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미나에서는 그로스의 『몸페미니즘을 향해』의 6장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세미나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공지만 올리겠습니다. 다만, 지난 세미나에서 ‘남성에게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논의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제가 저녁 당번을 하느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는데, 흥미로우면서도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해 그에 관해 에세이를 작성하려 합니다. 이번 후기는 2주 후 세미나 시간에 발표할 에세이를 통해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그로스의 『몸페미니즘을 향해』의 7장을 다룰 차례입니다. 7장에서는 들뢰즈/가타리의 이론을 매개로 그로스의 생각을 살펴보게 됩니다. 발제는 정민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세미나에 앞서 가벼운 포트럭 파티의 형식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오니, 각자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을 하나씩 챙겨와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 토요일(5/14)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