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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구

먼저, 초대에 응답해주시고 세미나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영진샘! (티가 많이 났겟지만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 덕분에 더 풍성한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주체의 모습에 익숙해져있어서인지 내 입에 있는 빵을 내어주기까지 하는 주체가 여전히 수동적인 위치에 있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고, 그래서 레비나스의 사상을 내 식으로 오해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쫑님 말씀처럼 이제 레비나스 선생님의 저작들을 읽어나가면서 세심하게 살펴보아야할 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기대도 되구요.  다음주엔 재중님의 기타연주와 함께 꼭. 꼭. 뒷풀이도 합시당 :) 후기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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