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 하나. '토요 인문학'의 성격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토요 인문학”은 인문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강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뭘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함을 느끼잖아요.
이 강좌는 초보자들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2년에 걸쳐서 철학, 정치, 사회,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면서 인문학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하고,
깊이 있는 인문학 공부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이죠.
물음 둘. '토요 인문학'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시중에는 이미 다수의 인문학 강좌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토요 인문학”은 기존의 인문학 강좌와는 그 지향점이 좀 다릅니다.
이 강좌는 단순히 교양 강좌로서의 인문학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강좌에서는 우리가 직면한 삶의 문제들과 현실의 상황들을 직시하면서 이것들을 개인적 차원에서는 어떻게 극복하고,
공동체적 차원에서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를 모색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시즌 1-1 손기태 선생님 강좌 인터뷰 中)
물음 셋. 이제껏 어떤 강의를 해왔고, 앞으로 어떤 강의를 계획 중이신가요?
이제껏 해왔던 시즌1의 다섯 강의는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새로이 시작되는 시즌2는 김현석 선생님의 <프로이트와 정신분석을 이해하는 키워드 10 >으로 시작되고요, 4월22일(토)개강입니다.
스포일러를 좀 해 보자면, 현석샘께서는 열 가지 키워드로
억압, 무의식, 성욕, 오이디푸스, 승화, 나르시시즘, 충동, 전이, 초자아, 죽음충동을 다루어보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자세한 사항은 곧 강사인터뷰와 공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두구두구두구......개봉박두~~~ *^ ^*
시즌 / 시작일자(총 10주) | 강사 | 강의명 |
시즌 1-1 / 2015년 10월3일 | 손기태/최진석/정정훈 | 근대적 사유의 초상화들 |
시즌 1-2 / 2016년 1월 9일 | 박준영 | 철학 입문을 위한 10개의 키워드 |
시즌 1-3 / 2016년 4월30일 | 황지영 | 푸코, 근대 비판의 계보학 |
시즌 1-4 / 2016년 9월3일 | 심아정 | 장소성의 정치철학 |
시즌 1-5 / 2017년 1월7일 | 전주희 | 처음 만나는 맑스, 자본을 읽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