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처럼 지식을 전달하는 책보다는, 저자가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서술하는 책이 매력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저자와 대화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우리의 교재 '철학과 굴뚝 청소부'는 읽는 내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지난 시간에는 데카르트와 스피노자가 열어젖힌 근대철학의 근간이 흔들리는 여러 관점들을 접해보았습니다.
유명론과 경험주의, 여기에 등장하는 철학의 여러 용어들-보편자, 실재론, 관념론 등등.
여기에 더해 근대 과학을 위태롭게 하는 흄의 주장도 읽어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제3부 독일의 고전철학 에서 이 위기가 어떻게 극복되는지 함께 토론해 보아요~
다음주 발제 및 간식은 A조 고재연, 백민홍님 / B조 한희정, 안세연님
후기는 A조 전푸름님 / B조 조은진 님
청인지 6번째 세미나는 2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수유너머104 2층에서 진행됩니다.
* 공지 하나!
7번째 세미나부터는 조를 바꿉니다. 2개조로 할지 3개조로 할지 고민중인데,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 공지 둘!!
7번째 세미나가 있는 2월 23일 토요일에는 다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뒷풀이까지 할 예정이예요~ 그래서 23일 세미나에 오실 때 각자 저녁거리가 될 만한 것을 조금씩 준비해 오셨으면 해요. 매번 토요일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셨던 수유너머의 다른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에는 저희가 저녁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세미나때 다시 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