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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닭

 잘 읽었습니다. 다시 시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 날>에서 인간의 생애는  한  줄기 빗방울에 지나지 않음을, <장미빛 인생>에서는 남자의 꿈과 다르게 작은 인간으로 소심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음을, 그로인해  큰 소리가 아닌 중얼거림으로 자신을 알리는 시적 주체. 하지만 그 중얼거림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는 것.  기형도는 끊임없이 자아와그리고 자신의 타자와 치열한 글쓰기를 했다는 것. 삶을 증오하면서 삶을 너무나 사랑했다는 것이죠^^. 글을 창작하는 저로서 좀 더 분발하고 글을 사랑하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님 수고하셨습니다. 많은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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