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철학교실 시즌5 개강이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많은 분이 신청해주셔서 마감이 임박했다고 하는데

성원에 감사드리며, 생각하고 계신분은 늦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흐흐흐

첫 강의는 두 개의 파라다이스란 주제인데

토니 모리슨의 소설을 두 가지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로 읽으려는 것입니다.

하니, 토니 모리슨의 소설 <파라다이스>를 읽고 오시길 부탁드려요.

토니 모리슨은 흑인 소설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유명한 소설가이죠.

그러나 흑인의 입장에서 백인이나 인종주의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것을 넘어서

그러한 흑인성 자체에 대해 비판적 시선을 돌릴 줄 아는 깊이 있는 작가입니다.

<파라다이스> 또한 그러한데, 다음과 같은 아주 인상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는 소설입니다:

"그들은 백인소녀부터 쏜다."

이 문장에 휘말려 저는 잘 읽지 않는 소설책을 붙잡게 되었지요.

<재즈>라는 소설도 있는데, 읽고 싶었으나 아직 읽지 못한 책입니다.

그럼 담주 토요일, <파라다이스>에서 만나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