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기획세미나]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외 :: 2020. 9.21(월) 시작!! [기획세미나]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외 :: 신청 일 시 : 2020-0921 ~ 1214 (12주) / 매주(월) pm7:00 장 소 : [수유너머104] 2층 소강의실 / 온라인(Zoom) 병행 교 재 : 《니체전집15_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외》, 니체, 책세상 회 비 : 12만원 (카카오뱅크 3333-08-0755789. 류재숙) / 010-3747-7114 정 원 : Off-line(현장세미나) 10명 제한! (*코로나와 함께 니체읽기 ^.^) 신 청 : 비밀댓글로 닉네임(이름), 휴대폰, 메일주소, 참여형태(On/Off/병행), 입금예정일을 남겨주세요. 세미나참여는 On-line(줌) / Off-line(현장) / On-Off(병행)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회 원 : (On-Off병행) 로고스의 짐작, 산노루, 손현숙, 신현욱, 오라클, 정웅빈, 홍승훈 (On-line 줌) 김경희, 용아, 춤추는 산, 프라하 《니체전집15》 이 책은 [바그너의 경우],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이 사람을 보라], [디오니소스 송가], [니체 대 바그너] 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니체의 마지막 작품이다. 1889년 1월 3일 토리노광장에서 정신착란으로 쓰러지기 직전까지, 니체는 자신의 마지막을 예견한 듯이 1888년 한해 동안 이 작품들을 쏟아냈다. 그리고 이 작품들은 니체가 자신의 철학작업 전체를 결산하는 의미를 갖는다. 청년니체와 바그너극복 [바그너의 경우]와 [니체 대 바그너]에서 니체는 바그너예술을 힘에의 의지를 약화시키는 낭만주의적 허무주의로 비판하고 예술에서의 데카당스로 규정한다. 니체는 바그너를 극복하면서 청년니체를 넘어선다. 이행기니체와 현대성비판 [우상의 황혼]과 [안티크리스트]는 ‘현대성에 대한 공격’을 주제로 한 쌍둥이 작품이다. [우상의 황혼]에서 니체는 현대인이 숭배해온 우상들에게 황혼이 닥쳐왔음을 알리고, ‘어떻게 망치를 들고 철학하는지’ 우상의 파괴작업을 보여준다. [안티크리스트]에서 그리스도교를 삶을 병들게 하고 생명력을 약화시키는 데카당스의 현대적 전형으로 간주하고 ‘그리스도교에 대한 저주’를 퍼붓는다. 성숙기니체와 위대한 긍정 [이 사람을 보라]는 니체의 철학적 자서전으로, 니체가 쓴 자기작품과 자기철학에 대한 비평서이다. 니체는 ‘어떻게 사람은 자기의 모습이 되는가?’라는 부제로, 오랫동안 세상의 외면과 오해를 받은 사람으로서 스스로에 대해 해명하고 싶었을 것이다. [디오니소스 송가] ‘디오니소스’는 니체적 존재론의 표상으로 목표도 의지도 없이 생성하는 존재자이며, 영원히 스스로를 파괴하고 영원히 스스로를 창조하는 영원회귀의 상징이다. [디오니소스 송가]에서 니체는 번득이는 광기로 위대한 긍정의 디오니소스를 노래한다. 튜터. 류재숙(oracle) 니체연구자. 어느 정오 니체를 읽기 시작한 이후로 니체읽기를 멈추지 않았다. 니체철학이 신체를 아름답게 하고 세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삶의 기술이라고 믿는다. 니체/ 기계/ 코뮨의 맥락 속에서 생각하고 유희하고 살아간다. 《복지논쟁》, 《행복한 노동》, 《세계의 협동조합》, 《행복한 생명》 등의 책을 썼다.
[기획세미나]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외 :: 진행
[니체 기획세미나]에서 읽고 있는 책들 [니체 기획세미나]는 니체가 생전에 출판한 책들을 읽는 세미나입니다. 니체를 읽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니체를 우리의 삶으로 해석하려고 합니다. 낙타의 시대 《비극의 탄생》 1872. 《반시대적 고찰》 1873~1876. 사자의 시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1880. 《아침놀(서광)》1881. 《즐거운 학문》1882. 어린아이시대 《차라투스트라...》1883~1885. 《선악의 저편》1886. 《도덕의 계보》1887. 《권력의지》1901유고 《우상의 황혼》, 《안티 크리스트》, 《바그너의 경우》, 《니체 대 바그너》, 《이 사람을 보라》, 《디오니소스 송가》1888
|
댓글 29
-
김경희
-
춤추는 산
-
춤추는 산! 긴 시간을 가로질러 우리가 함께 공부하게 되다니,
코로나를 긍정할 수 있는 또다른 이유를 발견합니다!! ㅎㅎ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를 빌어 "나는 춤을 출 줄 아는 신만을 믿는다"고 했지요.
니체에게 춤은 놀이, 웃음과 더불어 우리 신체의 긍정적인 힘을 말합니다.
이 세미나를 통해 니체와 함께 춤출 수 있기를... 춤추는 산 ^.^
(입금확인 2020-0827)
-
공부나 세상의 좋은 것은, 자신보다 외부의 촉발에 의해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
니체는 그와 관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의 위험입니다.
누군가 니체를 같이 읽자고 했다면, 그는 진짜 친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지 않고서 용아님을 '위험'에 빠뜨리는 제안을 할 리가 없을 테니까요. 흐흐흐 ^ㅠ^
-
프라하.신청합니다.~^^
-
어서 오세요! 니체의 좋은 친구 프라하 ^.^
2018년 수유에서 니체읽기를 시작할 때부터, 그의 마지막 작품까지 함께 읽는군요....!
-
현욱
세미나 신청합니다. 같이 공부해 봅시다
-
기다리고 있었어요, 현욱샘! 좀더 깊게 그리고 좀더 악하게 니체를 읽읍시다 ^.^
(입금확인 2020-0904)
-
로고스의짐작
-
반갑습니다, 로고스의짐작 ㅎㅎ 어떻게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소식듣게 되어 반갑고, 함께 니체를 읽게 되어 기쁩니다. ^0^
(2020-0911 입금확인)
-
로고스의짐작
입금완료하였습니다^^
-
손현숙
-
니체세미나를 하면서 가끔 생각합니다.
니체를 읽으며 우리는 삶을 어떻게 다르게 경험하는가? 그리고
현숙샘은 노래를 어떻게 다르게 감각하는가, 어떻게 다르게 노래하게 되었나?
어서오세요! 현숙샘 ^.^
니체는 그의 마지막 시간에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이번 시즌도 현숙샘과 함께 니체를 읽습니다. ㅎㅎㅎ
(입금확인 2020-0912)
-
산노루
-
니체세미나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산노루 ^0^
제가 산노루에게 접속할 수 있게 비밀댓글로 휴대폰,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비밀댓글은 글쓴이 본인과 튜터에게만 보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
그리고 세미나는 연구실에서 현장세미나에 참여하실 거지요?
세미나 시작전에 공지사항도 있거든요! 문자를 주셔도 됩니다. 010-3747-7114
(입금확인 2020-0911)
-
산노루
-
녜, 산노루! 입금도 확인했고, on-off 병행참여도 가능해요^^
첫시간은 on-line(줌) 참여도 불가능하신가요?
그렇다면, on-line(줌) 녹화영상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
-
산노루
-
정웅빈
-
이번 시즌에는 기존 회원들의 참여가 적어서 세미나진행을 함께 할 사람이 필요했었는데, 웅빈샘이 같이 한다니 좋군요!
말없이 세미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로서, 이번 시즌도 웅빈샘과 함께 즐거운 니체읽기를 계속합니다~~ ^0^
-
승훈
안녕하세요 정치신학 강좌 들었던 홍승훈이라고 합니다. 이 기획세미나 참여할까를 생각중이여서, 가볍게 준비하는 차원에서 선악의 저편을 읽어볼까 하는데
이책의 여러 번역본중 어떤 번역본이 읽기 덜 어려울지,
또 세미나 하는데 이 책 자체가 도움이 될지 여쭤봅니다.^^
-
ㅎㅎ 안녕하세요, 승훈샘 ^.^
1. 번역본에 대하여
[선악의 저편]을 비롯하여 니체의 작품은, 독일의 발터 데 그루이터(사)의 니체전집Nietzsche Werke. Kritische Gesamtausgabe(KGW)을 정본으로 인정합니다. 독일의 그루이터(사)는 1960년대부터 니체가 쓴 저작들을 전집으로 편찬하기 시작하여 현재 약 40권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책세상(출)에서 KGW 니체전집을 번역하고 있어, 책세상(출)의 번역본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니체세미나에서도 책세상(출)의 번역본으로 읽고 있습니다.2. 니체작품 입문서에 대하여
[선악의 저편_1886]이 [니체전집15_1888]의 작품들과 저술시기도 가깝고 연관성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작품의 입문서로 읽기에 [선악의 저편]은 결코 만만한 텍스트가 아닙니다. 니체작품을 많이 읽지 않은 경우라면, 고병권/이진경 선생님의 니체해설서를 제안드립니다. 이 책들은 해설서이지만, 자체로 훌륭한 텍스트이며 니체철학으로 진입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고병권저.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의 해설서일 뿐 아니라, 니체철학 전반을 다루고 있어 니체철학의 가이드로 훌륭합니다. 저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다이너마이트 니체] :: 고병권저. 이 책은 [선악의 저편] 해설서이며, 역시 니체철학에 대한 이해를 깊게할 수 있습니다.
[사랑할 만한 삶이란 어떤 삶인가] :: 이진경저. [선악의 저편] 해설서이며, 이진경의 니체읽기입니다.
[우리는 왜 끊임없이 곁눈질을 하는가] :: 이진경저. [도덕의 계보] 해설서이며, 이진경의 니체읽기입니다.
-
승훈
바로 답주서서 바로 다이너마이트 사서 읽고 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 현명한 선택입니다, 승훈샘 ^.^
-
승훈
-
그럼요, 없는 자리도 만들 생각이예요 ㅎㅎ
어서오세요, 승훈샘! 환영합니다. ^0^
수유너머에 접속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경희님^^
또! 니체세미나 이번시즌의 첫번째 신청자네요. ㅎㅎ
니체라는 사건 속으로 경희님을 초대하게 되어 기쁩니다!
(입금확인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