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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니체 그리스도

순우 2020.07.08 16:24 조회 수 : 89

 


 

485 "주체"는 우리로 하여금 몇 가지 비슷한 상태들을 어느 한 가지 토대의 결과로 믿도록 만드는 허구이지만

552 "주체"라는 것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490 나의 가설은 주체가 다수라는 것이다. 다른 주체들에게 명령하는 것이 그 권력이며 그 결과 다른 주체들은 스스로를 변화시킨다.

-> 행동하지 못하는 상상에 지나지 않는 허구이지만, 다수이며 스스로를 변화시키기도 하는 "주체"

 

493 진리란 것은 그것이 없을 경우에 어떤 종의 생명이 보존되지 못하게 되는 그런 종류의 오류이다.

535 나의 사고방식에 따르면 "진리"가 반드시 오류의 반대를 의미하지 않지만, 진리는 단순히 다양한 오류들의 상호 관계를 의미할 뿐이다.

537 무엇이 진리인가? 타성이다. 만족을 안겨주면서 정신적 힘의 소비를 최소화하는 가설이 곧 진리인 것이다.

540 진리의 종류도 많을 것임에 틀림없으며 따라서 진리란 것은 절대로 없다.

-> 진리는 오류이면서 오류들의 관계이면서 타성이면서 가설이면서 많으면서 절대로 없는 것.

 

 

551 원인처럼 보이는 것은 모두 착각일 뿐이다.

...원인도 없고 결과도 없다.

...인과관계로 해석하는 것은 하나의 기만이다.

498 우리의 지성도 어느 정도는 생존 조건에 따른 결과물이다

-> 다른 철학자들이 말하는 원인과 결과는 기만이고 모든 원인과 결과는 없지만 니체가 말하는 원인과 결과는 있는 것(니힐리즘의 원인, 노예도덕의 승리원인, 노예도덕의 탄생원인, 형이상학의 원인, 그리고 결과들)

 

524 지성과 이성, 논리 등(이런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들은 상상 속의 가공물이며 실체이다)

480 "마음"과 이성, 사고, 의식, 영혼, 의지 또는 진리 같은 것은 절대로 없다. 

523 정신 현상을 관찰하는 것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농아가 사람의 입술 움직임을 근거로 말을 예측하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는 내면 세계에 적절한 보다 세련된 신체기관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인과 관계를 날조해낸다. 생각들과 감정들의 순서는 그것들이 의식에 보이게 되는 순서에 지나지 않는다. 이 순서가 원인들의 고리와 어떤 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569 우리의 심리학적 관점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에 의해 결정된다.

1)...그리하여 감각 인상들의 모호함과 혼동이 논리적으로 다듬어진다.

2)...우리가 추측하고 계산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있다.

-> 정신 현상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그것들의 인과관계를 주장하는 것은 일고의 가치가 없으면서 니체가 앞서 분석한 인간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은 위대한 것.

-> "사실"도 없고 "논리"도 없지만 니체의 심리학적 관점은 논리적이며 사실에 근거하고 있는 것. 

 

이 모든 것이 가능한 니체.

신은 죽었으나 그 자리를 니체에게 넘겨주었네.

고귀한 것은 증명되지 않나니. 그저 믿을 뿐. 

주 니체 그리스도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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