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비가 오더니 날씨가 급추워졌네요.
그래도 봄을 제촉하는 비가 될 것 같아 왠지 마음이 설레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겨울 내내 두르고 있었던 목도리와 안녕을 고했습니다.
마치 살점을 떼어내는 듯한 아픔이 있었지만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몸도, 마음도 가볍게~
새 계절에 다가올 새로운 인연들을 기다려봅니다.
아~ 우리 이.철.교에 이런 풋풋한 로멘스 분위기는 언제쯤 형성될 수 있을것인지~
헛된 기대가 아니기를 바라며 이번 주 공지 나갑니다.
3월 10일(토요일)에는 자.넘.자 6장,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3장을 읽어오세요.
철학교실도 어느 덧 반을 넘었습니다.
12주 과정이 끝나기 전에 질문 하나쯤은 꼭 하셔야겠죠? 질문거리 생각해 오는거 잊지 마시구요^^
3월 11일(일요일)에는 자본 (강신준 번역기준) 8장 4절부터 7절, 그리고 9장을 읽어오시면 되겠습니다.
(김수행 본 10장 4절부터 7절까지, 그리고 11장)
생각해올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화폐소유자가 자본가가 되기 위한 2가지 조건은 무엇일까요?
2. 우리나라 근로기준법을 읽어봅니다. 근무시간이나 최저임금의 기준은 얼마나 되는지 꼼꼼히 읽어보시고 놀랍거나, 새롭게 알게된 부분을 정리해 오세요.
발제는 무초(아샤조), 한샘과 줄리(봄조)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발제를 하신 분들 중에 발제문을 홈페이지에 안올리신 분들은 자료실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사와요.
간식당번은 토욜 이주형, 김시내, 하어영, 일욜 노의현, 이상욱, 하어영 님입니다^^
맛있는 간식 부탁드려요.
그리고 토요일 점심을 함께 해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원래 같이 밥을 하면 엄청 빨리 친해질 수 있거든요. 요리 솜씨도 쑥쑥 늘어요.
라면 밖에는 못끓인다는 분들도 괜찮습니다.
같이 한다는게 중요한 거니까요.
함께 할 의향이 있는 분들은 강의 끝나고 주방으로 슬슬 와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꼬옥 안아드릴게요. ㅋㅋㅋ
그럼,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지각하지 마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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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너머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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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봄
점프뜨리...사진에.그냥 막 웃음이..아아아아아아.
포스터 이쁘네요잉~
수고수고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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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
점프뜨리 사진에 웃음을 짓는 그대는~ ^^
저 그림속 여자(이름이 혜진이였던듯~)가 나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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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점프트리를 잘 몰라도 표지만 봐도
혜진-되기
하고 싶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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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한
한 남학우의 손위치가 상당히 논란의 소지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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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
충한, 너무 단면적으로 보는 것 아닐까요?
저 손은 입체적인 공간에 있다구요.
정말 만화를 모르시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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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흠~제가 이번 주 토요일 결석이라는 사실을 공지사항을 올리고 나서야 떠올렸네요.
3월 8일이 여성의날이라 10일에 서울시청광장에서 큰 행사가 있습니다. (정말 얼마만에 시청광장에서 행사를 하는건지...)
왠만하면 결석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워낙 중요한 행사라 빠질 수 밖에 없네요.
넘 죄송하구요 T.T
참고로 제가 근무하고 있는 여성의전화에서도 부스를 운영하고 4시까지 행사가 있으니 심심하신 분들은 놀러오세요.
초대가수로 이한철 밴드가 온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