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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세미나] 의학의 역사 초간단 후기

꼬꾸댁 2010.09.14 14:51 조회 수 : 1095

이번주는 새로 이사한 공간에서 처음으로 한 셈나여서 만땅 만땅 설레임속에 찾아갔는데,

능력녀 정호연 감독님과 22세 초절정 꽃미남(훈남? 짐승남?) 우준의 등장으로 분위가가 한층 좋았습니다.

의학의 역사라 하기에 정신의학의 역사처럼 인물과 발견 약물 치료법 등이 반복되어

딱딱하게 진행될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저자 나름의 가치관이 반영된 의학의 역사도(그저자의 가치관이 거북하지 않아서인지)

꽤나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후기라고 까지 할 것은 없을 것 같은데,

셈나 도중에 만세 왈 " 빈혈의 원인이 비타민 B12의 결핍이라면 왜 임산부들은 철분약을 먹죠?"

라고 물었고, 꼬꾸댁이 무식하게 대답했죠? " 비타민 B12가 철분 생성을 돕는거지."라고 ㅠㅜ

다시 읽어봤더니 빈혈엔 두가지가 있더라고요. 철 결핍성 빈혈이랑 악성빈혈.

철 결핍성 빈혈은 적혈구 크기가 작아지는 빈혈로 원인이 철분부족이라 철분약을 먹으면되고,

악성빈혈은 적혈구 수가 줄어드는 빈혈로 비타민 B12의 부족이 원인이라 그걸 먹어주면 된다고 하네요.

근데 생간에는 비타민도 철분도 많아서 두 빈혈에 모두 좋다고 하고요.

뭐 그닥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제가 헷소리 지껄인것이 좀 민망하야 보충할겸 올려 봅니다.

담주참석하면 꼬꾸댁의 낭랑한 음성으로 부끄럽게 고백하려고 했지만,

고향방문을 좀 일찍 하는지라 다음주 결석이 예고되어 피치 못하게 만백성이 방문하는 게시판에 ㅠㅜ

 

암튼.... 의학의 역사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잼나게 셈나 하셨던 분위기 멀리 순천에 있을 제게도 전해 주소서~!

소식 전해 주시면 그 다음 셈나에 허벌나게 맛난 간식을 챙겨 갈 것이요.

아니면 국물도 없을 것입니다.

흠... 협박의 즐거움은 이런 것이었군요. 크햐햐 종종 해야겠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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