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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일시 : 1/30(목)  오후 7:30 ~

- 장소 : 1층 세미나실 왼쪽

- 발제와 간식 : 윤성, 종헌

- 범위 : 제3장

후기

-기억의 두 형태로 습득된 학습의 기억과 특수하고 한 순간만의 기억으로 분류했습니다. 전자는 신체 운동기제 속에 있어 반사적으로 또는 학습되면서의 기억으로 제시하고 후자는 개별적이고 분절하면서 현재가 계속 개입되며 유용성과 거리가 있는 기억으로 제시됩니다.

-주로 용어들에 대한 논의가 많았습니다. '자발적인 기억'과 '의지적인 기억'에 대한 구분으로 자발적인 것은 주로 욕망이나 하고 싶은것 같은 느낌으로 정리가 되었고 의지적인 것은 습관적 또는 해야하는 의무성의 느낌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베르크손의 '주의'는 레비나스의 '주의'와 달리 좀더 주의집중의 의미로 정리하였습니다.

-2장에서 중요한 용어였던 '재인'과 '상기억'에 대해 memory와 souvenir의 두가지로 구별하며 논의하였습니다. 불어의 경우 기억과 추억이라는 앞의 두가지 말이 있는 반면 영어의 경우 기억 한 단어만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재인에 대해 책에서  '자동적 재인'과 '방심에 의한 재인' 그리고 '주의하는 재인'으로 분류하는데, '자동적 재인'과 '방심에 의한 재인'의 구별이 난해하였습니다. 자동적 재인의 대표 예로써 강아지가 주인을 반기는 행동과 같은 반사적인 것으로 제시하였고, 방심에 의한 재인은 사람에 대해 대상으로 인식하거나 여러 다양성을 보지 않고 계속 대상으로써만 기억하고 덧씌워질때 그 사람에 대해 점점 멀어지거나 잘 모르는 것으로 제시하였습니다만...

-지향성과 지각대상과 외적 지평에 대한 내용과 후썰의 심상과 상의 차이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지만 제가 부족하여 이해를... 후썰의 심상또한 베르크손의 상으로 포함관계에 있다고 논의된것 같습니다.

-베르크손은 기억의 두 형태 중 후자에, 그리고 재인에서도 후자인 주의하는 재인에 대해 상당히 가치를 둡니다. 다양한 환자의 예들과 함께 다른 심리학자들의 논문들을 예시로 두며 그저 습득하는 운동으로써의 기억이 아닌 분절하는 즉 '우선 해체하고, 다음으로 재구성하며 그리하여 몸의 지성에 말을 거는' 기억을 중요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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