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사이트
http://m.hub.zum.com/opengallery/12790//
20세기의 미술이란 책은 앵포르멜을 비하하며 유럽추상회화를 동경하고 미국미술화되길 원하는 미술의 진취성을 잃어버린 아이들로 비하하여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사실 한국미술사가 일본에서 간접적으로 서양미술사를 배워간것이 아닌 직접적으로 조류를 배운 장르이며 마띠에르(화면의 볼륨감-2차원이지만 3차원처럼 튀어나와 질감이 느껴지는)에 대한 다양한 시도는 현대미술에 많은 영향을 주었지요.
가장 유명한 작가로는 장 뒤뷔페가 있는데 정신병자, 아마추어 작가의 그림들을 발굴해서 전시회를 열어 날것의 미가 더 살아있을수 있음을 보여주었어요. 특히 이 전시에서 정신병자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의 그림이 아주 충격적이었는데 미술의 조형문법을 전혀 따르지않아도 화면이 조화롭고 아름다울수 있음을 보여주었거든요. 그 사진집을 봤었는데 사진인데도 에너지가 저에게까지 뿜어져 나오더라구요.
그전까지 재료는 그저 캔버스에 바르기위한 부차적 물질이었다면 미국의 잭슨폴록은 재료가 행위가 될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미국 추상미술은 재료가 캔퍼스와 합일이 될수 있음을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앵포르멜은 재료가 재료자체로 탐구대상임을 증명했다고 생각해요. 그냥 제 짧은 소견이지만 책에서 너무 축소해서 다룬것 같아서 다같이 논의해볼거리가 적어지지않았나싶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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