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김시종, 어긋남의 존재론>1,2장에 대해 얘기해보았습니다. 김시종의 시를 읽는 저자의 관점이 잘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시를 시인의 삶으로 환원하여 분석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특히 기억에 남는데요. 시를 위해선 삶을 지우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의견에 동조한 의견들도 있었지만, 시인의 삶과 시를 철저히 대응시켜가며 세밀하게 분석하는 작업 또한 학문적으로 중요하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3장부터는 시집에 대한 분석이 들어가는데요. 다들 시집 니이가타를 읽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책 배송도 늦을 뿐더러, 분량이 적지 않아서 버거우신 분들이 꽤나 있으리라 봅니다. 지난주에 이어 <시 읽기 세미나>에서 니이가타를 읽을 예정이오니, 아직 읽지 못한 분들은 부담없이 이 시간에 오셔서 함께 시를 읽어봅시다.
1. <시 읽기 세미나> , 토요일 오후 2시 _ 수유너머 2층
- 시집 : 니이가타 (각자 준비)
- 돌아가며 낭독합니다.
2. <청인지_문학편>, 토요일 오후 3시 ~ 6시 _ 수유너머 2층
- 교재 : 김시종, 어긋남의 존재론_ 3장(p85 ~ p154)
- 발제 및 간식 : 김효영(A조), 노혜린(B조)
- 두 조로 나누어 시에 대한 감상을 먼저 나누고, 발제문을 읽고 이해가 안 되었던 부분이나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을 논의합니다.
내일모레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91 | 7강 결석계 [1] | mia | 2016.10.22 | 1 |
1090 | 결석계 [1] | 윤 | 2016.02.26 | 4 |
1089 | 두번째 결석계 [1] | mia | 2016.10.14 | 4 |
1088 | 결석계 [1] | 일산 | 2016.01.28 | 5 |
1087 | 결석계 [1] | 블루그레이 | 2016.02.09 | 6 |
1086 | 결석계 [1] | w_u | 2016.02.27 | 6 |
1085 | 결석계 [3] | w_u | 2016.03.10 | 7 |
1084 | 4강 결석계 [1] | 초록모자 | 2017.02.02 | 7 |
1083 | 토인6강 결석계 [1] | 수수 | 2016.10.13 | 8 |
1082 | 결석계 [1] | 고고띵 | 2016.01.30 | 10 |
1081 | 토요인문학 관련 메일 송부하였습니다. | 이지혜 | 2016.09.03 | 12 |
1080 | '잃어버린 수학을 찾아서' 6월15일 공지 | sora | 2019.06.10 | 26 |
1079 | 결석계 x 3 [1] | nanana | 2016.01.25 | 27 |
1078 | '잃어버린 수학을 찾아서' 7월13일 공지 | sora | 2019.07.08 | 35 |
1077 | 잃어버린 수학을 찾아서 2월 2일 휴셈 | sora | 2019.01.31 | 37 |
1076 | '잃어버린 수학을 찾아서' 6월1일 휴셈 및 8일 공지 | sora | 2019.05.27 | 37 |
1075 | '잃어버린 수학을 찾아서' 6월22일 공지 | sora | 2019.06.17 | 38 |
1074 | '잃어버린 수학을 찾아서' 6월29일 공지 | sora | 2019.06.24 | 38 |
1073 | '잃어버린 수학을 찾아서' 2월 16일 공지 | sora | 2019.02.13 | 39 |
1072 | 2월 2일 휴셈입니다 | sora | 2019.01.31 |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