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가까워 오는데 날씨는 풀릴 생각을 하지 않네요...... ㅠ.ㅠ

패딩을 벗을 수가 없습니다ㅎㅎ

다음주 쯤이면 언제 추웠나 싶게 따뜻해지길 기대하면서

이번주에도 토요인문학 공지 나갑니다.

이번주는 7주차, 강의 주제는 "감정"입니다.

살다보면 심하게 이성적인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면 그런 사람이 참 ‘정이 안 간다.’ 

심하게 정이 안 가면, ‘재수 없을’ 수도 있다. 우리는 보통 옳고 그름을 칼 같이 나누면서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사람을 ‘똑똑하다’고 하긴 하지만 가까이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어수룩하지만 ‘정감 있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감정이 통하는 것이다. 

취미가 통한다는 것도 비슷한 경우다. 그러고 보면, 인간이란 이성적 동물이기도 하지만 감정의 동물이기도 하다.

똑똑한 인간만 있는 세상이란 정말 피곤할 뿐이다.

지난 주에는 이성이라는 것이 철학사적으로 어떻게 다루어져 왔는지 배웠는데요

이번 주의 주제인 감정과 이성이 어떻게 대비가 되는지 살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뭔가 감정 쪽에 더 관심이 있으실 것 같기도 하고요^^

이번 주 간식 당번은 전원배, 안소진, 김남연 님입니다.

맛있는 간식 부탁드릴게요!!

그럼 다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