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갤러리 첫 번째, 공존展  

*part 1 ‘실천하는 공존’ (2012.2.17 – 2.23)
*part 2 ‘새로운 각도에서의 공존’ (2012.2.24 – 3.1)

————
자연환경과 인류의 공존 즉, 우리에게 익숙한 ’에코’에 관한 새로운 해석과 그것을 지향하는 작가들의 미의식을 조명했다. 전시는 크게 두개의 파트로 나누어진다.
Part 1: 실천하는 공존 (2012.2.17 – 2.23)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환경용량의 초과를 억제하는 삶을 위하여 불필요한 자원이나 자본의 낭비를 규탄하는 시각이 담긴 실천적 기록을 전시한다. 
Part 2 : 새로운 각도에서의 공존 (2012.2.24 – 3.1)
새로운 시선이 담긴 환경에 관한 예술가들의 고찰과 예술혼을 조명하였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서 환경과 인간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분야에서 미의식과 함께 새로운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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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11월 28일 이후갤러리는 ‘Acting on the world stage 상영회’를 주최한 바 있다.
상영된 필름은 인종,이념,정치 등의 억압받아 고통받는 약자들의 갈등과 그 고통의 치유를 주제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였다. 필름은 약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함과 동시에 인류애를 갖고 올바른 공존을 실천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또한 매년 기획하고 있는 섬유예술展을 통하여 참여작가들의 자원개발과 환경문제에 관한 생각들도 귀담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공존을 위한 올바른 생각’과 ’실천의 시급함’이라는 새로운 주제가 던져 졌다. 이에 이후 갤러리는 인간과 자연환경간의 공존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탐구 하는 수단으로써 예술의 역할과 ’올바른 공존’에 관한 예술가들의 목소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졌다.
기획을 하면서 우리는 인류의 공존법에 관한 토의를 진행하였고 가장 핵심적으로 접근해야할 두가지 주제는 ’인류의 공존’과 ’인간과 환경의 공존’이었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자연환경의 공존’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기획된 첫번째 전시이다. 기존의 에코라는 단어가 부여했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예술이 자연환경과 공존에 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탐구할 수 있는 특성과 실천적 예술의 단면을 보여주기 위해 ’자연 환경과의 공존’이라는 주제 하에 작가들을 모으게 되었다.
그동안 자연 환경은 공존의 대상이기 보다는 개발의 대상이 되어 정복해야 하고 개발해야 하는 수단과 도구로써 인식이 되어졌다. 하지만 인류는 현대에 와서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파괴되는 생태계, 손상되고 고갈되어가는 환경자원의 오염을 심각하게 깨닫게 되었다. 인류의 존속과 번영에 위협을 받는 상태에 이르러서야 인류는 환경운동, 국제사회의 환경보존 캠페인, 국가별 환경 개발, 파괴에 주범이 되는 산업활동의 억압 등 환경과의 공존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의 지속 가능성뿐만 아니라 자연자원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가 지속 가능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개발(ESSD)’이 ‘환경과 개발에 관한 세계위원회(WCED)’가 1987년에 발표한 《우리의 미래(Our Common Future)》라는 보고서에 의해서 공식화되고 1990년 지속가능한 개발도 환경적으로 건전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는 ’지속가능한 개발(ESSD)’이라는 개념의 확립 이후 공존에 관한 산업적 노력과 인류가 공존을 위해 실천해야 할 방법에 관한 보고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인류와 자연환경의 관계에서 자연환경은 언제나 갉아 먹히는 약자의 위치에 있었다. 자연환경과 인류는 수직적인 관계가 성립될 수 없음을 알리고 수직적인 구조를 조장하는 근본 원인에는 인류의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전시를 통해 개인, 그리고 사회가 공존을 위한 올바른 실천을 하길 바라며 인류와 자연환경과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에 예술가들은 지속가능한 개발에 관련한 방법론적인 개념보다는 ‘자연환경과 인류의 공존’의 본질적이며 근원적인 질서에 관한 고찰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 속에서도 자원을 개발 해야하는 괴리와 간극을 드러내고 올바른 공존을 위해 어떠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전제하에 기획을 시작 했다. 환경과의 공존을 위해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과 개념에 관한 갈등 혹은 질문을 암시하거나 직시하거나 혹은 경험하려고 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접근 방법들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 기획 : 정민기, 정희기 

이후 갤러리 첫 번째, 공존展  

 

*part 1 ‘실천하는 공존’ (2012.2.17 – 2.23)

*part 2 ‘새로운 각도에서의 공존’ (2012.2.24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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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과 인류의 공존 즉, 우리에게 익숙한 ’에코’에 관한 새로운 해석과 그것을 지향하는 작가들의 미의식을 조명했다. 전시는 크게 두개의 파트로 나누어진다.

Part 1: 실천하는 공존 (2012.2.17 – 2.23)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환경용량의 초과를 억제하는 삶을 위하여 불필요한 자원이나 자본의 낭비를 규탄하는 시각이 담긴 실천적 기록을 전시한다. 

Part 2 : 새로운 각도에서의 공존 (2012.2.24 – 3.1)

새로운 시선이 담긴 환경에 관한 예술가들의 고찰과 예술혼을 조명하였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서 환경과 인간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분야에서 미의식과 함께 새로운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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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11월 28일 이후갤러리는 ‘Acting on the world stage 상영회’를 주최한 바 있다.

상영된 필름은 인종,이념,정치 등의 억압받아 고통받는 약자들의 갈등과 그 고통의 치유를 주제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였다. 필름은 약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함과 동시에 인류애를 갖고 올바른 공존을 실천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또한 매년 기획하고 있는 섬유예술展을 통하여 참여작가들의 자원개발과 환경문제에 관한 생각들도 귀담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공존을 위한 올바른 생각’과 ’실천의 시급함’이라는 새로운 주제가 던져 졌다. 이에 이후 갤러리는 인간과 자연환경간의 공존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탐구 하는 수단으로써 예술의 역할과 ’올바른 공존’에 관한 예술가들의 목소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졌다.

기획을 하면서 우리는 인류의 공존법에 관한 토의를 진행하였고 가장 핵심적으로 접근해야할 두가지 주제는 ’인류의 공존’과 ’인간과 환경의 공존’이었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자연환경의 공존’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기획된 첫번째 전시이다. 기존의 에코라는 단어가 부여했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예술이 자연환경과 공존에 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탐구할 수 있는 특성과 실천적 예술의 단면을 보여주기 위해 ’자연 환경과의 공존’이라는 주제 하에 작가들을 모으게 되었다.

그동안 자연 환경은 공존의 대상이기 보다는 개발의 대상이 되어 정복해야 하고 개발해야 하는 수단과 도구로써 인식이 되어졌다. 하지만 인류는 현대에 와서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파괴되는 생태계, 손상되고 고갈되어가는 환경자원의 오염을 심각하게 깨닫게 되었다. 인류의 존속과 번영에 위협을 받는 상태에 이르러서야 인류는 환경운동, 국제사회의 환경보존 캠페인, 국가별 환경 개발, 파괴에 주범이 되는 산업활동의 억압 등 환경과의 공존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의 지속 가능성뿐만 아니라 자연자원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가 지속 가능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개발(ESSD)’이 ‘환경과 개발에 관한 세계위원회(WCED)’가 1987년에 발표한 《우리의 미래(Our Common Future)》라는 보고서에 의해서 공식화되고 1990년 지속가능한 개발도 환경적으로 건전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는 ’지속가능한 개발(ESSD)’이라는 개념의 확립 이후 공존에 관한 산업적 노력과 인류가 공존을 위해 실천해야 할 방법에 관한 보고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인류와 자연환경의 관계에서 자연환경은 언제나 갉아 먹히는 약자의 위치에 있었다. 자연환경과 인류는 수직적인 관계가 성립될 수 없음을 알리고 수직적인 구조를 조장하는 근본 원인에는 인류의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전시를 통해 개인, 그리고 사회가 공존을 위한 올바른 실천을 하길 바라며 인류와 자연환경과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에 예술가들은 지속가능한 개발에 관련한 방법론적인 개념보다는 ‘자연환경과 인류의 공존’의 본질적이며 근원적인 질서에 관한 고찰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 속에서도 자원을 개발 해야하는 괴리와 간극을 드러내고 올바른 공존을 위해 어떠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전제하에 기획을 시작 했다. 환경과의 공존을 위해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과 개념에 관한 갈등 혹은 질문을 암시하거나 직시하거나 혹은 경험하려고 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접근 방법들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 기획 : 정민기, 정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