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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주제] 다이너마이트 니체 > 4~5장

1. (4장 p173) "이 많은 진리가 도대체 '내게' 무엇이란 말인가!" 이 말은 이렇게 고쳐쓸 수 있다.

    "이 많은 인문학-철학 텍스트가 도대체 '내게' 무엇이란 말인가? 진리의 바다 한가운데서, 내 삶을 바꾸는 한방울의 물이 없다면!"

2. (4장 p176) 불행을 겪는다 것 vs 불행으로서 겪는다는 것...... 이 차이는?

3. (4장 p178) "학문은 여성에게 무례하거나 따분하다." "여성에게 가거든 채찍을 가져가시오"

     니체의 여성관 가운데 논란이 가장 많은(여성비하적으로 해석되는), 이 아포리즘을 해석해보자!

4. (5장 p185) "한 시대, 한 민족이 선이라 불렀던 것을 다른 시대, 다른 민족은 악이라 불렀다. 

     한마디로 도덕적 감각은 역사적 형성물이다." 이러한 퍼스펙티브의 시간성(역사성)에 걸맞는 사례들은 어떤 게 있을까?

5. (5장 p186~187) "도덕은 '정동을 나타내는 기호언어'이다." 일종의 기호로서 도덕을 읽는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어떤 도덕이 정언명법(보편적이고 무조건적 복종)을 주장할 때, 그것은 그 도덕의 힘에의 의지의 표출이다!?

    '어떤 도덕의 힘에의 의지' 혹은 '그 도덕을 지배하는 충동'이란?

6. (5장 p191~192) "도덕은 자연이 우리에게 내린 정언명령이다. 도덕은 인류생존의 문제다." !?

    "자연은 방임 속에서 멸종할지, 아니면 강제와 어리석음을 받아들여 생존할지 선택할 것을 우리에게 요구한다."

     칸트의 정언명법과 자연의 정언명법은 어떤 점에서 같고, 어떤 점에서 다른가?

7. (5장 p197) 우리의 체험(감각)은 기만으로 가득차 있다, 우리는 체험을 허구로 꾸며내는 창작자이다.!?

8. (5장 p199) "꿈은 우리 안에서 어슬렁거리는 정동(정서, 충동)의 기호언어다. 우리는 정동의 기호들로서 꿈을 해석해야 한다!?

9. (5장 p201) "우리는 도덕이 육성하는 인간형을 통해 그 도덕을 지배하는 충동을 읽을 수 있다."

     열대인간을 온대인간으로 만드는 도덕은, 어떤 충동이 지배하는가?

     "이웃에 대한 사랑은 이웃에 대한 공포라는 토양에서 자라난 식물이다."!?

10. (5장 p206) 니체가 말하는 대의제의 기원이란 무엇인가? 민주주의의 한계와 관련하여!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명령권자의 형상은, ...... 복종이 내면화된 인간들에게 들어맞는 지도자형상이다.

      ...... 대의제는 지도자 없이 지낼 수 없는 무리인간들이 그중 영리한 자들을 긁어모아 명령하는 자를 대체한 제도이다.

      대의제에서는 명령하는 인간, 자율적인 인간이 아니라, 무리에 잘 적응한 영리한 인간이 지배자가 된다.

      영리한 노예가 소심한 노예를 지배하는 것이다."      

 (5장 p214) 고병권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빌어 말하는 니체적 민주주의론은 어떤 것인가?

“대중 안에서 노예가 아니라 귀족을, 신민이 아니라 군주를 일깨우는 것이다. 대중을 획일적 존재가 아니라 특이적 존재가 되도록 촉발하고,

 법 앞에서 복종하는 자들의 평등이 아니라 법으로 잴 수 없는 특이성들 사이의 동등함을 가르치는

 그런 평등론(어떤 불평등성와 어떤 독특성 사이에서만 가능한 평등, 귀족적 평등주의)이 가능하지 않을까.”

11. (5장 p207) 니체는 '무리동물의 도덕'이 지배하고 있는 현실을 '도덕상에서의 가치전도', '도덕상에서의 노예의 반란'이라고 비판했다.

      무리동물의 도덕이란 무엇인가? 내용과 스타일의 차원에서 살펴보자!

12. (5장 p208) 민주주의, 아나키즘, 사회주의조차 '하나eins'로 묶일 수 있다.!? 이때의 하나는 무엇인가?

      니체가 비판하는 '하나' 즉 유일신과 니체의 '복수주의' 즉 디오니소스와 비교해보자!

      (*복수주의pluralism :: 하나의 사건이 복수의 의미를 갖는다. 가치에서의 퍼스펙티비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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