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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 세미나]슈만 생애와 피아노 소나타

효영 2020.10.17 13:34 조회 수 : 342

[음악사 세미나] 2020.10.17. 효영

 

 

로베르트 슈만(1810-1856)

1810 독일 작센주 츠비카우 출생, 쇼팽 출생 (1809 멘델스존, 1811 리스트, 1813 바그너 출생)

1817 7세 때 최초의 작은 춤곡 등을 피아노로 즉흥 연주

1822 12세 때 최초의 작품, 오라토리오 <시편 제150편>(Op.1) 작곡

1826 16세 때 서적출판가이자 독어 번역 등 문필가였던 아버지 사망, 스승 칼 베버 사망, 1825 누이 자살

1827 베토벤 사망

1828 슈베르트 사망, 3월 츠비카우의 김나지움 우등 졸업, 하이네와의 만남, 시인 지망생

상인 칼스 집안과의 인연, 칼스의 살롱서 피아노 스승 프리드리히 비크와 만남

칼스의 조카 에른스트 칼스의 아내 아그네스 칼스 연모

9월 라이프치히 법대 입학

1829 봄 하이델베르크 법대로 재입학, 19-20세 방황의 시기, 진로를 음악으로 결정, 파가니니 만남

1830 10월 라이프치히로 돌아와 비크 집으로 이사. 지도 아래 피아노 연주에 집중

1832 넷째 손가락의 근육이 영원히 망가짐. 이 불운 계기로 음악 창작에 몰두.

1833 음악 잡지 <음악신보> 창간, 주필로 집필, 이후 10년간 음악 저널리즘에 확고한 지위 구축

1834 형 율리우스, 형수 로잘리 콜레라로 사망. 죽음 환각 우울증 호소. 에르네스티네 상사병, 아슈 방문

1835 클라라와 교제, 1836 모친 사망, 교제 금지 당함 1839 상속인으로서 권리 박탈 비크와의 소송

1840 9월 클라라와 결혼, 하이네, 바이런, 괴테 등 시구에 다수의 가곡(130여 곡)이 둑이 무너진 듯 넘쳐남.

1841 첫 교향곡 <봄의 교향곡>(Op.38) 완성, 멘델스존 지휘로 초연 성공. 교향곡 작곡가로.

1843 최대 편성으로 독창, 합창, 관현악 위한 오라토리오 <낙원과 페리>(Op.50) 완성/초연

1844 1-5월 러시아 여행. 클라라에게는 성공, 슈만 <파우스트> 작곡 부담, 신경의 허탈증상.

1845 드레스덴으로 이사, 대위법 공부, 창작에 몰두 1846 발작, 요양, 건강 회복 1849 드레스덴 혁명

1850 뒤셀도르프 음악 감독이 되어 라인 강변으로 이사. 음악감독, 지휘자로 활발한 연주활동

1852 지휘자직 떠남, 건강 악화 1853 브람스와 알게되어 <음악신보>에 소개. 실질적 최후의 창작기.

1854 환청 듣고 정신병원 입원 요구 후 라인 강 자살 시도, 정신병원 수용

1856 46세로 생애 마감

 

 

 

 

음악 작품

[오페라]

게노베바 Op.81

 

 

[교향곡]

1번 내림 나장조 Op.38

2번 다장조 Op.61

3번 내림 마장조 Op.97

4번 라단조 Op.120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WoO23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 다장조 Op.131

첼로 협주곡 가단조 Op.129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Op.54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서주와 정열적인 알레그로 Op.92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서주를 가진 연주회 알레그로 Op.134

4대의 호른과 관현악을 위한 연주회 소품 Op.86

 

 

[관현악곡]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 마장조 Op.52

만프레드 서곡 Op.115

메시나의 결혼 서곡 Op.100

줄리어스 시저 서곡 Op.128

헤르만과 도로시아 서곡 Op.136

 

 

[실내악]

-피아노 3중주

1번 라단조 Op.63

2번 바장조 Op.80

3번 사단조 Op.110

-피아노 4중주, 5중주

피아노 4중주 내림 마장조 Op.47

피아노 5중주 내림 마장조 Op.44

-바이올린 소나타

1번 가단조 Op.105

2번 라단조 Op.121

3번 가단조 WoO27

-현악 4중주

1번 가단조 Op.41-1

2번 바장조 Op.41-2

3번 가장조 Op.41-3

-독주악기와 피아노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내림 가장조 Op.70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환상 소품 Op.73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94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민요풍 소품 Op.102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이야기 그림책 Op.113

 

 

[피아노]

아베그 변주곡 바장조 Op.1

나비 Op.2

파가니니의 카프리스에 의한 연습곡 Op.3

다비드 동맹 춤곡집 Op.6

사육제 Op.9

파가니니의 카프리스에 의한 6개의 연주회 연습곡 Op.10

8개의 환상 소품 Op.12

교향적 연습곡 Op.13

어린이의 정경 Op.15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

판타지 Op.17

아라베스크 Op.18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 Op.26

 

 

[가곡]

연가곡 Op.24

연가곡 Op.39

미르테의 꽃 Op.25

여자의 일생 Op.42

시인의 사랑 Op.48

빌헬름 마이스터에 의한 가곡집 Op.98a

 

 

[합창]

페리와 파라다이스 Op.50(오라토리오)

강림의 노래 Op.71

미뇽을 위한 진혼곡 Op.98b

밤의 노래 Op.108

로즈의 순례 Op.112

라인 포도주 노래에 의한 축전 서곡 Op.123

장엄 미사 Op.147

진혼곡 Op.148

괴테의 파우스트로부터의 장면 WoO3

[기타 작품]

저서 《음악평론집》(1854년)

 

 

-Op.1 아베크 변주곡: 1830년, 약 8분

젊은 슈만이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은 최초의 작품. 하이델베르크에서 만 20세를 맞은 슈만은 음악을 하며 살아갈 것을 결심. 같은 해 10월부터 라이프치히에서 피아노 연주와 작곡에 전념. 거의 1년 후에 최초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게 된다.

아베크(ABEGG)에서 음의 모티브를 얻은 아이디어는 백작의 딸이자 피아니스트였던 메타 폰 아베크를 뜻할 수도 있고, 그보다는 슈만과 직접 친했던 의학부의 학생 아우구스트 아베크로부터 온 것일 수도 있다. 여튼 아베크란 이름의 정체는 수수께끼이지만, 이것을 음명으로 놂겨놓은 A-B-E-G-G의 울림은 지극히 낭만적인 여운을 갖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vo4r2KhITU&ab_channel=allegrofilms

(Evgeny Kissin)

0:13 First movement: un poco adagio, Allegro vivace

주제는 A-B-E-G-G의 동기를 되풀이하면서 하강하고, 그 다음에는 그 반대의 형 G-G-E-B-A을 사용하여 상승한다. 하이델베르크 시대의 일기에는 1830년 연두의 사육제가 한창일 때 친구들과 매일같이 무도회를 즐긴 기록이 보인다. 그 가운데는 가끔 의학도 아베그의 이름도 있다. 2월 22일에는 ‘아베크 발처’라고 기입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 주제도 반주와 리듬을 조금 바꾸면 왈츠가 된다. 의외로 이 작품의 최초의 착상은 이름을 음형화해서 즉흥적인 왈츠로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11:27 Second movement: Aria (Senza passione ma espressivo)

14:51 Third movement: Scherzo e Intermezzo: Allegrissimo - Lento alla burla ma pomposo - Tempo primo

19:16 Fourth movement: Allegro un poco maestoso

환상곡풍의 피날레. 마지막곡은 주제와 직접 관계는 없고, 다만 반음 동기를 이어 부드럽게 시작하고 있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페르마타 후에 피날레의 테마가 되돌아온다. 음의 소용돌이는 정묘하게 흐르며 그 최후의 한 방울이 광대한 대기의 안개로 흩어진다.

 

 

-Op.2 파피용(나비): 1830년(1832년 출판), 약 15분

슈만의 창작은 피아노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자주 말해진다. 그러나 피아노의 작품이 태어나는 원천이 시적인 심오한 내면 세계에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슈만의 초기 작품은 종래의 피아노 서법을 독특한 시정과 상상력에 포용하여 변형시킨다. 젋은 슈만에 있어서 음악의 시는 문학의 시와 밀접하게 이어져 있었다. 특히 장 파울(1763-1825)의 시적 산문은 베토벤, 슈베르트의 음악과 더불어 후에 우상의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다.

이는 <파피용>에도 잘 나타난다. 나비는 장 파울적 상상의 세계에 있으며 낭만적인 시적 이념의 상징이었다. 번데기에서 태어나는 불가사의는 음악의 변용 변주에 비유되며, 그 아름다운 날개의 춤은 음악의 비상과 부유에 이미지를 주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hjhk6Es6D8&ab_channel=newFFL7

(악보표기)

 

 

-Op.9 카니발(사육제): 1835년 (1837년 출판), 총 길이 약 30분

슈만의 최초의 작품부터 그의 천재성이 나타난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으로 완전한 형태의 걸작으로 전개된 것은 이 작품 9부터라고 할 수 있다. <아베크 변주곡>(Op.1)은 알파벳의 음형화라는 착상과 같이 했으며, 파피용(Op.2)은 가장무도회의 화려한 정경에서의 음악적 스케치라는 점에서 공통된다.

서곡과 종장, 그 사이의 화려한 원무를 펼치는 19개의 성격 소품 등 전체 21곡을 이룬다. 서곡과 종장은 서로 공통된 소재로 연합되어 있다. 가령 양 악장 모두 긴박하게 끝맺는 고조는 같다. 중간의 소품은 대부분 작은 동기에서의 변주로 되어 있어 형식 구성에 느슨함이 없고, 마치 연작 소설처럼 슈만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이 사육제라는 음악 속에 담아 설명하고 있다. 때문에 주제 형태는 여러 가지이나 동기 레벨로 환원시킨다면 근본의 실질은 하나가 되는 것이다. 피아노 서법은 첫머리의 빛나는 화음에서 마지막 곡의 끝까지 슈만적 피아니즘의 결정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독창성에 넘쳐 있는데, 결코 단순한 기교에 빠져 있지는 않다.

21개의 각 곡은 저마다 이름을 갖고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4개의 음을 바탕으로 한 작은 정경”이라는 부제를 갖는다. 4개의 음이란 A,S,C,H인데, 이는 슈만이 24살 때 연정을 품었던 17살 에르네스티네(Ernestine)가 살았던 남독일의 작센과 현재 체코 국경 부근의 마을 ‘아슈(ASCH)’라고 한다. 슈만은 이 여인 쫓아 이 마을까지 갔으나 백작 신분이었던 그녀 집안의 반대로 결국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슈만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유일하게 가능한 음의 배열이기도 하다.(“ASCH라는 것은 대단히 음악적인 지명으로, 내 이름도 들어있으며, 또는 내 이름으로 음이 될 수 있는 문자는 이것뿐이라는 것을 지금 막 발견했습니다. -나는 지금 작곡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S는 E플랫(미 플랫)(샵은 –is로, 플랫은 –es로 표기, ‘-es’를 발음대로 ‘S’로 표기), H는 B(시)(독일에서는 B플랫은 B로, 아무것도 없는 B는 H로 표기)-> A-S-C-H = 라-미플랫-도-시

https://www.youtube.com/watch?v=Vu3FBO6HZ8c&ab_channel=GilmoreKeyboardFestival (Tiffany Poon)

I. Préambule(서곡) 0:06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설명. 인사말이자 짧은 프롤로그이나, 처음의 화음으로 보아 심포닉하고 빛나는 장대, 화려한 서주이다.이후 풍부한 소재의 자유로운 전개로 환상곡풍으로 흐르고, 고조되며 프레스토의 종결부는 독특한 변박자로 고조된다. 반복되어 나오는 4성 코드의 특이한 배열이 듣는 이들을 긴장시킨다. 앞으로 등장할 인문들을 위해 무대를 설정해준다. 한치의 여유도 없는 천재적인 서주

II. Pierrot(피에로) 2:25

첫 번째 등장인물로 광대 등장. 첫째 마디의 왼손 상성부에서 라-미b-도-시의 소리를 찾을 수 있다. 익삭스럽지만 왠지 사색적이고 쓸쓸한 피에로의 특성을 느낄 수 있다.

III. Arlequin(아를르캥) 3:37

두 번째 광대 등장. 익살스러운 인물로 항상 즐거운 척 춤을 추고 있다. 피에로와 더불어 광대로서 극 분위기를 만든다.

IV. Valse noble(우아한 왈츠) 4:43

낭만주의의 부드러움이 보이는. ‘미b’가 ‘도’로 바뀌는 것으로 선율의 선이 이어지며 또 라-미b-도-시.. 베이스는 반대로 유유하게 하강한다.

V. Eusebius(오이제비우스) 5:54

슈만의 두 분신(오이제비우스와 플로레스탄) 중 하나. 내성적이고 명상적임.

VI. Florestan(플로레스탄) 7:30

오이제비우스와는 대조적으로 명랑하며 열정적인 플로레스탄. 다비드 동맹의 지도적 인물이다. 오이제비우스의 명상적 내성적 성격은 7잇단음표와 2/4박자의 교체로 잘 나타나있으며, 플로레스탄의 적극적 행동적 에네르기는 싱커페이션에의 격렬함을 만나 뚜렷하게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 천부의 재능과 기질이 고조되어 순간 방향을 잃는다.

VII. Coquette(코케트 )8:24

웃음이란 의미의 코케트. 다시 라-미b-도-시..

VIII. Réplique(응답) 10:01

웃음에 이어지는 응답 내지 에코의 역할. 연약한 한 쌍이 나누는 호흡이 특히 절묘하다. 유머가 적절히 끼어있어 캐리커처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다. 풀려난 플로레스탄도 웃고 있으며, 예쁜 사람에게 하는 응답도 결국 그가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IX. Papillons(빠삐용) 10:57

op.2의 <빠삐용>과는 전혀 선율적 관련이 없고, 시작하자마자 오른손이 또 다시 라-미b-도-시를 연주한다.

X. Lettres dansantes(춤추는 문자) 11:39

글자의 현란한 춤.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

XI. Chiarina(키아리나) 12:18

ASCH-SCHA- “이 제9,10곡의 두 소품이 춤추어 보이는 근본 동기의 미니 조작으로 문자의 짜임은 듣는 이나 연주하는 사람의 의식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한다“고 작가가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배치 구상. 동기가 비교적 정면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키아라(클라라의 이름)의 초상은 애정을 갖고 또한 거리를 유지하면서(이 무렵 기분은 아직 연인의 그것은 아니었다), 그런 때문에 따뜻하고 객관적으로 그려져 있다.

XII. Chopin(쇼팽) 13:48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 쇼팽을 천재로서 세상에 알린 것은 슈만의 최초의 공개 평론에서였다(슈만은 1831년 “여러분 모자를 벗으십시오. 천재입니다”라는 감동적인 글을 음악 잡지에 발표함으로써 쇼팽과 그의 <돈 조바니 변주곡>을 전 독일에 소개한 적이 있다, 또한 클라라는 쇼팽의 작품을 공개 연주회에서 최초로 친 파이니스트로서의 영광을 지녔다, <슈만과 클라라> p.33). 문장에 의하지 않고 음에 의해 그린 또 하나의 초상이 여기에 있다. 아주 귀중한 예로, 쇼팽의 스타일을 잘 나타내면서 이것은 역시 슈만의 쇼팽이다!

XIII. Estrella(에스트렐라) 14:57

이 곡은 큰 정열을 갖고 As-C-H의 음형에서 노래된다. 에스트렐라는 에르네스티네(폰 프리켄)의 이름의 흉내이다. 짧았던 여름의 삽화의 회상으로, 순간적으로 불타는 정열, 다음에 터음으로 As의 음이 위에서 들어온다. 이것은 제15,16,19곡에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이다. 제14, 18곡의 밑에서 들어오는 형태와 교대된다.

XIV. Reconnaissance(우연한 만남) 15:23

이전에 알고 있던 것을 다시 알아차리고 생각해 낸다는 뜻. 다시 만나, 그것을 다시 생각하는 것. 이것이 <사육제>의 경우에는 분명하다. 시즌 중에 무도회는 몇날 밤이고 행해졌으므로. 아! 그날 밤의 피에로다! 당신은 먼저 번의 박쥐! 라는 식의 말이 가능하다. 그러한 즐거움이 바로 이 음악이다.

XV. Pantalon et Colombine(판탈롱과 콜롱빈) 16:56

광대의 한 쌍. 판탈롱이 삐에로이고 그의 아내가 콜롱빈.

XVI. Valse allemande(독일풍 왈츠) 17:54

정말로 독일풍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프랑스에서 유행한 ‘독일풍’의 2박자 춤곡인 알르망드의 울림을 계산에 넣고 있다. 일부러 ‘단순히’라고 자르고, 대단한 시미네스크한 왈츠를 연주한다. 속도는 몰토 비바체로 표시되어 있으나 때로는 안단테 정도로 연주한다.

XVII. Paganini(파가니니) 18:48

갑자기 독일왈츠가 중단되고 등장하는 스타카토의 기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가 쇼팽에 이어 카니발에 등장한다.

XVIII. Aveu(고백) 20:10

정열은 속으로 스미고 속도도 안단테 정도로 전환된다. 슈만은 가장 무도회용의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음악은 마음으로의 고백이 되고 만다. 그 표정이나 속도의 표시에 의해 사육제용으로 만들어 볼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제 16곡, 18곡에 모두 ‘정성을 기울여서’라는 표시가 있는 것은 이를 나타내는 듯 하다.

XIX. Promenade(프롬나드) 21:34

산책이라는 뜻. 화려한 회장에서 한 걸음 나와서 산책을 하는 듯이 음악은 서서히 크게 펼쳐진다. 연회의 떠들썩함과 울림의 여운을 남긴 크게 양식화된 왈츠이다.

XX. Pause(휴식) 23:54

이름은 휴식이나 전혀 휴식이 아닌. 격렬한 감정. 갑자기 저음에서 상승의 소용돌이가 일어 단번에 마지막 곡으로 유도된다. 이 도입의 소용돌이는 첫머리의 서장에서 코다의 고조로 유도한 것과 같다.

XXI. Marche des "Davidsbündler" contre les Philistins(페리시테인과 싸우는 다비드 동맹의 행진곡) 24:09

슈만은 진보적인 음악 운동의 변호를 위해 다비드 동먕이라는 가공의 단체를 만들었다. 여기서 그는 음악 세계의 보수파를 골리앗-페리시테인으로 표현하고, 슈만 자신을 비롯한 반 보수파, 정의의 사람들을 다비드 동맹이라고 불렀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듯, 계란으로 바위치기처럼 보여도, 이 곡을 통해서 새로운 진취적인 음악이 그저 방종이나 제멋대로의 시도가 아니라 진정 새로운 음악세계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것이라고 외치고 있다.

이 단체의 회원으로는 이미 죽은 모차르트와 베토벤이 있었고, 슈만 자신, 베를리오즈, 쇼팽, 프리드리히 비크, 클라라 비크 등이 있었다. 그가 창간한 잡지이자 이 단체를 대변하는 통로였던 <음악신보>에서 슈만은 플로레스탄과 오이제비우스, 라로 선생이라는 필명으로 많은 음악 평론을 남겼다. 라로 선생은 슈만이 지어준 그의 스승 프리드리히 비크의 애칭이다.

장려한 피날레의 막이 아타카(attacca)로 끊어져 떨어진다. 여기에 근본 요소의 문자군 A-S-C-H는 가장 화려한 구가이며, 이는 슈만의 예술의 이상인 ‘다비드 동맹’과 겹쳐진다. 서곡 첫머리의 시작되는 곡의 빛나는 주제도 사실은 이것을 선취한 것이라는 점이 여기서 판명된다. 마지막 곡에는 고조된 분위기, 서곡의 후반부와 같은 프로세스에 어느 새 흘러 들어오고 있다. 휴식에서 나타난 분류가 다시 돌아오며 숨도 못 쉬게 그 코다가 한층 고조되어 Ab 장조 으뜸화음의 빛나는 울림 가운데 곡이 끝난다.

 

 

-Op.15 어린이의 정경: 1838년(1839년 출판), 약 18분

어린이를 위하여 좋은 작품을 쓰고 예술적으로도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기술만이 아닌 음악상의 영양을 다음 세대에 물려준다는 점에서 슈만보다 더 한 대작곡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이코프스키, 드뷔시 그 외 19세기 후반 이래의 많은 작곡가들이 이런 점에서는 슈만의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 견지만이 전부는 아니다. 이것은 어린이를 위한 작품만은 아니며, 슈만의 가장 충실한 창작력의 시기에 작곡된 다른 점에서 K.H.베르너는 “<어린이의 정경>은 젊은 마음을 간직한 어른들을 위한 곡집”이라고 말한다. 슈만도 클라라에게 이렇게 적는다. “나는 지금 음악으로 가득 차 넘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자주 듭니다. 언젠가 당신은 나에게 이렇게 써 보냈습니다. 가끔 당신은 어린애 같이 생각됩니다라고. 이 말의 여운 속에서 작곡한 것입니다. 즉 이것이 마치 마법의 붓처럼 움직여 30여개나 되는 이름을 붙인 셈입니다. 당신도 꼭 기뻐하시겠지요.”(1838년 3월 18일)

특히 슈만 자신의 평가는 <사육제>나 피아노 소나타 등의 “서친 것들”에서, 작품 15번 이후의 형식 내용과 함께 이루어진 성격의 것으로 자신의 양식이 원숙해졌다고 보았다. 그는 <크라이슬레리아나>와 <판타지>와 더불어 <어린이의 정경>을 자기의 최고 걸작에 넣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Y2dgJ2SX30&ab_channel=%EC%86%90%EC%97%B4%EC%9D%8CYEOLEUMSON (손열음)

I. 낯선 나라들과 사람들 Von fremden Ländern und Menschen (Of Foreign Lands and People) 00:21

6도 상승했다가 점차 내려오는 음형은 슈만을 위시하여 낭만파에서 기본적인 주제 유형이며, 내용적으로는 그리움의 정조와 대응한다.

II. 신비한 이야기 Kuriose Geschichte (A Curious Story) 01:52

III. 술래잡기 asche-Mann (Blind Man's Bluff) 02:58

B단조 2/4박자. 활발하게 맴도는 유쾌하고 활발한 음악. 쫒아다니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떠들썩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긋하다. 중간부에서 지금까지는 반대로 음이 위에서 들어오는 부분 등, 슬쩍 몸을 바꾸어 쫒아가는 듯하며, 15,16마디의 반음에서 뛰어 오르는 프레이즈 등, 술래잡기의 심리(잡는다! 와-)가 떠오른다.

IV. 보채는 아이 Bittendes Kind (Pleading Child) 03:30

D장조 2/4박자. 이 곡에서 더욱 분명한 주제는 6도 도약에서 내려오는 형태이다. 제일 간단한 리듬으로, 그리움의 기본 음형이라고는 하나, 어린이의 경우 그리움이란 가장 단적으로 ‘갖고 싶어 못견디는 마음’일 것이다. 졸라대는 아이는 에쁘다. 슈만은 그런 예쁜 어린이를 열심히 그리고 있다. 어린이를 좋아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신도 어린이와 같은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 직역은 ‘바라는 어린이’인데, 독일 어린이는 빨리!빨리!라고 졸라대는 것을 비테!비이테!하는 식으로 나타낸다. 악보로 보면 제1마디가 무엇인가 바라는 기분이라면, 이어지는 제2마디는 비테, 숀!이라는 느낌이며, 제5마디 이하의 B악구는 비테, 비테, 비테, 숀!이라고 호소하는 듯한 느낌이 잘 나타나 있다.

V. 충분히 행복한 Glückes genug (Happy Enough) 04:19

VI. 중요한 사건 Wichtige Begebenheit (An Important Event) 04:58

VII. 몽상 Träumerei (Daydream) 05:49

이 명곡에 대해서는 해설할 나위도 없다. ‘트로이메라이‘라는 말은 번역 없이 그대로 알려져 있다. 독일어로 꿈을 뜻하는 트라움에서 파생된 단어로 ’꿈을 꾸다‘ 정도의 말이다.

이 곡의 소재는 단 하나이다. 상승하여 하강하는 4마디의 선율이 전부 8번 되풀이 된다. 그것뿐이지만 그 짜임의 뉘앙스가 미묘하게 변화되어 마치 꿈꾸는 듯한 가볍고 단조로움의 미묘함이 변화를 꾀한다.

VIII. 벽난롯가 Am Kamin (At the Fireside) 08:20

IX. 목마 기사 Ritter vom Steckenpferd (Knight of the Hobbyhorse) 09:24

X. 약이 올라서 Fast zu ernst (Almost Too Serious) 10:05

XI. 무서움 Fürchtenmachen (Frightening) 11:51

G장조 2/4박자. 젊은 슈만은 피아노를 치면서 어린이들에게 말을 거는 것이 즐거웠다고 한다. 클라라의 소녀 시절에 대학생의 오빠로서 슈만은 귀신 이야기를 해서 자주 무섭게 해주었다고 한다. 이 즐거운 에피소드는 이 곡에 꼭 알맞다. 슬쩍 숨어 나오는 듯한 처음의 부분이 몇 번이고 되풀이되는 사이에 무엇인가 생생하게 이야기되는 부분이 삽입되어 있다.

XII. 잠드는 아이 Kind im Einschlummern (Child Falling Asleep) 13:44

E단조 2/4박자. 정확하게는 잠자리에 드는 아이이며, 잠자고 있는 아이는 아니다. 졸려 꾸벅거리는 그 때가 중요한 것이다. 처음의 모노토너스한 단조 화음의 흔들림에서 E장조로 밝아 오는 곳(9마디)에서는 꿈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 같다. 그러나 아직 어린이는 잠들지 않았다. 음은 깊이 내려가 이상하게도 아름답게 흔들리며 열려진 채로의 서브도미넌트로 모든 것이 녹아든다. 이제는 알 수 없다.

XIII. 시인이 말하다 Der Dichter spricht (The Poet Speaks) 15:57

C장조. 4/4박자. 코랄풍으로 꿈의 세계가 넓게 열린다. 꿈을 이야기하는 것은 시인이다. 꿈꾸는 어린이는 시인이라고 하는 것이기보다 슈만은 여기서 자신의 몽상에 잠들고 있다. <몽상>에서 그렇했득이 슈만은 꿈을 음악으로 하는 시인이었다. 조성으로 보아서도, 기본 음형의 바리에이션의 견지에서도, 중간부, 자유리듬의 카덴차의 부분에서는 그림움의 흔적이 흐른다. 최후의 7마디의 화음의 흐름도 아름답다.

 

 

-Op.16 크라이슬레리아나: 1838년(같은 해 출판, 1850년 교정 제2판 출판), 약 32분

슈만의 피아노 작품 중 최고 걸작 중의 하나. 4일 만에 작곡. 1838년 4월 슈만은 클라라에게 이렇게 쓰고 있다. “지금 내 심중에 있는 이 음악, 정말 아름다운 선율! 전번의 편지 후에 새로운 노트 한권만큼 되었습니다. <크라이슬레리아나>라고 이름붙일 생각입니다. 당신과 당시의 생각이 주역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에게 바치려고 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찾아내면 당신은 맑게 미소지을 것입니다.”

더불어 교려해볼 수 있는 것은, 여기서 슈만은 호프만이 창조한 악장 크라이슬러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점이다. 호프만은 <수고양이 무어의 인생관>의 1절과 <칼로의 수법으로 묘사한 환상 소곡집> 안에서 크라이슬러를 그려내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ZHcerNk7qg&ab_channel=AshishXiangyiKumar (악보표기)

https://www.youtube.com/watch?v=uxu-K7iBVTM&ab_channel=%EC%86%90%EC%97%B4%EC%9D%8CYEOLEUMSON (손열음)

 

 

I. 매우 휘몰아치는 Äußerst bewegt 00:19

끓어오르는 불가사의한 음의 소용돌이로 시작된다. 의식 아래 심연을 엿보이게 하는 듯한 이렇게 격렬하고 불가사의한 동경의 세계를 음악으로 파악한 사람은 일찍이 없었다. 마치 환상의 꽃잎이 지는 듯이, 격렬한 동경과 향기로운 미광의 교차로. 크라이슬러의 정조 세계가 비춰지고 있다.

이 제1곡이 화려한 무늬를 갖는다면, 선의 상행과 하행이 각 부의 윤곽을 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조부의 주제는 단숨에 상승하고, 장조부는 이웃 선의 피규레이션이다. 기본선에서 이러한 풍성한 음형 변화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은 이제 슈만에 의해서 정점에 이르게 된다. 이것을 보면 전곡을 통일하는 근본 요소이지만 슈만의 훌륭한 분광기에 걸리면 여기에서 너무나 변화에 찬 주체 형태가 나타나므로 그 관련성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II. 아주 개인적이고, 빠르지 않게 Sehr innig und nicht zu rasch 02:56

1곡의 움직임과는 전혀 대조적으로 조용하고 행복하게 동경의노래가 흐른다. 이 아름다운 마음의 노래를 리프레인하여 사이에 2개의 간주곡이 삽입된다. 그러므로 전체는 A-B-A-C-A-의 론도 형식으로 생각된다. 2번째 간주곡은 말로 할 수 없는 동경의 마음의 불가사의한 기복을 음으로 나타낸다. 그 여운은 반음의 착잡한 선의 침강이 되며 그로부터 Bb장조 주제의 선이 은근하게 떠오른다.

III. 아주 흥분해서 Sehr aufgeregt 11:21

호프만이 묘사하는 악장 크라이슬러는 음악에 자신을 망각하는 격정의 사람이었다. 이것은 이 3곡과 7곡에서 나타난다. 특히 이 3곡에서 데모니시한 구동력과 황홀한 때와의 교대 끝에 코데타는 광란의 파도에 싸인다.

“오, 악마여! 악마여! 너 지옥의 영혼이 언제 나에게 옮아 왔느냐! 나의 귀는 울리고, 머리를 깨지고, 모든 신경이 떨린다!)

IV. 아주 느리게 Sehr langsam 15:45

격동이 지난 후의 탈력. 조용히 체념한 듯한 마음에, 아름다운 노래가 이끌린다. <크라이슬레리아나> 중앙부에 있어, 제 6곡과 함께 가장 아름답고 또 가장 깊은 것을 채운 중심적인 부분이 이 4곡이다.이것이 있기에 전후의 홀수의 장에서 분망한 환상과 격정의 스펙트로가 종횡으로 전개하게 된다. 여기서 그려내는 깊은 시정의 세계는 호프만의 크라이슬러 <옴브라 아드라타(그리운 그림자)> 장에서 영감을 얻고 있는 듯 하다. g단조의 중간부는 거기에 흐르는 아리아의 한 구절처럼 동경에 차있다.

“나는 고요합니다. 곧 당신 곁으로 가겠습니다. 이때 나를 꿰뚫은 감정을 누가 표현할 수 있으랴! 마음 깊숙한 아픔은 풀리며, 사랑스런 그리움이 되어 모든 음에 귀를 기울인다. 이 세상이 아닌 곳에서 내려와 나를 감싸며 위로해 주는 이 음에.”

V. 아주 생동감 있는 Sehr lebhaft 19:35

VI. 아주 느리게 Sehr langsam 23:08

VII. 아주 빠르게 Sehr rasch 27:16

근본 요소의 선명한 변주로 조명은 전연 다른 극으로 급전한다. c단조라는 조성의 격렬한 파토스와 데모니시한 성격에 의해 호프만의 크라이슬러는 광기로까지 이르게 된다. c단조 화음을 강타하면서 그는 이렇게 외친다. “알지 못하느냐! 이 놈을! 타는 듯한 갈퀴 손톱으로 나의 마음을 할퀴는 이 놈을!”

작열하는 환상은 중간부의 푸가토에서 다시 고조하여 파국으로 향하는 것 같이 보이나, 코다부는 Bb 장조가 되어 감사의 노래가 흐른다. 이 조성은 지금까지 보아온 곳에서도 알 수 있듯 <크라이슬레리아나>의 밝은 중심의 조(조)이다.

VIII. 빠르지만 힘들이지 않는 Schnell und spielend 29:38

g단조 6/8박자. 피날레가 병행단조로 끝나고 있다. 악상으로 보아도 이상한 이 마지막 곡은 마치 호프만의 크라이슬러가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춘 듯한, 유머로 슬며시 꺼져간다는 것을 보이련느 것 같다. 그 부유하는 리듬과 베이스의 색다른 변화의 움직임과 호프만이 그리는 크라이슬러의 증발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이다.

“크라이슬러는 말했다. ”아 친구여, 나의 인생에는 검은 구름의 그림자가 비치고 있다. 죄도 없는 불쌍한 멜로디에 이 세상에서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는 곳이 라무리 원해도 허용되지 않는다면, 아니 이제 나는 메피스토펠레스의 망토 대신에 좋아하는 중국풍의 가운이라도 걸치고 그 창에서 날아가 버리리!“ 거기에서 충실한 친구가 말했다. ”죄도 없는 멜로디로서?“ ”그렇지 않으면 바소 오스티나토(고집저움)라고 해도 좋다“라고 크라이슬러는 다시 말했다. ”어째뜬 상관없다. 이제, 가버려야지. 그리고 곧 그는 정말 떠나버린 것이었다.”

이 피날레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흐르는 리듬과 성격적인 베이스(오스티나토)와는 결코 죄없는 유머를 부유시켜서만은 안 된다. 중간부는 이상한 어두운 정열의 세계를 나타낸다. 피아노 서법도 음향도 유니크란 한 마디로 끝나지만 석탄의 불꽃이 일순간 발게 불타오르는 듯한 이 클라이막스는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에서도 그 예를 찾아볼 수 없다.

크라이슬러의 인생에 던져주는 어두운 구름의 그림자를 여기에서 볼 수 있을 텐데. 그러한 시점을 지나 중요한 것은 이 작품에 의해 예술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영원한 동경의 빛과 그 그림자의 양극이 훌륭한 표현과 형상화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슈만의 천재성은 악장 크라이슬러라는 낭만적 음악가상에 자기 자신을 겹치면서 거기에 사랑과 동경의 마음을 의탁하여 시적 음악 예술작품으로서 영원한 청춘을 결정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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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도서

베톨트 리츠만, <슈만과 클라라>, 임선희 엮고 옮김, 우석출판사, 1998.

미쉘 슈나이더, <슈만, 내면의 풍경>, 김남주 옮김, 그책, 2014.

<슈만>, 음악지우사/음악세계 역, 음악세계, 2002.

알베르트 슈만, <음악과 음악가: 낭만시대의 한가운데서>, 이기숙 옮김, 포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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