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혹은 아직까지는) 높은 출석율을 자랑하는 철학교실 토요일 강좌와 일요일 세미나!
이번 주가 벌써 5주차네요. 실감이 나시나요? ^^;;
그래도 서로 합의하에 호칭 문제도 정하고,
같이 밥도 먹고, 놀러도 가고
서로 급격하게 친해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주 뿌듯합니다. 홍홍홍~~
이번 주 공지 들어갑니다.
토요일 강좌에서는 2장 '리좀의 몇 가지 특징들' 을 함께 공부합니다.
꼭 읽어오시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질문거리로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
'이런 거 물어봐도 될까? 다른 사람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걸까?'
그런 걱정일랑 곱게 접어두고,
질문 거리 하나 정도는 만들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텍스트를 읽어보세요.
그리고 토요일 간식 당번은 종윤님 그리고 하경님 입니다.
일요일 세미나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읽습니다.
이번 주에는 인디언 공동체가 어떻게 백인에 의해 침략당하고,
그 과정에서 인디언들은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주로 읽을 예정입니다.
책을 읽다가 가슴이 너무 아파서 잠을 제대로 못 이룰지도 몰라요 T.T
읽어야 할 범위 입니다.
-고귀한 붉은 얼굴의 연설 / 조셉 추장 (p.125)
-이 대지가 존재하는 한 / 테쿰세 (p.220)
-대지를 사랑한 것이 죄인가 / 검은 매 (p.263)
-콜럼부스의 악수 / 쳐다보는 말 (p.280)
-당신들은 결코 만족할 줄 모른다 / 메테아 (p.380)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붉은 구름 (p.456)
-자유롭게 방랑하다가 죽으리라 / 사탄타 (p.481)
-부족의 어른이 말한다 / 방랑하는 늑대 (p.557)
-아메리카는 언제 재발견될 것인가 / 브루키 크레이그 (p.791)
발제는 '춤추는 달' 조에서는 현경과 다희가 맡았습니다.
'고물자전거' 조에서는 누가 맡으셨는지 아직 파악이...-_-;;
일요일 간식당번은 태연님과 하경님 입니다.
그럼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제발 늦지 않게 오세요 T.T
그림은 제 선물! 클레의 <지저귀는 기계> 라는 작품입니다.
고물자전거네 조 발제자는
침묵하는 돌(태윤)/흐르는 강물처럼(충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