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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 『북클럽 자본』읽기 :: 9.15(목) 시작!
기획세미나 『북클럽 자본』 읽기 :: 신청 일 시 : 2022-0915 ~ 1208 (13주) / 매주(목) pm7:30 장 소 : [수유너머104] 1층 세미나실 오른쪽 / 온라인(Zoom) 병행 교 재 : 『북클럽 자본』 7권~12권, 고병권, 천년의 상상, 2018~2021 참 고 : 『자본』, 칼 마르크스, 강신준(역), 길, 2008 회 비 : 13만원 (카카오뱅크 3333-10-1387380. 류재숙) / 010-3747-7114 회 원 : 김용아, 김진완, 김혜영, 사이, 샤크, 손현숙, 신정수, 유택, 이강재, 이기헌, 문 의 : 모집공지 아래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신 청 : 비밀댓글로 닉네임(이름), 메일주소, 휴대폰, 입금예정일을 남겨주세요.
기획세미나 튜터 류재숙(oracle) | 작가, 수유너머104 회원 니체/ 기계/ 코뮨의 맥락 속에서 생각하고 유희한다. 『복지논쟁』2012, 『행복한 노동』2014, 『세계의 협동조합』2015, 『행복한 생명』2019 등의 책을 썼다.
기획세미나 진행 - 세미나회원 중 당번이 그날의 공부내용을 요약/발제합니다. 세미나튜터와 세미나회원이 제안한 토론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합니다. - ‘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는 [북클럽 자본] 7권~12권을 읽는 기획세미나입니다. 새로 참가하는 분들께는 [북클럽 자본] 1권~6권 세미나자료를 제공합니다. - [북클럽 자본] 기획세미나에 이어, 맑스의 [자본] 강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북클럽 자본』 함께 읽으면 좋은 사람 - 맑스의 『자본』을 좀더 풍부하게 읽고 싶은 사람 - 맑스의 『자본』을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고 싶은 사람 - 자본세 위기의 출발로서 자본축적의 매커니즘을 추적하고 싶은 사람 - 『북클럽 자본』을 사놓고 언제 읽을지 기약없는 사람
기획세미나 『북클럽 자본』 읽기 :: 소개 “포겔프라이vogelfrei는 ‘새처럼vogel 자유롭다frei’는 뜻입니다. 땅에 묶여있지 않은 존재,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존재를 가리키지요. 한편 사람을 처형한 후 새들의 먹이로 내던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때 ‘새vogel에게 내던져졌다freigegeben’는 표현에서 포겔프라이의 새로운 의미가 생겨났습니다. 공동체에서 ‘추방되어 아무런 보호도 받을 수 없는’ 존재,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아무런 권리도 갖지 못한’ 존재, 그래서 ‘무차별적 폭력에 노출된’ 존재를 지칭할 때 이 말을 썼습니다. 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는 한편으로 자유로운 자, 해방된 자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추방된 자, 보호받지 못한자, 권리 없는 자입니다. 결국 해방은 ’새의 먹이로 던져진 존재‘가 새처럼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는가에 달렸습니다. 프롤레타리아트는 사유재산이 없고 가족이 없으며 국가가 없습니다. 프롤레타리아는 이것들을 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프롤레타리아는 이것들에 아무런 매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것이 혁명입니다. 혁명이란 더 많은 사유재산, 더 친밀한 가족, 더 강력한 국가를 원하는 게 아니라, 이런 것들로 이루어진 삶과는 다른 삶, 다른 세상을 원하는 것입니다. 나는 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라는 말을 통해 혁명의 주체를 다시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_[북클럽자본] 12권 ‘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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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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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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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 첫번째 회원이네요.
어서오세요, 유택샘~~!!(입금확인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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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처음이 아니라 중간부터 읽어도 될까요?
북클럽자본! 책 📚 사다놓고 이제 읽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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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님! [북클럽자본]은 쉽고 친절한 해설서입니다.
그래서, 중간의 어떤 부분에서 시작해도 읽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
[북클럽자본]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리고 이번시즌에 합류한 분들에 대해서는, 지난시즌의 세미나자료를 드립니다.
(입금확인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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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청합니다! 신청한다고 하고 이제야 댓글을 다네요. 정말 기대가 되네요. 고병권 선생님을 통해 들려오는 막스의 목소리가 저에 몸과 마음을 어떻게 뒤흔들어 깨울지...^^ (7/30 입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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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 혹은 [자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는 다른 퍼스펙티브가 존재할 것입니다. 저는 텍스트 [자본]과 노동자의 존재를 '소수성'으로 읽습니다. [자본]의 노동자는 지금의 프레카리아트(실업자, 비정규직), 장애인, 성소수자, 난민 등과 함께 '소수성'의 평면에 존재합니다.
[자본]은 '소수자의 소수자-되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자본주의 초기에 노동자는 아무런 권리도 갖지 못한 존재, 그래서 무차별적 폭력에 노출된 '소수자'로 탄생합니다. 그런 존재가 사유재산, 가족, 국가으로부터 자유로운 자로서 다른 삶, 다른 세상을 욕망하는 '소수자'가 되어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욕망과 자신의 해방을 통해, 이 세계와 다른 계급을 해방시키는 '해방자'가 됩니다.
저자의 말처럼, 소수자-되기란 '약자'로서 노동자가 어떻게 '해방자'가 되는가의 문제지요. "결국 해방은 ’새의 먹이로 던져진 존재‘가 새처럼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는가."
그리고 [자본]과 [북클럽자본] 책들의 저자들도 이 책과 이 책을 둘러싼 실천을 통해, 맑스는 [자본]을 저술함으로써, 저자는 [북클럽자본]을 통해 소수자-되기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장애활동가로서 사이님의 실천 역시 이와 같은 소수자-되기일 것입니다. 우리도 [자본] 혹은 [북클럽자본]을 통해 소수자-되기를 경유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입금확인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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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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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샤크님! 좋은 제안입니다. [북클럽자본] 시즌2에
참여할 작정이라면, 남은 기간부터(8.4, 8.11)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발언권도 제한이 없고, 온라인/오프라인 참여방식도 제한 없습니다.
'책을 사놓고 이번 기회에 완독을 하겠다'는 욕망이야말로,이 기획세미나의 취지에 적합한 의지입니다. ^.^
회비입금 후에 연락을 주시면, 온라인링크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입금확인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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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북클럽 자본 읽기 2부 신청합니다.
입금 : 8월 1일 신청자 : 초보 (신정수) sjs0630@gmail.com -
격하게 환영합니다, 신정수샘 ^0^
(입금확인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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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돌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신청합니다!
입금완료 / 입금자 김혜영
newip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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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에 이어, 시즌2도 환영해요! 혜영샘^^
(입금확인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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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만
1-6권 전반부를 읽지 않고 7부부터 시작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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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만님, 안녕하세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북클럽자본]은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중간의 어떤 부분에서 시작해도 읽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2부터 합류한 회원에게는 시즌1 세미나자료를 제공합니다.
그러니 걱정할 필요없이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북클럽자본] 신청 후 연락주세요, 최윤만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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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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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만님과 [북클럽자본]을 같이 읽게 되어 좋습니다 ^^
(입금확인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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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
시즌2 신청했어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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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정 중에서도 공부를 계속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클럽자본] 시즌2도 차근차근 함께 합시다, 용아님 ^.^(입금확인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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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
네 따뜻한 응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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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용아님의 삶의 태도에서 많이 배웁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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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숙
신청및 입금완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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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살롱콘서트의 아름다운 감흥이 아직 남아있는 거 같습니다.
현숙샘의 생각의 변화와 함께 목소리가 미세하게 달라지는 것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입금확인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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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헌
이기헌 신청합니다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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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어서 오세요, 기헌샘 ^0^
시즌2에는 적극 참여와 성실 공부를 기대합니다.(입금확인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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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합니다 오라클의 마수에서 벗어나려 무진장 애를 썼으나 실패하고 말았네요ㅜㅜ 가혹한 운명이라고 할밖에---벗들이여 오라클의 채찍에서 나를 지켜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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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걸 유머라고.... 유머의 미적 가치를 좀 높이셔요, 김진완 시인님 ~~!!
(입금확인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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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합니다. (입금자 : 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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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번 시즌에는 쉬려나 했는데, 오셨네요. 진영샘 ~~!!
다들 놓치고 있는 것들을 보는 진영샘의 감각, 시즌2에서도 기대해봅니다 ^^
(입금확인 2022-0915)
[03706]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315 후문주차장옆1/2층 [수유너머104]
suyunomo104@gmail.com
신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