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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세미나는 소현, 미선의 발제로 소쉬르 [일반 언어학 강의] 중 3부 통시언어학을 읽었습니다.


3부의 첫부분에서는 통시적 언어학은 문법적인 것만은 아니며, '음성학'적인 것에 더 비중을 둔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음성학에 큰 무게를 두면서도 그것만으로 진화를 다 설명할 수 없다는 식의 내용때문에 혼란스럽기도 하였습니다.


2장까지는 '음성변화'에 대한 것을 논의할 때, 자생적 음성현상과 결합적 음성현상의 예시가 무엇일까도 고민해 보았습니다(구개음화와 같은 이야기를 한 것도 같습니다만.. 적절한 예시가 무엇일까를 고민한 기억이 납니다. 또한 소현님이 정리해 오신 책에 나온 예시들이 비교적 잘 설명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음성학적 쌍형어'라는 용어가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려워서 이것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3장부터 음성변화와 문법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본격 헛갈리는 교체와 유추가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매우 혼란스러운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교체/유추/민간어원/교착이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구분하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말 예시가 무엇일까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고 그 속에서 '~팅'<-유추의 예시로 제시됨. 등을 이야기 하였고, 또 기억나는 것이 '우리말은 교착어이다'할때의 교착과 소쉬르가 이야기하는 이 책에서의 교착이 같은 것을 의미하는가를 가지고도 많은 토론을 한 듯합니다. 


마지막에서 통시적 단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책에서 오묘하게 표현되어 있는 부분의 의미에 대한 토론도 진행하였고요.


책을 한두번만 읽을 때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부분을 늘어지게 부여잡고 괴로워 하는데,, 세미나에서 함께 이야기를 해보면 의외로 쉽게 풀리거나 생각지 못했던 문제에 직면하기도 해서 당황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치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니 매우 재미있답니다!



아쉽지만 소쉬르의 [일반 언어학 강의]는 다음주로 끝을 맺게 됩니다. 마지막 발제는 사려깊으신 현석님과 매번 꼼꼼히 준비하시는 정규님이 해 주실 예정입니다. 

다음주에는 새로 제본된 야콥슨의 [일반 언어학 이론]을 배부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야 대망의 책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미나가 끝나면 모두 함께해요♥


새롭게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반장 한샘에게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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