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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의 철학교실
토요일 강의: 노마디즘 (1)
“언젠가 20세기는 들뢰즈의 세기로 기억될 것이다.” 푸코의 예언입니다. 이미 아는 사람은 그게 사실일 것임을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들뢰즈의 시대가 되었다고 하기는 힘들지요. 잠시 시작되는 듯하다 중단되고 만 것은 무엇보다 그의 책이 갖는 난해함 탓일 겁니다. 사유의 깊이를 잴 수 없게 하는 난해함. 이번 강의는 들뢰즈 사상의 개요에서 시작하여 <노마디즘 1>을 함께 읽으며 그의 가장 중요하고 풍요로운 면을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유목민의 전차를 모는 사유의 여정에 함께 하시길!
-함께 읽을 책
<노마디즘>, 이진경 지음, 휴머니스트
일요일 세미나: 인디언의 사상
“유목민은 역사를 쓰지 않는다.”(들뢰즈/가타리) 또한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 또한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삶의 방식과 사상을 가르치고 전수g하는 방법을 갖고 있었다. 무엇보다 신화나 제의 등이 그것이었다. 백인들과의 적대적 만남, 혹은 인류학자들과의 우호적 만남을 통해 그것들은 부분적이나마 문자로 기록되었다. 인디언은 이런 유목적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에 대해 알려준다. 이번 세미나는 인디언 추장의 말이나 인류학자의 기록을 통해 우리는 이들의 사유와 만나고자 하며, 그것을 통해 근대와 다른 종류의 삶에 접근하고자 한다.
-함께 읽을 책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류시화 옮김, 김영사
<증여론>, 마르셀 모스 지음, 한길사(다른 출판사 책도 무관합니다)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 피에르 클라스트르 지음, 이학사
<폭력의 고고학>, 피에르 클라스트르 지음, 울력
수유너머N 홈페이지 : http://nomadist.org/xe/
문의: 유심 ㅇㅣㅣ-9571-15ㅇ9
강좌신청 게시판에 신청했답니다~ 노마디즘과 인디언의 사상, 유목적 사유! 정말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