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이보그에 대해서 했는데
물론 재미있었겠죠?*^^*
그런데 <공각기동대>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 영화를 안 본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던 듯해요.
전 워낙 유명해서 대개 봤을 줄 알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공지할 껄...
--하지만 글을 쓰기 전엔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흐흐흐
다음 번 강의는 온코마우스인데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도 <블레이드 러너>를 언급할 수 있을 듯 해요.
이 영화 또한 워낙 유명한 영화라 많이 보셨을 줄 믿지만
혹시 모르니, 안 보신분들은 보고 오셔요.
이 강의가 아니어도 본 보람이 있을 훌륭한 영화예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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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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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DA
전 공각기동대 작화집까지지 가지고 있는 골수중에 골ㅅ....강의실 분위기를 보아 아는사람들이 생각보다 없었던것 같아요 ㅋㅋ
쌤이 얘기해주신 애니메이션 하나같이 다 좋은건데 ㅋㅋㅋ 일단 공각기동대 넘기고 미야자키 하야오는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푸핫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애니메이션 예가 최고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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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작화집까지... 나보다 더 하네, 다은.
공각기동대에서 '불가능한 사이보그'에 대한 해석은
내가 생각해도 훌륭한 해석같은데...^^;;
최근 본 애니메이션 중에 <블라스레이터>란 게 있는데(TV시리즈)
맘에 안 드는 면도 있지만, 상당히 괜찮은듯...
나노머신에 의해 전염되는 사이보그,
그것은 인간을 넘어선 능력을 갖지만, 동시에 이성을 잃고 미친 동물이 되는 기계란 점에서
인간을 넘어선 인간이며 인간이 되지 못한 인간이란 이중적 이미지를 보여주죠.
기계적 사이보그를 생명정치의 문제로 다루는 발상이 새롭다면, 그것을 방역에 의해 단방에 해결하는 것이 너무 안이하고 고루한...
하지만 '악당'을 악마가 아니라 차라리 반대의 인물로 그리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
그래서 결국 문제는 니힐리즘이 되는... 모두가 악인인고 모두가 이유 있는 선인인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번 구해서 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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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왠 글로벌 스팸 .. T.T
흐흐흐. 선생님... 매주 두툼한 강의안 쓰시느라.. 강의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셔요. 게다가 이렇게 친절하게 공지까지 올려주시고...
블레이드 러너... 정말 재밌어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보고 오십시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