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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게로치교수의 물리학강의]를 읽고나서,

지난주부터 시간과 공간에 대한 텍스트를 원서로 읽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전에 공지했던 책 Nick Hugget, [Everywhere and Everywhen] 에서 공간과 차원에 대한 부분을 발췌하여 읽었습니다.

공간의 모양은 어떨까? 차원은 무엇일까? 우리는 몇 차원에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는 글이었습니다.

 

4장에서는 공간의 모양을 위상수학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공간의 모양이 구의 형태라고 가정했을 때,

구의 경계에 도달할 수 있는지? 그렇다면 그 구의 경계는 공간에 속하는지? 에 대해 수학적으로 분석하는데

푸앙카레의 공간에 대한 내용이 주어진 텍스트만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아 다음 세미나 시간까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ㅎ

 

5장에서는 차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공간의 형태를 생각한다는 것은 차원의 수를 생각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3차원의 공간에 1차원의 시간이 합해져 4차원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또, 1차원을 시간이 아닌 또 다른 공간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1차원을 또 다른 공간이라고 했을 때에는, 그 형태를 이미지로 떠올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3차원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험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3차원 이상을 믿을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바로 끈이론입니다.

초끈이론의하면 세상은 적어도 9차원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3차원 밖에 볼 수 없는 것은 나머지 차원은 매우 작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에 현대 물리학에서 공간은 사영적일 수 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공간이 사영적이라고 했을 때, n차원으로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n-1차원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이해가 되질 않았었는데,

헥터님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회전운동하는 물체에 빛을 쏠 때, 그 뒤의 그림자는 평면에서 직선운동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말씀에서 이해를 하게됐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예고했던 것처럼, Barry Dainton, [Time and Space]  이라는 책에서

9,10과를 발췌하여 읽기로 했습니다. 공간에서 비어있는 다는 것은 무슨 의미이고,

공간에 대한 고전적인 논쟁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이번에도 영어지문이라 읽기 까다로울 듯하지만, 든든한 반장님께서 읽는데 많은 도움을 주실 터이니

새로 오고싶어하시는 분들 그 누구라도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ㅎㅎ

 

이번 발제는 헥터님과 준우님이 각각 한 과씩 맡아주셨습니다.

간식 역시 발제자가 준비합니다. 그럼 7일 오후 7시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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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k Hugget, [Everywhere and Everywhen]    Barry Dainton, [Time and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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