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저녁은 세미나 회원 수가 두배로 늘어나는 경이로운 날이었습니다. 만세!!!!
특히 새 멤버들이 건축을 공부한다는 말에 건축에 관한 잡담도 많이 나누었네요. 앞으로도 건축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네요.(개인적인 바람이예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 2부의 1장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1장 제목이 " Where is the Battle?" 이었는데 마지막 문장에 와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간략한 윌리엄 모리스의 가족사와 젊은 시절에 대한 글 뒤에 모리스와 그의 절친 번 존스가 19세기 산업화가 가속화되어가는 영국에서 중세주의에 탐닉해서 "Brotherhood" 를 조직하다 사회주의로 눈을 돌릴 무렵, 남부 프랑스를 함께 여행한 후 앞으로 자신들이 갈 길을 결심하게 되는 부분을 읽었습니다. 한사람은 건축가의 길을 또 한 사람은 화가의 길을 선택하게 되죠. 바로 그 길이 공리주의에 대항한 그들이 전투지로 선택한 길이죠. 2장에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거 같아 무척 기대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제 2부의 2장 Medievalism and Thomas Carlyle 를 읽을 예정입니다.
윌리엄 모리스 읽기 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세미나 B 실에서 모입니다
세미나 회비는 월 만오천입니다.
세미나 문의는 반장 : 현주 010-8792-9935
한 번에 두마리의 토끼를, 아니 영어공부와 20세기 예술공예운동의 선구자 윌리엄 모리스를 공부하는 세미나를 주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