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시간 공연은 재밌었나요?  새로 바뀐 조는 어땠나요?

지난 토요일에는  '제7장. 정념'을 다뤘습니다. 정념이 어떤 것인지 '감정', '흥분'과는 어떻게 다른지 구분하는 것에서 시작했죠. 정념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정념은 좋은가 나쁜가. 이런 질문으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같은 주제, 같은 공간에서 진행해도 어떤 구성원들이냐에 따라 분위기가 참 달라지더군요.  새로 바뀐 조에서 앞으로 나눌 대화들이 기대됩니다.^^

[6주차 합반수업때 모습]

 이번주에는 '제 8장. 감각과 지각'을 다룰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성향과 욕망], [쾌락과 고통], [흥분], [정념] 이런 주제들로 인간에 대해 탐구했다면 오늘부터는 조금 더 근본적으로 들어가요. 도대체 우리는 어떻게 감각하고 지각하는지. 대신 좀 어렵게 느끼실 수 있어요. 모두가 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니 갑자기 어려워진다고 내가 어디 아픈가, 그동안 독해 실력이 안 늘었다는 건가.. 이런 좌절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토요일 오후 3시에 2층 세미나실에서 뵙겠습니다.

p.s:  지난 시간 뒷풀이에서 시간 되시는 분들끼리 일요일 오전에 관악산에 가자는 제안이 있었어요. 시간 되시는 분들 같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