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역사 속의 코뮨주의'는

'역사 외부에서, 역사를 관통하여, 국가 안에서, 국가를 너머, 언제나,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코뮨주의'에 대한 이야기이다.

더 나은 삶에 대한 꿈이 사라지지 않는 한 코뮨의 꿈도 사라지지 않는다.

'꿈이 이루지는가 이루어지지 않는가의 문제'만큼이나 '꿈을 간직하는 문제'가 중요하다.

꿈을 버리는 순간 현실이 파열된다.

우리 마음 속에 얌체스러운 이기심 외에도 돌봄과 연민이 함께 존재하고  

많은 좋은 것들은 홀로 독식하는 것보다 함께 나누는 것이 더 만족스러움을 믿는다면

굳이 저 꿈, 외부에서 생겨나  내부 전체를 잠식하겠다는...  꿈을 버릴 필요가 없다.

꿈은 언제나 몽상이 아닌 현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