부에 의해) vs. 형성하는 자(스스로에 의해)

#943. 무엇이 고귀한 것인가? ...... 나쁜 경험이나 멋진 경험에 똑같이 역행하고(나쁜 경험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고, 멋진 경험을 긍정적으로만 보지 않는 것), 경험을 성급하게 일반화하지 않는 것. 경험은 그저 개별적인 예일뿐, 개별적인 예가 마치 규칙처럼 행세하려는 저열한 취미에 빠질 때, 우리는 그것에 얼마나 빈정대는 태도를 취하는가!

#944. 무엇이 고귀한가? ...... 내면의 평화ㆍ미덕ㆍ안락ㆍ행복은 최대다수에게로 넘기고, 본능적으로 무거운 책임을 추구하고, 자신을 위험에 빠뜨려가면서 적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다르게 행동함으로써 최대다수와 모순을 일으키는 것, 그런 것들이 바로 고귀함이다.

#946. 행동의 이유 > 어떠한 칭찬도 의욕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유용한 것이거나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것이거나, 스스로가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949. 낭비적 의지와 인간성 > 스스로의 목숨건강명예를 거는 것은, 압도적인 기력의 넘쳐흐르는 낭비적인 의지의 결과이지, 인간성의 결과가 아니다. 모든 커다란 위험이, 우리의 힘과 우리의 용기에 관하여, 우리의 호기심을 도발하기 때문이다. 

 

  4. 대지의 주인들  

 

13. #954, 955, 956 민주주의 운동은 어떻게 새로운 인간유형을 산출하는가?

[선악의 저편 #242] 유럽의 민주화과정은 어떻게 2가지 인간유형을 만들어내는가? 

유럽의 민주화(과정)의 배후에는 생성되어가는 유럽인(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생성되어가는 유럽인 과정은 무리동물의 인간형을 형성하는 동시에 예외적 인간을 발생시킨다.

유럽의 민주화 과정은 노예근성의 인간유형을 산출하는 동시에 전제적 지배자를 육성한다.

   

14. #957, 958, 959. 대지의 새로운 주인(새로운 지배계급)은 누구이며, 그들을 육성시키는 도덕이란 어떤 것인가?

 

  5. 위대한 인간  

 

15. #961, 962, 963 위대한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며, #964 위대함이라는 에너지는 어떤 것인가?

 

  6. 미래의 입법자로서의 최고의 인간  

 

16. #972. 두 부류의 철학자들은 어떻게 다른가?

 

17. #1001. 어째서 '인류'가 아니라 '위버멘쉬'가 목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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