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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다

이번 토요인은 온갖 후기가 난무하는 군요 ㅎㅎ 결석 후기가 올라오더니, 포기 후기까지. ㅋ. 

<자본>을 읽고 강의를 듣는 수업이라 아마 텍스트에 대한 사전 읽기가 전제되어 있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어요. ^^

그래도 처음 맘먹은 것보다는 맘이 약해져서 쪼금 더 친절하게 강의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제 막 수능을 마친 조율님에게는 다소 낯선 주제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 수 있어요. 

그러니 너무 능력의 부족을 탓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좀더 시간이 지나면 맑스가 이야기한 의미가 어느 순간, 어느 시점에 불현듯 떠오를 때가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실은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래도 성실하게 달려온 점은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진심!

조금 이따가 볕이 한참 좋을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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