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진지하게 '추워'라고 얘기해 본 적이 있었던가 생각하게 만든 요 며칠이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정말 우산과 함께 바람에 날아가는 줄 알았어요. @.@
날씨가 안좋아서 일요일 세미나에 사람들이 안오면 어쩌나 길잡이들이 걱정 많이했었는데
다행히 평소와 비슷한 인원이 변함없이 와주셔서 즐겁게 세미나 할 수 있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세미나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사랑의 마음을 뿅뿅뿅~ 보내면서 이번 주 토요일 강좌, 일요일 세미나 공지 들어갑니다.
(물론 못 오신 분들도 나름이 사정이 있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_-;;)
토요일에는 노마디즘 6장 '기관없는 신체에 관하여:인간은 자신이 본래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를 함께 공부합니다.
분량이 만만치 않으니, 조금씩 꾸준히 읽어오시기 바랍니다.
지금쯤이면 아시겠지만 책을 읽어오지 않으면 강의를 들어도 무슨 얘기인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깐 책은 꼭 읽어오시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미리 체크해뒀다가 강의 시간에 질문하는 센스를 발휘하세용^^
<영화 '올드보이'에 나왔던 유지태의 '메뚜기 자세'
여기서 하체가 상체쪽으로 좀 더 구부러지면 6장 초반에 나온 그림의 요기처럼 되는 것이죠^^>
토요일 간식 당번은 상욱님과 보람님입니다.
강의 시작 10분전까지 세팅 부탁드립니다.
일요일 세미나 시간에는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 7장부터 11장까지 읽습니다.
토요일 강좌와 마찮가지로 일요일 세미나할 분량도 꼭 읽어와주시기를 부탁드려요.
그건 함께 공부하는 학인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니까요. ^^
유심조 발제는 뒤죽박죽책상 님과 먹구름 님
아샤조 발제는 향기롭군 님과 사막에서 별을 봐 님입니다.
금요일 밤 12시까지 발제문 올려주세요^^
일요일 간식 당번은 상욱님과 세화님입니다.
늦지 않게 간식 준비 부탁드려요.
이번 주말에도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평소보다 좀 일찍 출발하셔서 10시에 강의실이 꽉찰 수 있도록 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토요일에 반가운 얼굴로 뵈용^^
넹!^^
길잡이님들 늘 감사드려요.
출석, 발제, 자리, 분위기, 간식 ... 날씨까지
마음 쓸 것이 많군요.
덕분에 저는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요.
복 듬뿍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