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진화 3,4,5,6장 2019.12.27.
3장 몸과 그 마음
감응력 << 감지력
매질과 메시지는 서로 얽혀 있다
몸에도 몸의 마음(원시마음) 이 있다.
(속도의 비교, 기능주의 비판 등 멋진 구절들)
4장 생산과 검증의 탑
다윈 생물(p.145), 스키너 생물(p.147), 포퍼 생물(154)
감지력이 무엇인지 쉽게 파악하긴 어렵다.
포퍼생물 -> 그레고리 생물(p.170)
주광성에서 형이상학으로 (추상성, 언어로)
5장 생각의 탄생
자연심리학자(동물)는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할 줄 모른다.(그저 대안 행동 목록을 가질 뿐이다) - 의사소통 이전이기에.
p.215 맨 위 : 이 모든 사실은 생각이 말 이후에 등장했고 ~ 사실을 암시한다.
p.218 맨 끝 : 즉 어떻게 ABC 학습이 인간의 학습으로 이행되는지 아직도 오리무장이다.
(환경에) 딱지 붙이기와 마음의 진화
p.235 아랫부분 : 우리는 ‘기준점’과 ‘색인’만 뇌 안에 보관하고 ~ . 인간의 마음은 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스마트 폰 때문에 아이들이 멍청해졌다. 기억을 못한다. 에 대한 반론)
혼잣말의 진화 : 언어가 중요하다
6장 우리 마음과 다른 마음
우리의 의식, 그들의 마음
마음이란 무엇인가 p.247 맨 처음 ~ 때로는 수십 억년에 이르기도 한다.
p.259 ‘말은 못할지언정 분명히 생각은 한다 !’ 이런 확신을 뒤흔드는 것이 이 책의 목표.
아픔과 괴로움과 의식의 본질
개는 특별하다. 개는 가장 많이 길들여졌다.
p.270 마지막 단락 : 이 책은 수많은 질문 공세로 시작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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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무엇인가? 영,육,혼에서 혼인가? 혼백에서 백인가? 정신인가? 의식인가? 인지인가? 자신이 다룰 미묘한 주제를 정의조차 하지 않고 시작한다 !!
(p.61~) 2장에 나오는 지향적 자세, 물리적 자세, 구조적 자세 는 예측의 종류에 대한 멋진 통찰이다.
20C 말에 쓰여진 책, 21C 의 1/5 이 지나가는 지금, 이 논의는 여전히 유효한가??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 너무 잔가지가 많아서 글의 큰 흐름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어렵다. 마지막 장인 6장에 요약을 다행히도 해 주었다. 영리한 논변가인데, 약간 주의가 산만한 듯 한 글쓰기로 미루어보면, 이 분이 지도교수면 밑의 학생들이 무척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Happy Holi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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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후 송년회를 겸한 뒤풀이가 예정되어 있어서, 되도록 많이 간략하게 발제를 했습니다. 반장님께서 스켑틱 20호에 나온 의식을 다루는 요즘의 경향과 이 책의 저자인 데닛의 입장은 어디에 속하나 라는 것을 잘 보충해 주셨습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감각질 (qualia) 등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는가?
그래서 크게 GNWT (Global Neuronal Workspace - Theory of Consciousness)와 IIT( Integrated Information Theory of Consciousness) 가 나옵니다. 대닛이 속한 GNWT 는 qualia 를 부정하고, 결국 과학으로 다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차모스로 대표되는 IIT 는 qualia 를 긍정하고, 과학을 바꿔서 이걸 설명하길 바랍니다. (경략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한의학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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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닛은 인간의 언어능력을 중시하고, 그래서 정교한 언어능력이 없는 동물과 인간의 마음을 구별합니다. '생각이 말 이후에 등장했고 ~' 라고도 했지요. 세미나때 정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이, (번역기 등으로) 말을 다루는 인공지능이 앞으로 생각할 수 있고, 마음도 가질 수 있다 라는 식으로 논리가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AI 개발 붐과 잘 맞는다 라고 고견을 들려 주셨습니다. (주류가 된 이유겠지요)
지난 세기 말, 1996년에 나온 책과 2019년 현재는 뭐가 다른가 에서 반장님이 스켑틱 20호 특집 '뇌는 어떻게 의식을 만드는가' 에서 감각질과 두 개의 대조적인 학파를 위처럼 얘기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