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과 사물 6장 교환하기를 마쳤습니다.
오늘 마친 부분까지가 르네상스와 고전주의의 에피스테메였어요.
셈나에서 질문했던 케네의 경제표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맑스가 자본론2에서 '케네의 위대한 통찰력'이라는 표현을 쓰는통에 ㅡㅡ;;;)
유통과정에서만 부의 증식을 설명함으로서 부의 증식을 환상적으로 해석했거나
혹은 좀더 나아가 생산영역을 포함한 화폐자본의 흐름을 설명 하긴 했더라도
오로지 그 화폐자본 순환만을 고수함으로서 한계를 가졌던 중상주의자들에 비해 ,
상품자본의 흐름을 기초로 연속적인 재생산 과정 속에서 경제를 분석함으로서
잉여의 발생과 성격을 더 잘 드러내 주는 케네의 분석에 대한 칭찬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담번에 셈나에 케네의 경제표 들고가서 제가 헷갈린 부분을 말씀 드릴께요.
(그럴 필요 없다고 하면 말구요 ㅠㅜ)
1부가 끝났으니 간단하게라도 정리를 하고 싶어서 용감하게 책을 펼쳐 들었습니다.
공부하는 동안은 뭔가 은은하게 르네상스와 고전주의 시대의 에피스테메가
스물스물 이해 되는 듯도 했거든요 ^^;;;
잠시 고민하다 2부까지 마치고 그때 다시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ㅠㅜ
그때가서는 에블바디 다함께 시도 해 볼까요? ^-----------^
(쉭~!쉭~! 팅~~~~~~~~~ 날아오는 돌맹이 피하다가 맞는 소리)
어려운 책이지만 함께 고민하는 친구들도 있고,
"알흠다운만세 반장님"과 "천재청년 모글리"에 이어 "이대에서 야외수업시 필요한 교수님",
그리고 "다수의 마녀들"이 공존하며, "펜데이"라는 특별한 이벤트 쇼쇼쇼 까지 있는~!
(살아가면서 처음 겪어본 이벤트였는데 넘넘 감동이었답니다. 살다님 캄사~!! *^^* )
화기애애한 셈나를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그런데 다음주 5/2(일)셈나는 한주 쉽니다.
(4대강 답사를 대신하기로 했거든요 ^^* )
5월 9일, 오후 2시 30분에, 7장 표상의 한계를 공부합니다.
발제는 "알흠다운만세 반장님"이 하기로 했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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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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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
지난 주는 살다님의 펜데이 덕분에 정말정말 훈훈한 분위기였던 것 같아용. 살다언니~ 정말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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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연
케네의 경제표에 대한 질문이 있었던가요? --; 역시 사람은 잠을 자야 합니다. 해피님, 담주에 들고와서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살다님이 준 3색볼펜 써봤는데 색깔이 퐌타스틱하더군요~ 샤프도 좋고, 형광펜도 이쁘고~감동감동~ 담주에 제가 밥과 커피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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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아자~~~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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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ㅎㅎ저도 살다님 펜데이에 반짝반짝 펄 가루가 박혀있는 분홍샤프를 득했습니다. 꺄훗
와우.. 역쉬~ 푸코셈나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마~력이 있다더니.. 사실이군요.. ㅋㅋ
별 감동있는 이벤트도 아니였는데..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넘넘 감솨~~ (부끄부끄)
읽으면 읽을수록 짜증과 함께 헤어날 수 없게하는 푸코.. + 셈나..
우리 "푸코님"들 한 분 한 분이 넘넘 좋아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