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가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지난 시간에는 의심의 대가 맑스, 프로이트, 니체를 통해 근대를 넘어서는 생각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구체적인 양상은 다양하였지만 근대적 주체와 진리개념을 해체하는 결과를 야기하였다는 점은 공통점이었지요?
조를 바꾸고 첫 시간이기도 했고 청인지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서는 고 있던지라.. 그 동안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삶을 위한 철학수업>에서는 삶과 밀착한 이야기들을 많이 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는데, <철학과 굴뚝 청소부>로 접어들면서 철학개념과 철학의 문제의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집중하다보니 내용이 어려워지고 우리가 하고 있는 공부와 삶의 거리가 다시금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으셨습니다. 공부한 것을 삶에 적용하고 싶은 의욕을 다들가지고 있었구나... 저 역시 처음 철학을 공부하면서 가지게 되었던 고민들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앞으로의 논의를 어떤 부분에 더 초점을 맞춰서 진행해야할까도 고민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트락 파티도 있었습니다. 준비해 주신 음식 "선물"로 수유너머의 다른 학우분들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시간(내일)에는 제5장 언어학과 철학"혁명"을 공부합니다.
A조 발제+간식은 영진, 선영님 후기는 승환님께서
B조 발제+간식은 주은, 유경님 후기는 하경님께서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모두 힘내시고요!
그 간 얼굴을 뵙지 못했던 분들도 주저하지 마시고~ 새롭게 시작되는 공부이니, 많이 참석하셔서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네요.
3/2(토) 오후 3시, 수유너머 2층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