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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사로운 날씨따라 유난히 행사가 많은 5월입니다. 다들 바쁜 나날 보내고 계신지요?
지난 토요일에는 '제6장. 흥분'을 다루었습니다. 흥분의 순서를 흥미롭게 설명하던 제임스의 생리론적 흥분론의 요지는 바로 신체와 감정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이었지요. 많은 분들께서 신체와 흥분이 긴밀한 관계에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셨으나 신체적인 요소가 감정을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습니다. 이렇듯, 신체와 분리되어 흥분을 생각해 보았던 것이 지성적 흥분론이었는데요. 흥분은 가치판단과 현실의 괴리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흥분을 줄이기 위해 대상의 가치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습니다. 흥분의 기능과 모호성에 대한 이야기를 끝으로 흥분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했었지요.
이번주에는 '제 7장. 정념'을 다룰 예정입니다. 지난 시간 돌멩이 질문에서 "정념에 사로잡힌다는 것은 타인에 대한 이해를 어렵게 하는가?"에 대해 토론했는데요, '정념'이라는 개념이 저희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용어라 낯선 감각이 있었지요. 이번 시간에 한번 저희의 개념으로 흡수시켜봅시다!
토요일 오후 3시에 2층 세미나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