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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강습] 21일 후기 및 공지!

신혜 2013.01.23 02:08 조회 수 : 4201

 

21일 독일어강습 후기..를 쓰기 전에 먼저 선생님이 부탁하신 공지를!

 

1. ★다음시간부터 지각비를 걷기로 했습니다★ 10분당 500원! 이구요, 지각비는 프린트비로 쓰입니다.

2. 다음시간(26일)은 공지된 7,8과가 아닌 7과와 20과(수사)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8과가 영어의 현재-과거-과거분사 부분과 같이 그냥 외우고 외우고 또.. 외워야하는 그 부분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 다음시간(28일)에 8과만! 꼼꼼하게 보는걸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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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5과와 6과를 배웠습니다.

 

먼저 5과!

놀랍게도 5과에는 별표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 그렇지만 몇 번의 쪽지시험을 본 느낌으로는 그냥 다른 단어들을 다섯 번 정도 봐준다면 별표는 일곱 번 정도 봐주라는 정도의 중요성 차이...?(...) 수업은 5과에 나온 모든 단어들을 읽으며 진행했어요. 앞선 강좌에서와 같이 강변화가 뭔지, 약변화가 뭔지에 신경쓰는 것 보다는 계속 독일어를 보고 읽어서 익숙해지게 할것.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하시는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1. 아, 선생님이 표에 있는 명사들은 다 외우는데, 단수 1격과 복수 1격정도만 외우면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2. p59의 두 번째 표에 있는 die Feder(펜)은 예전에 쓰던 깃털펜을 가리키는 명사라고 하네요. 요즘은 잘 안쓰니까 괄호 쳐두고 그냥 가볍게 넘어가면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

3. p63 [3] 혼합변화에 속하는 명사 부분에서 der See가 lake, 호수로 나와있는데 이것보다는 바다가 맞다고 하셨구요.

4. p67~68 복합명사의 변화 부분에서 선생님이 해주신 설명이 기억에 남네요. 책에 나와있는 것 같이 복잡한게 아니라, 영어에서 classroom이 있다면 class가 중요한지 room이 중요한지? 당연히 room이 중요함. 독일어도 같습니다. die Hand(손) +der Schuh(신발) = der Handschuh(손신발->장갑!) 뒤에있는 신발이 중요하니까 신발의 성별에 따라간다고 했어요.

 

6과에서는 전치사를 배웠습니당.

독일어는 영어와 달리 전치사마다 모두 그 뒤에 오는 명사의 격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전치사 뒤에 명사의 어떤 격이 오는지를 외우는게 이번 챕터의 목표였죠. 쌤은 2격과 4격 전치사들을 다 외워주면 나머지는 3격이나 3, 4격을 쓰는구나 하고 알면 된다고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확인해보니까 모든 표에 별표가 쳐져있네요(?!?!?!) 앞서 다른 분들이 쓰신 후기를 보면서 저도 왠지 표를 만들어야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드디어 표를 잔뜩 만들 수 있네요!^^ 싱난다!^^ 다 만들어야지!^^ 라고 써놓고 한글에서 표를 만들었는데.. 하나 만들고 앞으로 계속 이렇게 만들어야한다는 게 까마득해져서 그냥 안하는걸로...!^^ 제가 이렇게 독일어강습 후기의 혁신을 가져왔네요!(....)

 

1. 모든 전치사표(p76, p78, p79, p81)에 별표가 있습니다.

2. p77의 49번 문장에서 zu Hause(집에)는 그냥 이대로 외워두라고 하셨었죠. nach Hause(집으로)와 함께요! 이런식으로 문장들에 있는 전치사+명사 표현들 몇 개는 외우라고 뒤에도 하셨어요.

3. 50번 문장에서 der Sommer(여름)이 나온김에 계절들을 모두 써주셨어요. 계절은 모두 남성명사이고, der Frühling(봄) der Sommer(여름) der Herbst(가을), der Winter(겨울)이었죠.

4. p78쪽에 51번문장 밑에 있는 단어, die Stadt에 꼭 외울것! 이라고 별표가 쳐져있네요..? 튜터님이 강조했던 단어인가봐요..(?!?!)

5. p79 전치사와 정관사의 축소형 빨간표.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라고 하셨어요. 문장 해석하면서 읭 얘는 뭐지 하고 당황하지 않을 정도면 되는 듯.

6. p79밑의 4격전치사 bis durch ohne um für말고도 ★gegen(against)★하나 더 적어주셨어요! 그리고 외우는 법을 튜터님이 알려주셨습니당. 왠지 제가 이렇게 진지하게 표를 만들면서 쓰면 부끄러워하실 것 같지만 그래도 이래야 외워지는건 사실이니까~ 이 부분에서 막 입시공부할 때 국어 울림소리(ㄴㄹㅇㅁ노란양말)나 과학 암석의 경도 순서대로 외우는거가 생각났어요ㅋㅋ

꽃을 피   우   게    비   도    오네.

꽃을 für um gegen bis durch ohne

7. 3,4격 전치사에서 3격명사를 사용할때는 ‘상태’를 나타낼 때, 4격명사를 사용할 때는 ‘움직임’을 나타낼 때 라고 하셨습니당.

8. 그리고 p85 70번 문장에 der Sonntag(일요일)이 나온 겸 요일표현도 다 알려주셨죠. 모두 남성명사이고, 각각 der Montag, der Dienstag, der Mittworch, der Donnerstag, der Freitag, der Samstag, der Sonntag입니다! 수요일만 tag(날)이 안붙는건 Mitt(가운데)+worch(주)=Mittworch(주의 가운데, 즉 수요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와 같이 5, 6과의 연습문제는 ★숙제★로 해오라고 하셨구요! 나온 모든 문장들도 쪽지시험범위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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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써놓고보니 이게 후기인지 필기노트인지....? 이런 후기여도 괜찮나요? 새벽이라서 기분이 더 좋아졌는지 드립도 막 치고싶고 왜이렇게 경박한(....)후기가 나온거지..? 왠지 신성한 세미나 게시판을 더럽히는 것 같기도 하고...? 기분탓이겠죠...?

 

주말부터 오늘까지 계속 수유너머 세미나에 다녀와서는 집에서 쓰러져서 취침, 일어나서 약먹고 또 취침, 이랬어요. 덕분에 오늘은 그래도 더 가뿐! 합니당. 공부를 하겠다고 계속 최신독일어 CD파일을 틀어놓는데 어째 독일어가 익숙해지는게 아니라 레미레미레레피라레↗하는 앞의 그 음악만 익숙해진 것 같네요(....) 그래도 진짜 신기한게 이번이 세번째 시간인데 문장 해석이 된다는거. 어떤 구조인지 보인다는거! 제가 원래 단어외우는 걸 진짜 싫어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하지만(그래서 영어도 이모양ㅠ) 이제 감기도 대충 나은거같으니까 열심히해야겠어요:D

 

아 그리고 선생님이 막 쉽게 설명해주시고 그냥 어려운말이구요 넘어가도 됩니다ㅋ 독일어가 영어보다 쉬워요ㅋ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세요ㅋ 하시는거 너무 좋아요...☆

참 쉽죠..JPG 

저 막 먼저 겁먹고 쫄고 그러면 더 어려워지고 싫고 그런 타입이라 옼ㅋㅋㅋ별거 아니넼ㅋㅋㅋㅋ이런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시는거 같아요. 아니 위에 밥아저씨는 그냥 생각나서(...)데려온거구요. 앞으로도 쉬운 독일어(....) 다다음시간에 있는 고비도 넘기면서 잘 따라가고싶습니당.

 

그럼 다음시간에(아마..?)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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