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미나] 다이너마이트 니체 :: 0916(월) 공지! "‘힘에의 의지’는 힘들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이지, 힘 바깥에서 힘들을 규율하는 독자적 실체가 아니다.
[기획세미나] 니체의 선악의 저편 :: 운영 일 시 : 2019-0909 ~ 1209 (12주) / 매주(월) pm7:00 장 소 : [수유너머104] 2층 소강의실 공 부 : (월) 세미나진행 ...... (목) 세미나발제/후기 ...... (금) 세미나공지 운 영 : 결석하거나 많이 지각할 것 같으면,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회 원 : 나나, 사피엔스, 승연, 아포리아, 알토민, 엇결과순결, 오라클, 우림, 쟈스민, 튜 터 : 류 재 숙 010 - 3747 - 7114
[기획세미나] 니체의 선악의 저편 ::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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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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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주제] 다이너마이트 니체 > 2장. 빛의 외투를 걸친 은둔자 / 3장 악순환의 신
1. '삶과 인식의 조건으로서 오류'란? 오류가 삶과 인식의 조건이라는 건데!
(1장 p55~56) "니체는 진리의 가치만큼이나 오류의 가치를 가르친다. ......
진리는 우리가 스스로를 보존하기 위해 필요한 어리석음이다.
살아가는데 오류와 어리석음이 필요하다. 삶의 조건들 중에는 오류도 있다.
그것을 안다면 당신은 '선악의 저편'에 설 수 있다고 니체는 말한다." 고병권
"잘못된 판단을 포기하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며, 삶을 부정하는 것이다. ......
삶의 조건으로서 비진리를 용인하는 것.... 이 일을 감행하는 철학은 이미 선악의 저편에 서 있게 된다." 니체
(2장 p91~92) "우리는 무지 덕분에 "자유롭고, 무분별하며, 경솔하고, 대담하며, 명랑할" 수 있다.
즉 우리의 생명을 즐길 수 있다. (자유, 무분별, 경솔, 대담, 명랑이 아니라면, 생명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의 학문은 "무지와 불확실, 허위의 의지"를 기반으로 자라난다. 그러나 이것은 불행이 아니라 축복이다.
왜곡과 변형이 있다는 것은 고유한 퍼스펙티브가 있다는 것이고, 생명이 있다는 것이다." 고병권
2. (2장 p92, p105, 3장 p127) 진리의지의 3가지 버전은 어떻게 다른가? 진리의 자기극복은 어떻게 가능한가?
- "진리를 위해서라면 삶을 바쳐도 좋다." 철학자가 빠지는 위험으로서 '진리를 위한 순교의 충동'(p32, 92)
- "진리가 대단치 않게 생각되는 것은 그것을 위해 피로 대가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흥미 혹은 습관 때문에 지식을 쌓는 사람 (3장 p127)
- "정직한 진리의지가 신성화된 도덕을 물고 늘어질 것이고, 도덕은 점차 몰락할 것." 자기극복의 힘으로서 '인식하는 자의 자가파멸' (p105)
3. (3장 p140) 무신론의 2가지 가능성, 신앙의 쇠퇴와 신앙의 자기극복이란?
(3장 p147) 종교의 고귀한 용법이란? 종교적 열정에 헌신하거나 종교에 냉소적 경멸을 보내는 것도 아닌!
(3장 p148) 고통에 대한 마취제는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특히 퍼스펙티비즘과 관련하여.
4. (2장 p108~113) '힘에의 의지'란 무엇인가? 우리의 실재가 '충동들의 실재' 외에 다른 것이 아니라면,
인간을 넘어 동물의 충동, 유기체의 기능, 사물의 운동까지 충동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까?
"힘에의 의지 : 힘(능력 Macht)의 표명에 따르는 지치지 않는 요청, 힘Macht의 사용, 창조적 충동으로 표현하는 내적 세계"
"니체는 힘으로 표상되는 '내적 사건'을 힘의 발생원리라 부르며 '힘에의 의지'라는 이름을 붙였다.
힘들Kraft은 '힘에의 의지를 나타내는 기호이자 증상이고 증후이다."
5. (2장 p117) 자유정신은 어째서 소수성과 동형적인가?
"니체의 자유정신은 척도, 평균, 다수, 소란 등등과의 거리이다. ... 이 거리가 독특성과 소수성을 정의한다."
(2장 p121) 자유정신이란 어째서 나 자신에 대한 나의 기다림인가?
"자유정신이란 나 자신에 대한 나의 기다림이다."
6. 약자의 퍼스펙티브 vs 강자의 퍼스펙티브
(3장 p130~131) 기독교와 로마철학자는 구원에 대한 퍼스펙티브(구원관)이 어떻가 다른가?
(3장 p131~132) 유대 노예와 로마 철학자는 고통에 대한 퍼스펙티브(고통에 대한 감각과 태도)가 어떻게 다른가?
(3장 p134~135) 기독교인과 고대강자는 성자에 대한 퍼스펙티브(성자에 대한 태도)가 어떻게 다른가?
(3장 p158) '십자가에 매달린 신'과 디오니소스는 고통과 죽음에 대한 퍼스펙티브가 어떻게 다른가?
7. (3장128~133) 기독교적 인간, 기독교적 영혼의 탄생과 역사
기독교적 인간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p129) '십자기에 매달린 신'과 인간정신의 노예화
기독교적 인간은 어떤 역사를 겪었는가? (p132,133) 속죄/구원의 금욕주의와 '종교적 신경증'
8. (3장 p158)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란 무엇인가?
(3장 p161) 영원회귀를 의지한다는 것은 지금의 나와 다른 나, 다른 실존에 대한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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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민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오늘 불참합니다. 세미나를
앞두고 죄송합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1. 지난주에 마무리하지 못한 세미나당번을 확정하도록 하겠어요^^
결석할 때는 세미나후기 공지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발제.후기는 (목)까지 업로드해주세요!!
2. 2019-0929(일) 고병권선생님 '저자와의 대화'에 대해 협의합니다! 참석자, 토론주제 등
3. 책을 한번이라도 꼭! 읽고 옵시다. 그것이 우리가 세미나 방식으로 공부하는 이유입니다. !!!!!!
이번 시즌의 중요한 맥락 중에 하나는 이것입니다! "선악의 저편으로 넘어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