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너 누구니?
이런 나쁜 남자같으니라고...
과연 카프카의 소설들을 잘 읽을 수 있을것인가. 걱정되는 한주를 보내셨을지도 모를.....
(고백하자면, 제가...카프카..너 누구니? 를 수없이 반문했던지라..ㅎㅎㅎㅎ)
지금쯤이면 노마디즘 2권은 다 읽었을테고..
카프카의 소송 역시 절반정도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가셨을...
이철교 3기 학인여러분~!
소풍가고 싶게 만드는 햇살과 저녁즈음 노을 그라데이션이 환상적인 요즈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온통 공부에 매진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신..여러분을 위해..
친절한 공지씨 나갑니다.
10월 1일 토요일 노마디즘 강좌는요.
10장 6절-7절 일관성과 특개성을 꼼꼼이, 정성스럽게 읽어오시면 되겠습니다.
읽으시면서 궁금하신 것, 혹은 꼬꼬리(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메모메모~!
강의 시간에 함께 공유해보는 것도 좋겠죠?
지난 강의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질문에서 또 한번 여러분의 열정에 감동을 하며...(슬쩍 눈물 훔쳤....)
그리고 10월 2일 세미나는요.
드디어...알쏭달쏭, 그의 정체가 무엇인가? 싶게 한 카프카의 소설을 직접 읽습니다.
<소송> 프란츠 카프카 / 솔 출판사.
쓱쓱 페이지가 넘어가지만, 결코 쉽게 책을 덮을 수 없게 하는..
그만의 매력~!
<소송>은 2명의 발제자가 나눠서 해오기로 했었죠?
p. 9-120
p.121-247
이렇게 두부분으로 나눴구요.
유심조에서는 디오개님과 줄리님이.
아샤조에서는 무초님과 윤진님이 발제해주시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간식~!!!
10월 1일 토요일에는 충한님, 연두빛님, 한샘님이
10월 2일 일요일에는 충한님, 연두빛님, 다희님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선사하실 것을 믿으며.
토요일에 만나요~!^^
지금 제 머리속엔 온통...저녁엔 뭘먹지로 가득합니다.
집에가면서 고기를 사갈까...말까...
기력이 딸리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이놈의 육식본능.
과연 절반을..... 읽으셨....겠죠?
그래요, 그럴거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