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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이라는 어휘를 둘러싼 역사의 무대에는 지정학적 질서, 성차, 자본의 논리가 개입합니다.

“도덕은 역사적 형성물”입니다. 문헌학자로서 우리는 이 시대 가장 완고한 도덕률인 인권의 윤리를 재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힘에의 의지를 따라 이 도덕의 범주를 현행화할 것을 요청받습니다.

역사적 형성물로서 도덕에는 언어의 공백, 법의 바깥이 존재합니다.]

 

모든 시대의 도덕에는 언어의 공백, 법의 바깥이 존재합니다.

언어가 말할 수 없는 공백을 의미화하고, 법의 외부에 의해 현행화된 법에 균열을 만드는 것!

도덕에 의한 도덕의 자기극복! 그리하여 우리는 도덕의 저편에 설 수 있을테지요.

인권의 윤리에 대한 니체적 해석으로 읽었습니다. ^^

'문헌학자로서 우리'라는 표현이나, 인권의 윤리에 대한 재검토의 요청들, 모두 흥미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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