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루이스 캐롤의 거울나라 앨리스를 주제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험프티 덤푸티나 트위들 덤, 트위들 디등 다양한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험프티 덤푸티가 마치 세계의 중심같다는 하얀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지난주 같은 작가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서로 비교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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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거울 나라의 앨리스 |
시가 나올때 반응 |
당황하고 시를 경청하며 이해하려 노력한다. |
시를 거절하고 지루해한다. |
들어가는 과정 |
우연히 떨어진다. |
의도적으로 거울을 통해 들어간다. |
들어가는 반응 |
당황하며 주변을 관찰하고 자신이 누구인지고민한다. |
이 세계의 원리가 무엇인지 관찰하고 다른 대상이 자신에 대해 정의하는 것에 영향을 받지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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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
서사 |
캐릭터 |
창작된 특성을 가진 캐릭터(평면이 입체가 되어 살아움직이는 트럼프 카드, 사라지는 체셔고양이 등) |
마더구스 (이야기 속에잘 알려진 이야기를 비틀어 이야기를 진행) |
말장난 |
규칙을 익히려 관찰 |
규칙을 깨고 동참 |
그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저는 읽으면서 앨리스란 책이 제국주의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듯이 낯선 장소에 들어가 곳곳을 누비고 그곳 질서를 이상하다고 본인마음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거울나라 앨리스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두 자신 마음대로 이곳을 조정할수 있음을 마지막장에 특히 강조해줘서 보여주는 모습 제국주의 영국인의 모든 것은자신의 아래에 있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다음주 9월 17일은 추석이 연결된 금요일이라 한주 쉬고 9월 24일에 비평과 진단 4~6장을 읽고 진행합니다.
4장의 베케트의 필름 유튜브주소 첨부합니다.https://youtu.be/5yAnYQGqefk
9월 24일날 뵈어요. 행복한 추석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